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케이-방역, 혁신제품 등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한 결과 조달청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수출실적도 2020년 대비 2.5배 확대됐다.
수출전략기업 육성, 시장개척단,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 타지키스탄, 호주, 베트남, 일본 등 15개 국가에 제품을 선보였다.
조달청은 지난해 정부부처,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다각화하고 홍보·마케팅과 제도개선에도 힘썼다.
외교부·코트라·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UN·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을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해외현지 법인·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제품의 동반 진출과 현장 실증을 지원했다.
혁신제품 전용 영문 SNS를 개설하고 해외바이어·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조달청장 영문 서한·연하장을 발송하는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혁신제품의 인지도·신뢰도를 높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현지기업과의 대면상담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부담률을 50% 완화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기업 부담금을 7,700만원 경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문·효율화된 사업지원, 기업부담 완화 등 제도개선과 함께 범정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외진출 성과가 크게 확대됐다”며 “올해도 수출지원 중심에서 개발협력 분야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내실화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