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추진단, 교육지원청 예산팀장 등 17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2022년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주요 신설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학생 위원 위촉 사업 심사 시 제안자 참석 의견 청취 등 소통 강화 제안자 인센티브 신설 등이다.
주요 강조 사업은 지역별 예산팀장이 참여하는 자문단의 전문 지원 강화 학교 예산 편성 시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 규칙으로 명문화 주민참여 ‘지역추진단’ 활성화 사업 등으로 실질적 참여와 실효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첫 시행 이후 11년 만에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이 주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 제안 공개 모집 사업으로 4건을 선정하고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학습 다문화 학생 생활 규정 등 각종 규정 번역 농촌 지역 성교육 확대 광역 통학구역 통학버스비 지원 등에 예산 약 15억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민주주의 꽃은 참여다 올해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과 도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 우리 교육청 살림살이의 투명성·민주성을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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