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도 반도체 산업분야의 다수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취업처를 마련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우수 반도체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외 다수 기업과 인력채용 협약을 맺었다.
주성엔지니어링㈜㈜미코세라믹스 ㈜씨에스이 ㈜코캄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제조장비 제조업체로 국내 업계 최초 반도체전공정 장비를 해외에 수출했으며 반도체 막 증착 장치 분야 중 선택적 반구형 실리콘 증착 분야 등에서 해외 시장조사 기관에 의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선정되는 등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회사이다.
㈜미코세라믹스는 미코 그룹에 포함된 자회사로 세라믹 소재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분야 제품부터 소모성 부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씨에스이는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분야 및 기타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1999년에 설립해 반도체 칩 검사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코캄은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여러 종류의 셀 기술을 보유해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에 세계 유수의 기업이다.
협약에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체 맞춤형반 개설 지원 맞춤형 선발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채용 약정 회사-학교 간 협력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및 기술 자문 시행 등이 담겨있다.
이병호 교장은 “전국 유일의 반도체 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학교는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산업분야에 학생들이 폭 넓게 진출 할 수 있는 취업처를 마련했으며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기업들을 발굴해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반도체제조·설비·장비·재료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산학협력을 맺어왔으며 최신화된 반도체공정 클린룸을 구축해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을 함으로써 9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 학교로 교육부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외 반도체 분야의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이차 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굴지의 기업들과 체계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2021년 상반기에만 3학년 재학생들 중 50%의 학생들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을 확정해명실상부한 취업률 최우수 학교의 면모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