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인턴제’, 막막했던 교직 생활의 첫 단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신규교사의 교직전문성과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경기교사인턴제’ 중간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경기인턴교사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인턴교사를 수석교사 소속교에 배치하고 3월부터 6개월간 교육활동 경험과 교직 적응을 위한 필수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교사는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수업 △교수학습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의 전반적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키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인턴교사, 수석교사와 멘토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로 구성했다.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순서에서는 빛가온초 이환규 수석교사의 운영사례와 전곡초 김근태, 신풍초 신연수, 부천부흥초 심민철, 김수한 교사의 지난 3개월간의 인턴교사 경험을 공유했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과정은 현장 실시간 질문을 통해 선배 교사로서 부교육감과 후배 교사와의 진솔한 대화로 운영했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에서는 제도 안착을 위한 방안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신규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교직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학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 공간을 창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 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효과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을 도입한다. 오는 2028년 개교 예정인 일부 신설 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유연한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으로 설계한다. 학생 수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진화형 학교’를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내구성이 필요한 필수 학습 공간을 담당하고 철골 유닛 구조는 18학급 규모의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한다. 학급 수 변화에 따라 철골 유닛을 철거하거나 수요가 필요한 학교로 재배치할 수 있는 탄력적 구조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공간의 유연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학급 수가 줄어 철골 유닛을 철거하면 이후 남는 부지는 소공연장, 광장형 공간, 휴게 공간, 학교 숲, 야외 수업 공간 등 지역사회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소통 공간인 ‘마을 품은 학교 광장’ 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공사 기간을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보다 약 1.5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구 건축물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도록 관련 설계지침서를 전문가와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수요 변화에 따라 공간을 순환·재활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후 10년 이후부터는 철골 유닛을 필요 지역으로 재배치해 시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28년도 개교 예정인 일부 학교에 시범 적용할 9가지 배치 유형을 함께 개발, 각 학교 부지 여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연한 공간에서 학생 중심의 학습을 실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사립유치원 운영 투명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드러난 행정이나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해 공공감사단을 조직해 관내 사립유치원을 감사를 진행해 왔다. 도교육청 공공감사단에서는 적발과 처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나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미비한 규정이나 지침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9년 감사 결과 교원 구분·편제·배치에 관한 인사업무 지침 개선, 수익자부담 경비 항목별 구분 세금계산서 신고 활성화 등에 대해 개선 과제를 마련해 시행했다. 또한, 2020년 감사결과에 기초해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 운행을 위한 차령 제한, 특성화활동 불법·편법 운영 금지, 교재·교구 선정 절차 보완, 급식 영양·안전관리 표준화 등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원아 안전을 위해 감사 기준을 강화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유상운송 허가를 받지 않은 유치원 직영 통학버스와 종합보험과 차령 등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임대 통학버스의 경우 지체없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사립유치원 운영 제도개선 사항을 연 2회 추진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홍영 감사관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적극 발굴해 제도 개선 등 실효적 대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사립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을 안전하게 관리해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2021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최종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 분야에 지원한 7,803명이 지난해 11월 7일 1차 시험, 올해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차 시험에 응시해 최종 1,833명이 합격했다. 수험생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수험생 본인이 초등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종합격자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5일부터 진행하는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 임용되며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간 포천, 연천지역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586명으로 여성 비율은 지난해 85%와 비슷한 수준인 86%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331명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교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인사 발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또 교사 인사는 K-에듀파인시스템 알림판에 공지해 내부시스템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만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신규교사와 타시도 전입자, 타교복직 발령자는 내부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으므로 이름 일부를 가리는 등의 정보보호 조치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021년 중등교사 임용예정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에 별도 시행한다. 이번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을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이어가는 데에 주력했다. 학교자치 실현을 확대해 모든 교장 공모 학교는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시행해 공모 교장 54명을 임용했다. 이밖에도 학교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43명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총 9,083명으로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16명, 교장 중임 전보 17명, 교장 중임 110명, 교장 전보 137명, 공모교장 만료 승진 50명, 공모교장 54명, 교장 승진 181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56명, 교감 전보 77명, 교감 복귀 1명, 교감 승진 251명이다. 교사는 전보 7340명, 복귀 410명, 타시도교류 379명, 사립특채4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2명,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장학관 전직·전보 10명, 장학관 신규임용 21명, 장학사 전직·전보 98명, 장학사 신규임용 94명으로 총 248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업무 정상화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노력했다”며 “세계의 축이 변화하는 2021년,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찾아 교육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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