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 제주산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7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 축산물과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돼지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선물용 햄·소시지·식육세트를 대상으로 발색제·타르색소 등 성분 규격을 중점 검사하고 부적합 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모든 소·돼지를 대상으로 생체 및 지육·내장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축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9월 17일까지 축산물 수급안정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고 도축검사 인력 16명을 풀가동 해 축산물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동물위생시험소는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전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유해 잔류물질 69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계란이 생산·유통되고 있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신 장비 확보 등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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