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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12일 창원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권역별로 운영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마주하는 학교폭력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경남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환경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 대책을 준비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의 고충 공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회복적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 대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류진표 교사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지도를 잘한 교사로 선정됐다.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광주동신고등학교 박선영 교사는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공모는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내실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공모에는 17개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류진표 교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명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특히 2명은 경기, 인천 소속으로 비수도권에서는 류 교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대상을 받은 류진표 교사는 현재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진학정책연구팀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전문디렉터’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류 교사는 고3 진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학생 진학지도설명회를 개최하며 방향성을 제시하고, 3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올해 입시 경향, ‘사탐런’등 주요 변수를 분석해 제공했다.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년도 사례, 전형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내에 입시질문 게시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면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진학교사들이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기도 했다.류 교사를 중심으로 한 진학교사들은 수도권 및 주요 대학 자료집을 만들고, 대학별 주요 사항을 발표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이러한 노력들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류진표 교사는 “2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현장 맞춤형 자료집 제작, 학년 진학 스터디, 학생 질의응답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을 받은 광주동신고 박선영 교사는 올해부터 3학년 진학부장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 교사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입제도연구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 진학지도 자료집 ‘빛고을 진학대로’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대교협은 추후 시상식을 열고 대상 3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에 대해 시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한다.이정선 교육감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10년 만에 광주지역 만점자가 배출된데 이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을 잘한 교사가 광주에서 탄생하는 등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학생, 교사 모두 탄탄한 교육정책의 기반에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과 신설, 고등학교에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조성,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체계 구축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학지도를 시작하고, 1교 1대입디렉터 배치,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지원,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 운영,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보급 등을 추진했다.
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생·학부모 불안감 해소 및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2021년 새학년 준비를 위한 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 종합대책 추진 계획’, ‘2021년 새학년 준비를 위한 초등학교 지원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밀집도 원칙을 기본으로 철저한 학교 방역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등교수업을 확대하며 예측 가능한 학사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 2020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의 경우 사회성 함양, 기초학력 보장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방역 조치가 용이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작년 300명 내외 학교에서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해,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초등교육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업 운영, 학습격차 최소화 및 인성·사회성 함양 방안 등에 대해 초등학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하도록 학교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학교 특성에 맞게 새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첫째, 학생 참여형 역량함양 수업 운영을 위해 각 학교에서는 학년별, 교과별 교사학습공동체, 원격수업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의 흥미와 역량을 제고하는 수업 준비에 교육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블렌디드 러닝 수업’, ‘쌍방향 소통 수업’ 등의 운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학생 중심 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교육청에서는 긍정적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감동교수전략에 대한 ‘수업앙상블 스페셜 온라인 특강’을 오는 25일에 운영해 대면·비대면 수업에서의 휴먼터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학습과 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학생평가 운영을 위해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 라인‘을 안내한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원격수업의 출결 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가정학습환경과 학생들의 규칙적인 학습과 생활 습관 형성을 고려해 최종 출결 확인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조정했다. 셋째,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등교수업 장기화에 따른 초등학생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 및 맞춤형 보정지도를 강화하고 수업 내 개별화 지원을 위한 협력교사제를 확대 운영하며 초등 저학년 한글 책임교육 및 기초수학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넷째, 인성 및 사회성 결손에 대응하고자 인성교육 슬로건을 ’사람다움이 성장하는 대전 인성교육‘으로 정하고 ’비대면 상황에서의 따뜻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가정 연계 예절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성교육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사람다움 인성교실‘을 운영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을 지원한다. 