[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9일 21~22일 3일 동안 서부 관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2 학교 경영 상호 컨설팅’을 권역별로 실시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2 중학교 학교 경영 상호 컨설팅’은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및 바람직한 직업 가치관 형성 방안 마련’을 주제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업교육팀과 협력해 운영했다.
컨설팅은 소규모 자유 토론 방식으로 권역별로 3회에 걸쳐 ‘광주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공동실습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토크 콘서트 취업지원센터 및 공동실습소 둘러보기 분임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생이 들려주는 나의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처음 시도한 토크 콘서트는 관내 특성화고를 졸업한 직장인들 7명이 패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패널들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성장한 과정 현재 나의 직업과 앞으로의 진로 계획 다양한 직업 세계 안내 및 중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조언‘ 등을 중심으로 중학교 학교장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학교장들은 IoT, 협동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융·복합 산업 등과 관련한 직업계고 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동실습소를 직접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직업계고 학생들 취업의 질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후 분임 토의에서는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방향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무진중 강순희 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광주 취업지원센터의 역할 및 노력, 광주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직업계고의 특성 및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다른 학교의 진로·직업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과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인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고른 진로탐구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며 “중학생들의 진로설계역량과 진로준비역량을 점검해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진로 의사결정 단계를 통해 고등학교를 결정해보는 등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학교 교원의 진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