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제막한 광주시 명예의전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시민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 사회공헌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7일부터 9월27일까지 나눔과 기부,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및 단체를 후보로 접수받는다.
추천권자는 해당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시 소관부서장 또는 시민이다.
일반시민은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하면 된다.
추천서식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헌액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검증, 공적확인, 사회공헌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명 이내의 인원을 최종 선발해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와 함께 12월 헌액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적합한 자가 없을 경우 헌액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명예의전당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회공헌위원회에 언론,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헌액자격 및 인원 결격사유 및 철회요건 헌액 선정 및 철회의결 등을 담은 ‘광주광역시 명예의전당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광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을 명예의전당에 헌액해 그분들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광주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분들이 헌액될 수 있도록 헌액후보자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