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예술고등학교는 6일에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학교 숲 우수학교 식목행사를 열었다.
탄소중립 시대 학교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예술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남천, 회양목, 홍가시 등 총 130그루를 함께 심어 학교 숲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했다.
충북예술고에 조성한 학교 숲 탐방, 식목일 기념식수, 학교 숲에서 진행되는 예술 실기 수업도 열었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로 불리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구상나무를 기념식수로 한 점이 의의가 깊다.
예술 실기 수업은 ‘The 林 ‘봄 숲을 거닐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음악과 무용, 미술이 어우러진 행복 나눔 버스킹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교 숲과 어우러지는 예술교육에 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충북예술고는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총사업비 5천 만원을 들여 교내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
교실 밖 예술 체험 공간,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갈 실천하는 환경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자연친화 공간과 환경교육의 터전으로 학교 숲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 학교 숲 중심 초록학교 52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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