다섯째, 행복한 어울림 다문화교육을 위해 ’수시 통·번역 서비스 및 21개 주제 중심의 다국어 가정통신문 지원‘, ’한국어학급 및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학급방 개설‘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섯째, 유치원 등원수업 및 원격수업 가이드라인을 안내해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 제외 여부를 유치원이 자율 결정 가능하도록 했으며 60명 이하 소규모 유치원의 경우 2.5단계까지 밀집도 자율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원격수업 1주일 내내 지속 시, 주 1회 이상 유·무선 소통 실시 등 다양한 학부모·유아와의 소통강화로 유아의 심리·정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곱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특수학교는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2.5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여부를 학교 자율로 결정해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격교육 현장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특수학교에는 생활지도 및 방역활동 지원인력을 교당 3명씩 지원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급의 과밀학급에는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원을 임용해 원격·대면교육 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등 교육은 2021학년도 신학년 시작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2021학년도 신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계획단계 장학 협의회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해 수업·평가·기초학력 등 영역별 학교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금년도 추진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배움과 성장 중심의 고교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수업공감성장연수를 온라인 강의 중심의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수업 나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원격수업 사례 및 현장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단위학교의 학생평가 내실화를 위해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및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서·논술형 평가 관련 블렌디드 연수와 지필평가 문항 개발 액션러닝 워크숍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연계 과정중심 평가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교실 내 개별화 수업을 강화하고 두드림학교, 기초튼튼행복학교, 학력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한 학습력 향상을 위해 블렌디드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대전수학문화관을 3월에 개관하고 수학나눔학교, AI데이터 리터러시 모델학교 등을 운영하며 수학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수학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 교육을 위해 글로벌 및 지식 정보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국제 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삶과 앎이 일체화된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국외 학교와의 온라인 수업 교류 및 온라인 화상 국제교류를 통한 외국어 수업을 강화한다.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디자인할 수 있는 진로설계 역량 신장을 위해 자율 선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대학 넛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등교수업 확대,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안심하고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월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남 학생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도와주는 ‘초록발자국’ 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초록발자국’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학생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자율적인 후원을 하며 이를 독려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후원 참여를, 충남적십자사 충남지사는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금 전달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기부활동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이 내면화되어야 한다”며 “초록발자국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석웅 전남교육감,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월 15일 자치분권 2.0시대에 따른 ‘자치분권 기대해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2020년 12월 9일 국회가 의결한 지방차지법이 2021년 1월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김재규 전라남경찰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전남교육 전라남도교육청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손팻말을 든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며 “주민 주권이 강화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자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선유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이문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물품소통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비품과 사무용품을 재활용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하나로 ‘물품소통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물품소통실’은 각 부서의 미활용 비품, 사무용품을 모아 타 부서에 공유해 재활용하고 사무실에 있는 각종 폐기 물품을 한곳으로 모아 처리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절약 정신을 함양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며 사무실 근무환경도 정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물품 소통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세계시민으로 솔선수범하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를 운영해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학교운영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는 전입교원과 기존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운영의 철학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정에 맞추어 한 학년 학사일정과 수업계획 및 업무분장을 논의하는 과정이다. 3월 개교하는 퇴계초중학교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해 퇴계초 개교이야기, ‘배움, 꿈, 민주’ 학교 비전과 철학 공유, 유,초,중 학교문화 및 교육과정 이해하기, 함께 만드는 원칙과 합의, 학교업무정상화 및 업무분장 원칙 공유, 학년세우기, 학년 교육목표, 노력중점, 배움의 줄기와 가지 정하기, 학교 예산 들여다보기, 반 편성,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새학년 교실, 입학식 준비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인사발령을 완료했으며 4일에는 원격으로 학교장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2월 마지막 주를 ‘교육지원청 집중연수 및 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학교별로 교실 정리 및 학생 파악 등 빈틈없는 개학준비를 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내 학교 학교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운영 사례를 영상자료로 제작해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교육과정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노남호 혁신교육담당 장학관은 “학교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는 1년 중 특별한 기간에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학교를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언제 어디서나 독서와 토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상자료와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에는 놀이, 토론 영상 154편이 탑재됐으며 작년 12월 공개된 이후 교사, 학생,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10분 이내로 구성된 영상은 실뜨기 손놀이 수업놀이 주의집중놀이 모둠놀이 보드게임놀이 2학년 교과서놀이 공감·소통놀이 소도구 활용놀이 전래놀이와 초·중·고 토론기법 등 모든 학년, 교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2021학년도에는 놀이하는 영상 공모전, 놀이 방법 알리기 챌린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중 교사들로 구성된 놀이, 토론 콘텐츠 제작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만들어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부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강원 학생 인문학여행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인문학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소규모 자율 기획형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은 팀별로 주제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 탐방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인상 깊은 한 줄 문장 쓰기 책 소개 인문학 노트 결과 전시회 가정, 학교, 모임 독서사진 릴레이와 인문학 탐방 영상 공모전, 온라인 이야기 사랑방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불안감, 고립감, 무기력증과 같은 코로나우울과 디지털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생적인 독서와 토론,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종은 작은 학교’ 탐방 시리즈 1편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력을 회복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를 선정했다. 