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함께 외치는 생명존중 [국회의정저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5월 23일 노은역 일대에서 인근 학교 학생 및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존중 홍보 물품 배부, Wee 센터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당신의 오늘을 응원한다”, “가장 소중한 너의 오늘을 응원해”와 같은 문구를 함께 외치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긍정언어로 자신과 타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았다. 현장에서는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정신건강과 심리적 위기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까지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함께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육 3주체가 위기 상황에 대한 안전지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예방적 효과까지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Wee 센터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숲속 캠프에서 함께 웃는 날 [국회의정저널]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숲 힐링 캠프‘함께 웃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족 숲 힐링은 처음으로 1박 2일 캠프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며 가족의 심신 회복과 소통의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는 유·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특수교육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이 협업해 운영하게 된다. 1박 2일 프로그램 내용은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숲 길라잡이, 카프라 쌓기,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등 여러 숲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끼리 심신을 회복하고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족 숲 힐링 캠프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가족끼리 여행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숲을 통해 숲과 친숙해질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갖게 되어 정말 의미 있는 주말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 가족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가족들과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 참여 의지를 말하기도 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가족 숲 힐링 캠프의 1박 2일 동안 안전 규칙을 지키면서 가족 화합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21년도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8명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발표했다.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고용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 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채용 직종은 ‘청소보조’로 총 133명이 지원했고 지난 3월27일 광주공고에서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최종 합격자 8명은 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함께 실시하는 신규임용예정자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적응연수를 받은 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배치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시교육청 중증장애인 고용률 제고에 적극 힘 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에서 느끼는 평화·인권·정의의 외침” [국회의정저널] “어떻게 우리 군이 무고한 양민을 그렇게 많이 무참하게 죽일 수가 있나요. 설명을 듣고도 믿을 수가 없다.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어야 합니까?” 여수 안산중학교 2학년 하현채 학생은 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민간인 학살사건 현장에서 73년 전 그날의 참상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몸서리를 쳤다.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의 설명을 듣던 하현채 학생은 “이곳에 오기 전 북촌리 학살 사건을 그린 소설 ‘순이삼촌’을 읽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정말 몸서리가 처진다”고 울분을 토했다. 하현채 학생을 비롯한 안산중 학생 4명, 순천팔마중 학생 4명, 두 학교 교사 2명, 이규종 여순항행연합유족회 회장 등 전남교육청 평화·인권교육 교류단 20여명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4·3 공동수업 및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번 교류단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진권 전남도의회 여순10·19특위 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3월 12일 여수에서 맺은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번째 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두 교육청은 당시 협약에서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여순10·19 및 제주4·3을 연계해 학생 교류와 교원 연수, 공동수업 및 현장체험 등 평화·인권교육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교류단은 첫날인 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촌초등학교와 너분숭이, 애기무덤, 옴팡밭 등 북촌리 제주4·3유적지 일대를 돌아보며 그날의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특히 전남 학생 8명은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우리같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해 평화·인권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북촌리 집단학살은 제주4·3항쟁 기간 중 일어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1949년 1월17일 하루에만 북촌리 마을 주민 1,500여명 가운데 400여명이 한꺼번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비극이다. 교류단은 북촌리 유적지 답사에 앞서 제주시 봉개동에 조성된 4·3평화공원을 둘러보며 제주4·3과 여수·순천10·19가 한국 현대사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희생 영령들에게 참배의 예를 올린 뒤 위패봉안실의 1만 4,000여 위패 앞에 머리를 숙였다. 