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가 7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과 다양한 미래교육체험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존 로저스교수는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2일차, ‘첨단 기술의 발전과 교육에의 연계 : 융합인재 육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신소재를 통한 최첨단 융합기술 플랫폼으로 수집된 정보가 교육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1,000여명의 교원들과 공유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지능정보시대에 융합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는 인재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넓은 이해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을 한 조선대학교 박현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형 교육혁신을 위한 에듀테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비대면 수업 시대를 만들었고 대면 수업이 지배적이었던 학교 수업을 상당 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게 하면서 디지털 교육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상황”이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수업혁신은, 교사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인공지능-AI기반 플랫폼 아이톡톡 개발로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에는 아마존, 구글, MS, 인텔 등이 참여한 다양한 미래교육체험부스와 경남교육청에서 제작한 24종의 미래교육 콘텐츠도 함께 전시되어 콘퍼런스에 참여한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