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광군은 최근기상 및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보리 생육재생기가 2월 12일로 예측된다며 웃거름 시비를 당부했다.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며 식물체를 뽑아 연한 우유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보리 웃거름 주기는 생육재생기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는데, 생육이 좋은 포장은 1회만 살포하며 단보당 요소 9~12kg를 살포하면 되고생육이 좋지 않은 포장은 2회에 걸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살포후 20일 후에 각각 단보당 요소를 5~6kg씩 살포해 줄기수를 늘리고 생육을 돋워야 한다.
또한, 월동후 잡초 방제를 위해 잡초 종류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잡초 생육초기에 처리해야 약해피해 없이 잡초발생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맥류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월동기간중 강추위와 잦은 눈·비로 일부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습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웃거름 시용, 배수로 정비 및 보리밟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리 웃거름 과용시 도복 발생으로 수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량 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