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8일 오전, 2025년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격려 인사 및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근길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우리 함께 △지켜줄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잠금은 습관 △클릭 전 확인 등 학교와 본청의 직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담은 피켓들로 출근하는 직원을 맞이했다. 오는 10일 충북교육청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을 2025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생성형 AI 활용 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숙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사항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예방 대책 △일상 업무 속 정보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모두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컨설팅, 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엔포드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100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활동과 정책에 대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교육박람회이다. 100인 서포터즈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서포터즈를 운영해 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단을 의미한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100인의 힘 함께 도약하는 충북교육박람회’를 주제로 △2025. 충북교육박람회 사업 안내 △불어라 충북교육박람회 릴레이 챌린지 △위촉식 △그룹별 아이디어 토의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 서포터즈에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인플루언서·유튜버 등 다양한 직종의 도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석하며 충북이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보여줬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17만 충북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마당으로 충북교육 정책을 담고 주요 행사를 모아, 작품·공연을 보며 우리 도민과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늘 위촉된 100인 서포터즈들은 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충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활동과 가치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교사의 휴대전화번호에 안심번호를 연결해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안심번호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휴대전화번호가 공개되면 교사가 입을 수 있는 사생활·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헤겠다는 취지다. 안심번호 서비스가 지원되면 휴대전화로 근무시간 이후에 과도한 연락을 해 오거나 개인 SNS 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연간 안심번호 서비스 비용으로 2022학년도 학급수 기준으로 총 4억31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이용 결과도 조사해 확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의회 김영주 의원과 이원익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지원으로 선생님들이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고 나서 겪는 사생활 침해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겨울방학 기간인 1, 2월 중에 충청북도 소속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개설한다. 단재교육연수원 본원과 북부분원에서 각각 연수가 진행되어 가까운 곳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원격연수 및 줌과 집합 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새 학기 전 새로운 업무분장을 받아 부장교사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연수가 개설·운영된다. ‘2022. 초등/중등 부장교사 리더십연수’ 연수가 그 예다. 교직에 첫 출발을 하는 초등/중등교사 신규임용자교육과 휴직 후 복직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복직교사 연수 과정도 실시된다. 신규 임용자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학생 생활교육 이해와 실제, 공문서 작성을 위한 업무포털 활용, 소통 및 협력을 위한 회의 디자인 등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한다. 이 밖에 2022. 관계 중심 생활교육 직무연수 시리즈가 개설되는데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과정/촉진자과정은 본원에서 진행된다에니어그램 기본과정/심화과정, 타로카드 상담 기본과정/심화과정은 본원과 북부분원에서 연수가 실시되며 참석대상은 교원, 일반직, 교육전문직원이다. 학교 회의디자인 역량강화 직무연수 전문가과정은 북부분원에서만 진행되는데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의 실전 강의 노하우 및 워크숍 디자인, 워크숍 실전실습 및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2022년 1, 2월에 진행되는 모든 과정은 현재 충북교육연수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책과 함께 행복배움길 특강을 들어보거나 새 학년을 준비하는 배움이 있는 겨울방학 연수를 신청한다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1, 2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2021년 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유아특수복지과 이승환 장학사, 예산과 권민진 주무관, 재무과 심소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장학사는 유·초 특수학교 장학과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등을 담당하면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직원들에게 겸손하고 따뜻하게 응대함으로써 감동 행정을 실천해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권민진 주무관은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로 친절하게 응대해 친절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소영 주무관은 물품과 용역 계약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성실하고 친절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왔다. 하반기 선정된 봉사왕 재무과 박경민 사무관, 총무과 전재권 주무관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혈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친절공무원과 봉사왕에 대한 시상은 1월 3일 월례회의 시 이뤄진다. 충북교육청은 민원행정 감동구현 우수직원 발굴로 공직사회의 친절공무원 상을 확립하고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민원처리 협조 등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의 추천과 “고객의 소리함” 및 ”칭찬합시다“ 등 민원처리 결과 가·감점을 합산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봉사왕은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실천 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누적 시간 등 반기실적 환산 점수 최상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친절·배려 실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충북교육 신뢰도 제고 및 고객감동 실현을 기대한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1월 3일 오전 8시 40분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과 김성근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은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2022년 새해를 맞이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별도 시무식 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월례조회를 실시하고 2022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후, 김 교육감은 직속기관장이 참여하는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새해 1월 주요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충북교육청은 2022년 새해화두를 속맹자 송신에 나오는 고사인 교자채신으로 정했다. ‘자식에게 땔나무를 해오는 법을 가르치다’라는 뜻의 교자채신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의 교육 방법이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김병우 교육감이 코로나19로 종무식 대신 열린 31일간부회의에서 학생 방역수칙 강화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초등학생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도민과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다며 31일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활동중에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방학 중 학원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부터 거리두기까지 방역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해줄 것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무사히 방학을 보내고 새 학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더욱 신경써달라고 덧붙인뒤,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 이야기나눔터, 미래형 유아교육과정과 적합한 체험터로 새단장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체험시설 ‘이야기나눔터’를 새롭게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이야기나눔터를 미래형 유아교육과정과 유아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야기나눔터는 285.02㎡ 면적으로 살아있는 동화, 편지 보내기, 큰 책 동화, 그림자 극장, 동화 속 주인공, 별이 송이를 찾아라, 책 놀이터, 키즈 TV, 크로마키 스튜디오, 드라마 스튜디오, 이야기 챗봇 등이 새롭게 구비됐다. 