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오송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송.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충북 행복교육지구의 학교 사랑방 사업의 일환이다.
학교 사랑방 사업은 자녀 교육 및 정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연, 학부모의 여가 선용을 위한 문화, 예술 강좌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주별로 1~2회 정기모임을 운영하는 ‘책.송.이’는 오송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독서모임이다.
독서 토론, 공예 체험, 시 창작, 캘리그라피 실습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심리학 전문가를 모시고 감정코칭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감정코칭은 총 9회 차로 나누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감정코치는 ‘심리검사로 나를 알아보기’, ‘미술 치료로 마음 치유하기’, ‘관계 회복하기’ 3단계로 구성됐다.
책.송.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선진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학교사랑방은 학교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고 또래의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유대감을 만들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교육공동체의 의사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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