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협의회에서 주요 현안 사업 9가지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복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행복도시 주택 조기공급 및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및 당해지역 주민 우선공급 비율 확대 누구나집5.0. ITX 세종선 추진 등도 요청했다.
이어 시는 민주당 참석자들에게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세종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맹곡·덕현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2022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비 확보를 요청한 10개 주요 사업은 세종시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여당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이 여야 합의로 반영됐지만 법적 근거를 이유로 사용 조차 못하고 있다”며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운영위 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길 당대표 등은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춘희 시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국회법 개정상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출범을 준비 중인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정기국회 전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며 송영길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흙을 담은 화분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