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세계 여성의 날 응원한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직원에게 빵과 장미를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직원에게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8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여성 직원에게 빵과 장미를 건네며 세계 여성의 날을 응원했다.
이후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발걸음을 옮겨 여성 의료진에게 장미를 건네며 그 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가 높아지는 사회, 나아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5000여 여성 노동자가 정치적 평등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113년 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거리행진에서 외친 구호는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것이었다.
빵은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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