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인 ‘꿈을 실은 카멜레온’이 학교 연계 수업을 시작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9일 함안 칠서초등학교이룡분교장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도내 2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꿈을 실은 카멜레온’을 운영한다.
첫 학교인 칠서초이룡분교장은 전교생 12명의 시골 학교다.
카메레온 첫 방문지로 선정한 이유는 주변에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1학기 운영 대상 25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전담 코디네이터와 사전 소통해 일정과 교육과정을 의논한다.
프로그램은 교육과정을 지역 교육과정과 연계해 목공 등 메이커교육을 융합한 수업으로 재구성했다.
이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칠서초등학교 김영수 교장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목공 등 메이커교육을 융합해 소규모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풍부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프로젝트 ‘꿈을 실은 카멜레온’ 운영으로 도내 작은 학교 학생들이 질 높은 체험 교육을 받고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덧붙여 학생의 교육 회복을 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