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당진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JW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 신규 채용수요를 적극 반영한 바이오식품산업 GMP인력 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의 창업붐 조성을 위한 중장년기술창업 연계 여성창업인 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회계멀티사무원 양성과정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교육생 80명에 대한 훈련예산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바이오식품산업 GMP인력 양성과정의 경우 기업과 협업해 산업현장 맞춤형 직무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으로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등이 참여해 진행한다.
한편 시 자체 고용촉진훈련 지원 사업으로 산업인력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재취업과정, 신중년 재취업과정 등 3개 과정 280여명에 대해 1억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재비,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취약계층의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훈련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코로나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하고 각계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전문직종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