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2021년 농기계 순회수리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2일 승주읍 유동마을을 시작으로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 수리가 불편한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88회에 걸쳐 176개 마을을 직접 찾아 간다.
순회수리반은 농기계를 수리뿐만 아닌 농기계 올바른 사용방법 및 점검, 고장시 응급처치, 보관법 등 전반적인 농기계 관리방법과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특히 3월에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협업해 낙안면 용능마을, 별량면 신천마을, 상사면 초곡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수리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한 기종당 부품 가격 5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수리 지원한다.
시는 이번 순회수리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월 농기계 순회수리일정을 방문 일주일 전에 해당 마을과 읍·면에 알려 많은 농가가 수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단순 수리만이 아닌 올바른 사용법, 정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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