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주민이 입원 가능한 일반병동과 헬기 이송 시설도 설계에 포함됐으며 국내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의 전문기술·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협업 소식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여기에 다양한 공공의료 기반시설을 확충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까지 높여 눈길을 끈다.
민선7기 첫해인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을 실현했다.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2020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자살위기대응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지난해 말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충청북도 자살예방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군은 소이면 중동리 일원에 국도비 2억3천만원 포함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동보건진료소를 신설, 지난 6월 문을 열고 진료서비스와 보건교육·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한층 강화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하는 데도 기여했다.
8월초에는 대소면 부윤보건진료소에 국도비 1억5천만원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증진실 증축을 완료했고 삼성보건지소와 더불어 올 상반기 국도비 4억원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군민의 숙원이자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인 종합병원 유치 성공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립소방병원은 지역사회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정주여건 개선에 혁신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 음성시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의료복지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