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감 선생님들의 업무 수행 중 쌓인 스트레스 점검 및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2021 교감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감은 학교장을 보좌하고 교직원들을 관리하며 학교 내에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위원회와 교무행정팀을 이끌고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학교의 여러 가지 민원과 사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등 많은 부담을 안고 있어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감 선생님을 위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차례에 걸쳐 총 100명의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1차는 초등학교 교감 50명, 2차는 중·고·특수학교 교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초등학교 교감은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고·특수학교 교감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개인정보 및 심리검사 결과는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과 상담실 방문 부담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 및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1단계는 스트레스 관련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을 제공하고 2단계는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개인별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자에 한해 스트레스의 원인별로 심리검사를 추가로 선택해 받아 볼 수 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교감 선생님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진상태 확인 및 점검으로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소진 예방 방법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으로 교감 선생님뿐만 아니라 현장 교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및 소진 예방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