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웅비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 교류증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 협의회는 미래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대구교육청에서 협의회를 개최해 교류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제안해 양 교육청의 상생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개최됐으며 교류사업 성과 보고와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
2021 교류사업 성과 보고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미래교육지구 추진 협력, 학생교육 시설 교류 활성화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국제 바칼로레아[IB]: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로 대상에 따라 초등, 중등,고등, 직업교육으로 나눈다.
운영, ‘대구·경북 다시 보기’상호 협력 사업 순으로 진행했다.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교육 정책 정보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내년 5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가시화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교육과정, 인사, 예산 분야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육청은 군위 편입 추진 공동TF팀을 올해 안에 발족해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의 이관 업무를 적극 협력해 안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북-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이 어렵지만, 앞으로도 교육 정책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소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