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LP가스 판매업계 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LP가스시설 안전관리 대행사업과 관련, 유관기관과 LP가스 판매업계의 의견 청취를 통해, 강릉시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체계를 갖추고자 한다.
또한, 가스사고 사례전파를 통한 가스공급자들의 소비시설 안전점검 등 공급자 안전관리 의무사항을 전달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호 협력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LP가스안전지킴이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LP가스 판매업계와 안전관리 대행사업의 공감대를 형성, 올해 하반기에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안전관리대행사업 시범사업을 해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안전도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년간 LP가스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주택 LP가스사용시설 12,305세대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그중 누출, 막음 조치 미비 등 대형 사고위험시설 475가구에 대해 위험요인을 개선해 사업추진기간 가스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등 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2년부터 2억여 원 사업비를 확보해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사업, 2015년부터 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가 잠기는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