전국 104개 학교가 참여해 최종 1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된 3개 학교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교는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로 김천시 개령면 소재지에 위치한 7학급 전교생 53명, 교직원 22명의 작은 학교이다. 예체능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지역 공공기관 탐방,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생수가 2019년 38명에서 2020년 53명으로 증가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김천 개령서부초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은 다양한 체험학습이다. 지역 승마장과 협약을 맺고 방과후 승마체험학습, 교내 블루베리 텃밭 운영, 물놀이 안전 체험학습, 뒤뜰 야영과 곰내기 물놀이장 운영, 방학 중 드론 캠프와 드론축구대회 견학, 3~6학년 스키캠프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평균 1~2달에 한번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과 함께 학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지난해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특상 1명, 우수상 1명, 지도논문 1편 입상으로 최우수교로 선정됐으며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1명의 학생이 특상을 수상했다. 우리 마을, 우리 동네와 함께하는 교육활동도 흥미롭다. 학구 내 마을회관을 찾아가 평소 배운 악기 연주와 손 마사지도 해드리는 마을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지원 방문 및 판사와의 간담회, 시청과 시의회 방문 간담회, 관제센터, 한국도로공사, 맑은 물 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지역 공공기관 방문 및 직업 안내 등을 통해 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령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일정 수 이상의 학생이 필요한 활동인 체육대회, 학예회 등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년 특성에 맞는 체험학습 장소를 선정해 수업을 하고 있다. 김천에 소문난 아름다운 학교 환경도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교실 공간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교실 공간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미끄럼틀, 사랑방, 다락, 벙커 등 다양한 아이디어는 이후 교사, 학부모, 건축사가 함께 의논해 4개의 교실 재구조화를 완료했다. 앞으로 도서관과 교무실의 재구조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아낌이 없다. 총동창회, 코오롱인더스트리, 은호승마클럽 등 선배들과 지역에서의 지원으로 조성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입학생 및 전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복 및 놀이용 드론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도도 높다. 자칫 지루해지고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는 학부모 연수를 학부모의 필요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 운영하고 있다. 명사를 초청해 감정코칭, 부모의 역할, 책읽어주기 등 학부모들의 필요에 맞는 연수, 천연로션 만들기, 교내 텃밭 블루베리 수확하기, 도자기 만들기 등 학부모의 흥미도가 높은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유트브 검색창에 ‘농어촌 작은 학교 희망 TV’를 검색하면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우수 사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원격수업 학생들에게도 탄력적 학교급식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원격수업 학생에 대한 탄력적 급식운영 방안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학년도 급식 운영방안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급식 운영 기본원칙과 조치사항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학교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했다면, 올해는 학생의 안전·건강과 함께 균형된 영양식 공급으로 건강하고 조화로운 심신발달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기본원칙은 사전방역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생 간 접촉 최소화 방법으로 급식을 운영한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계획에 따라 다양한 학습상황을 고려해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을 한다. 또한 학생 영양관리 및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등교 학생 외에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급식을 희망하는 경우 지역 및 학교의 급식 여건과 방역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르나19가 일상이 된 현재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생의 영양 관리와 학부모 부담 경감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원격화상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한 학생은 위탁교육기관에서 지원하는 원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원격 화상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198일의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통합교과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은 1일 1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일 2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해당일의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희망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급 등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원을 위해 2021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학년도 지원 인원은 57명이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과대·과밀학급에 대해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 수가 10학급 이상인 학교 50개교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숫자가 많은 7개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우선 배치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저학년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1수업 2교사제의 형태로 참여하며 필요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따로공부방 따로공부방: 지속적 학습결손 누적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해 별도 지도가 필요한 경우, 수업 중 교실 외 별도의 공간에서 두레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수업 형태 운영도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 보장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71개교에 116명의 협력강사를 배치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한 바 있다. 이들 학교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실 내 협력수업이 학습부진아 구제에 효과가 크다는 확신을 갖게 돼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무엇보다 정규교사 간의 협력수업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고 책임감 있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으로써, 이를 통해 교실 내 수업상황에서 학생 맞춤형 수업과 지원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 학습 결손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규교사 간 다양한 협력수업 모델 개발을 통해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 협력적 교실 문화를 기반으로 수업 내에서 학습부진 예방과 학습부진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학습 결손이 상급 학년으로 누적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갖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에 정규교사 57명을 배치함으로써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기초학력 부진이 드러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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