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LG전자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인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 지역 한 중학교 행정실장은 “폭염이 심한 날에는 냉방기 고장 하나만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다”며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이라는 주제로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저연차 교사와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으로 △학생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장 1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에 3년간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관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박상용 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학생 맞춤형 지원 방법과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상모초등학교와 대도중학교 교육복지사의 학교 현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102교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117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9개 중심교육지원청에는 사회복지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교육복지사업을 발굴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은 다기관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유행 확산 방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월별 감염병 예방관리 운영 프로그램 지원과 월별 감염병 예방학교 수업자료, 월별 감염병 소식지 배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주제로 한 공모전, 손씻기 체험활동, 학교 내 빈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컨설팅, 활동물품 지원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협의회는 사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 설문조사 결과와 3월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례 공유,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컨설팅에 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학교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를 위해 초등학교 7교와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와 기관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55교 교육과정 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23명, 고교학점제 거점학교 업무 담당자 5명 등 총 83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 운용에 대한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주도성을 가지고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 교육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학과별 목표로 하는 인력양성 유형에 맞게 편성해야 한다. 관련 분야의 국가 산업과 인력 동향을 분석해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사업체와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고 학교별 학과, 학교시설, 학생과 교사 현황의 내부 분석 후 학교에 적합한 인력양성 유형을 설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보통교과, 전문공통, 전공 일반, 전공선택 과목들을 순차적으로 편성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 2015 교육과정에 있는 교과 영역이 폐지되고 교과군으로 재편되며 따로 편성되었던 한국사 과목이 사회과로 재편됐다. 또 미래 사회의 필수 교과인 ‘정보’는 교과군에 새 영역으로 편성됐고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학기별 학점 이수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17개 교과군에서 ‘융복합·지식재산’ 교과군이 새로이 편성되는 등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설정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새 교육과정이 잘 편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지원단’은 농업, 공업, 상업, 가사, 보건 등 다양한 계열의 도 내 교육과정 전문 교사 23명으로 구성되어 각자 2~3교를 맡아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권역별 교육과정 편성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농수산, 공업 남부, 공업 북부, 상업, 가사·보건 등 계열별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체는 권역에 소속된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등 거점학교 5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은 시대 요구에 맞춘 개별화 맞춤형 교육, 학습 격차 완화,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등 대한민국의 교육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농산어촌 학교와 도시 학교를 잇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2024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3억 2천여만원의 예산 투입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첫째, 공동 수업 학교는 ‘인근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12년간 꾸준히 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간 공동 수업 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학습 운영,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인근 지역의 소규모학교 간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21교가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 수업을 실천한다. 둘째, 도농 상생 학교는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류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한 공동 수업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리적 여건의 제약이 있는 울릉도와 인근 포항 지역을 서로 매칭해 학교와 학급 간의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 교류 활동과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초-중 연계 학교는 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12교가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초-중학교 협력체제를 구축해 예술과 체육교과 중심으로 공동 수업을 시행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넷째,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지역적·지리적 한계의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시스템 구축하고 수업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학습 내실화를 도모한다. 올해는 33학급을 ‘도내 학급 간 화상 수업 학급’으로 지정해 운영해 학급 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20학급 운영으로 시작된‘전남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은 올해 32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은 경북의 교실과 전라남도의 교실을 지역을 넘어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같은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영호남 지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1대1로 매칭된 도내 학급과 경북-전남 학급은 매칭 교사 간 수업 계획 협의, 원격 화상 수업 운영, 수업 운영 결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질 높은 수업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울릉도 지역과 도시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특별민원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법과 친절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특별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예방하고 친절마인드를 높여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 초빙된 금윤화 변호사는 교육기관 특별민원의 추세와 경향, 사례·유형별 특별민원 전략적 대응 기술, 주요 판례와 기관 차원 법적 대응법, 친절 응대 생활화를 통한 특별민원 예방책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전체 학교에 학교 민원 응대 안내서 배포, 학교 녹음 전화기 설치, 민원 면담실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특별민원 예방과 대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특별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공직자의 자긍심 회복과 보호를 지원하고 교육수요자들에게는 더욱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부모 안심유치원 207개 원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부모 안심유치원 207개 원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부모 안심유치원 사업은 유치원에서의 건강과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원이 증가한 207개 원을 학부모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고 2억 7백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또 학부모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 중심 교육 강화,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유아교육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연수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안심 문화 조성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유치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으로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503호 회의실에서 교육 현장의 고충 민원 해결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정례회를 개최했다.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은 이날 정례회를 통해 청렴 옴부즈맨 활동 결과와 계획, 학교 운동부 운영 실태 점검,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비 지원금 집행과 정산 사항 점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근절 방안 등 교육행정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의 조사와 시정 의견,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제시한 다양한 의견 등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의 객관적 의견과 법률적 자문은 경북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청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줬다. 김봉갑 감사관은 “올해도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조사와 시정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정지원동 3층 화백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학생복지지원 사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리누리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안내와 선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 관계기관, 대학 관계자 간 학생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학생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복합적 어려움에 부닥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통합 지원을 제공해 학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시스템이다. 특히 두리누리협의체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관계기관과 단체 등이 함께하는 유비쿼터스적 네트워크 협력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과 학생 중심 통합 지원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지난해까지 12교로 운영해 온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올해는 20교로 확대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포항교육지원청과 칠곡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학교가 학생 지원을 의뢰하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에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데 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 외부 자원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북독서친구 운영위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독서친구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학생 독후활동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권장 도서 인증과 평가, 개인 독서감상문 심사 기준, 독서 활동 우수학급 선정, 독서 이벤트 실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1~2학년 권장 도서 목록 교체와 문항 출제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경북독서친구는 2004년 개설되어 20년 동안 경북 독서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읽고 온라인으로 독후활동을 하는 플랫폼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54명의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경북독서친구 운영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독후활동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경북독서친구’에 회원가입을 해 권장 도서와 일반도서를 읽고 문제 풀기로 인증을 받은 후 독서감상문 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독서 이력을 누적 관리할 수 있어 나만의 독서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독서 활동에 대한 분기별 또는 학기별 심사를 통해 우수 학생과 학급을 시상해 독서 활동에 따른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다시 꾸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모든 사람에 대한 인권 친화적 직장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지역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 중학부 학생의 줄넘기 쇼로 시작됐다. 음악 줄넘기와 댄스를 통해서 끼를 발견하고 재능을 키우는 노력으로 동아리, 축제, 각종 대회 등에서 끼를 맘껏 발산해 온 장애 학생의 역동적인 공연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끌어냈다. 뒤이은 구미혜당학교 전공과 학생의 색소폰 연주는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형편과 장애를 뛰어넘어, 타고난 감각으로 색소폰을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학생이다. 이날 멋진 공연을 선보인 두 학생은 경북교육청 2024년 장애 학생 문화예술 재능 키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는 학생들이기도 하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강원래 강사의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원래 강사는 유명 가수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되어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들려주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며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근거해 교육행정기관과 교직원들이 연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마음속 깊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