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청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같은 사업을 실시했던 양구군은 이번에는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입금액의 50%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이달 1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 안전기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어야 한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양구군은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접수한 후 양구군 거주기간이 긴 순서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금순 환경위생과장은 “설치를 희망하는 감량기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며 “선정된 대상자는 지원 대상인 제품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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