이야기나눔터 재구조화 사업 공사 완료 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23일 유아, 교직원, 이야기나눔터 TF팀, 행복거버넌스 팀별 이야기나눔터 시운전을 실시했다. 시운전에 참여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이야기나눔터에서 유아들이 마음껏 체험하며 의사소통능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유아의 주도적 놀이가 살아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하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및 우수·모범공무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은 2021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및 우수·모범공무원 훈포장 수상 대상자 66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자 본인 외 축하내방객을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윤숙희 전 충청북도교육문화원장이 홍조근정 훈장을, 단재교육연수원 박순구서기관 등 11명이 녹조근정훈장을, 교육연구정보원 엄주성주무관 등 12명이 옥조근정훈장을, 자연과학교육원 김우기주무관 등 6명이 근정포장을 받았으며이원중학교 박희복주무관 등 2명이 대통령표창을, 금천초등학교 신규자 주무관 등 9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중원교육문화원 허민준주무관 등 3명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대금고등학교 채관병사무관, 충청북도교육청 재무과 이은희사무관은 우수공무원 표창을,덕성유치원 이소영 교사와 충청북도교육청 총무과 김홍수주무관 등 20명은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 5명을 선발해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으며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선발대상 및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급 기관에서 제출한 15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사전심사 및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청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강상구 주무관은 4차산업시대 AI 교육을 위한 정보화 인프라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학교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강상구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 원격 교육, 4차산업시대 AI 교육 등 학교 정보화 업무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원의 업무 가중은 학생 수업의 질과 직결되므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강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139,665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학교 현장 방문 및 정보담당교사 등 의견 수렴으로 정보화 지원 업무를 발굴해 학교 유·무선 통합 관제시스템 원클릭 A/S 시스템 PC 현황관리 시스템 구축 등 14개의 학교 정보화 업무를 폐지, 축소, 개선했으며 특히 스마트기기 보급 및 운영 방식은 전국최초 사례로 선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우수’에는 중앙초등학교 김영주 주무관, 청주교육지원청 재정과 김경중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김영주 주무관은 학교 건물 고층에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학생 및 교직원 대피를 위해 고가사다리소방차 진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소방서 구청, 시청과 협의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적극행정을 펼쳤으며김경중 주무관은 공유재산 대부 기간이 만료된 무단점유 불법건축물을 철거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등 시민 안전을 도모했으며 ‘공유재산 무단점유 제재 실무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장려’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 최은자 장학사의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사례 동화초등학교 안병권 교장의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공사 차량 진·출입로 확보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례가 각각 선발됐다. 도교육청 적극행정담당자 김우일 주무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며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0살 윤호 돕자, 기적의 크리스마스를 희망하는 용성초 아이들 [국회의정저널] 급성백혈병에 걸린 10살 윤호를 돕자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금 운동을 벌인 초등학생들이 알려져 사람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조윤호는 올해 10살이다. 신나게 놀 나이다. 안타깝게도 지난 11월 23일 급성백혈병으로 입원했다. 입원하기 며칠 전부터 피곤하고 체중이 줄어 병원에 진료차 들렸다가 알게 된 것이다. 윤호는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달간 치료를 받았다. 치료비는 430만원 정도 들었다. 윤호 어머니로서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액수다. 주거비까지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 살림이 넉넉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윤호를 보살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기 때문이다. 윤호는 앞으로 최소 6개월은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해야 한다. 상태에 따라 길면 3년 가까이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 윤호가 재학 중인 학교에 알려지자 용성초 아이들은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모금행사를 벌였다. 교직원과 건너 건너 아는 학부모들도 함께 모금에 동참했다.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때였다.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모인 돈은 405만원이다. 생각보다 적은 돈이었다. 윤호를 돕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저마다 가슴 아파했지만 선뜻 큰돈을 기부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쩔 수 없는 각자의 현실이 있기 때문이다. 모인 돈은 24일 윤호 어머니에게 전달됐다. 10살 된 윤호는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다. 청주 용성초 아이들은 2021년 크리스마스가 윤호에게 기적의 크리스 마스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용성초 학생회장 6학년 백민주는 “윤호 힘내라고 시작한 건데.고맙습니다”며 “윤호가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고 말했다. 용성초 강연철 교장은“아이들 스스로 모금을 시작했다는게 정말 기특하고 뭉클하다”며 뜻 있는 분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by 편집국충북공고 전국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회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주관, 남은 음식물의 감량화를 위해 공공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 대회’에서 충북공업고등학교가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장인 군부대, 학교, 국립병원, 교도소, 공공기관 등 전국 공공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진대회에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12곳을 선정한 후,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충북공업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급식실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수업을 통해 전교생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급식에 반영해 선호도 및 만족도를 증가시켜 잔반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노력했다. 또한 자율배식대 운영, 메뉴 크기의 다양화 등으로 음식의 양을 조절했으며 예정 식사인원의 80%, 10%, 5%씩 순차적으로 조리함으로써 적온배식이 되도록 해 급식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잔반량을 최소화하도록 한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예산 편성으로 이벤트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이끌어 내었고 식생활관내 지도 교사가 배치되어 현장지도를 하는 등 학생들이 남김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3년 연간 평균 50톤 정도였던 음식물쓰레기 배출양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1톤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잘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됐고”, “교육공동체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 것을 확인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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