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LPG 전환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과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올해에는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했고 배출가스 1~2등급의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준다.
올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42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920여 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 50여 대를 지원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 폐차 여부와 상관없이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구입하는 소유자 또는 신고예정자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대당 700만원씩 총 16억원, 235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지원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3248대, 전기이륜차 419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기자동차 1200대와 전기이륜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