장 교육감은 위패봉안실에 비치된 방명록에 “4·3승리의 길 10·19가 함께 가도록 한다”고 적었다. 학생들은 또 공원 내 4·3평화기념관에 전시된 ‘백비’ 앞에서 제주4·3이 하루빨리 그 이름을 찾아 누워 있는 백비가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백비는 말 그대로 하얀 비석이라는 뜻으로 아직도 그 이름을 정하지 못한 제주4·3의 아픔을 대변해주며 전시관에 누워 있다.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한 켠에 세워진 ’여순사건희생자위령비‘ 뒷면 점 여섯 개의 말줄임표와 함께 우리 현대사 비극의 상징물이다.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위령제단 참배와 봉안실 및 전시실 답사 후 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평화인권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물론 제주교육청 관계자, 4·3희생자 유족회 및 4·3평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주4·3 및 여순10·19가 우리에 남긴 교훈과 과제를 공유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제주 4·3과 여순10·19는 한 뿌리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국가를 만들려는 두 지역민들의 나라사랑과 정의의 정신이 표출된 사건.”이라며 “이제 그 본질과 정신, 교훈을 다음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르쳐 미래의 희망으로 피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도 “제주에서 피어난 동백꽃이 여수·순천에서 평화와 인권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처럼 하나 된 마음이 모아져 여순10·19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단초가 될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수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주4·3과 여순10·19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고 평화·인권 감수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의 교류사업이 전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 팔마중 2년 전아연 학생은 “순천의 동천을 걸으면서 여순10·19와 제주4·3의 아픔도 함께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제주의 백비와 여수의 말줄임표에 이름과 내용을 적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 교류단은 방문 이틀째인 4월 2일에는 제주 한림여중 도서관에서 현지 학생과 함께 4·3의 배경과 의의에 대한 공동수업을 갖고 수업 후 ‘4·3급식’ 체험을 통해 분단에 반대하고 통일국가를 염원하던 그 날의 기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하동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8년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이후 새롭게 드러난 폭력 및 가혹행위에 대해서 해당 시설의 문제점부터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후속 대책까지를 담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하동 지역에는 14개의 서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한 서당은 건물의 일부를 학원으로 등록하고 나머지 시설은 집단거주시설로 이용하면서 법과 제도의 관리 감독망을 교묘하게 벗어난 정황이 있다. 집단 하숙형 서당 인근의 초등학교 재학생을 파악한 결과 전교생 74명 중 61명이 서당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학교 재학생은 전교생 49명 중 39명이 거주하고 있어 학생 대부분이 서당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현재 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장기간 단절 집단 하숙형 서당의 억압적 문화 서당 측의 학생 관리 부실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과 하동군이 함께 안전한 학생 정주 여건 마련 서당 운영 관리 및 감독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경찰과 연계한 신속하고 정확한 학교폭력 실태 긴급파악 및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회복적 전수 조사 학생·학부모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전담팀 운영 매년 4차례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초등학교에 전문상담사 배치 및 위클래스 구축 중학교 공모교장 배치 및 자율학교 지정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다는 철학을 토대로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4월 한 달 동안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도교육청과 도교육청 딸림 기관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향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매해 4월을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고 7주기 당일인 16일에는 도교육청 남·북부청사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모든 딸림 기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정해 1분 동안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추모 기간 동안 전체 기관 여건에 맞게 노란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안전교육 등 추모 행사를 하도록 안내했다.
by 편집국강원 교사, 일본 독도영유권 허구 증명 자료 발굴 [국회의정저널]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대거 검정 통과시켜 온 국민의 공분을 사는 가운데, 강원도의 한 초등 교사가 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는 옛 일본 교과서 자료를 발굴해 동북아역사재단에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철원초등학교 이현 교사는 교과서 개발에 참여한 인연으로 옛날 교과서 수집을 취미로 하고 있던 차에 강원학생통일교육원에서 학생들에게 독도 강의를 하며 독도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것이 자료 발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교사가 발굴해 기증한 1897년 발행‘중학 교정 일본 지리’와 ‘일본지리부도’, 1904년 발행‘소학지리’ 등 교과서에는 일본 영토 내에 독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체결 후인 1952년 1월 요미우리신문사에서 발행한 ‘최신정밀일본대지도’에도 독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현 교사는 “한 나라의 시대정신이나 국민적 관심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교과서를 보면 된다. 일본의 옛 교과서를 보면 1905년 시마네현 고시 이전에는 독도에 대해 아무런 인식이 없었음이 명확하다. 또 요미우리 지도는 해방 이후에도 독도가 일본과 무관함을 인식하고 있었던 증거다”며 “평화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일본 아이들이 위정자들의 야욕 때문에 왜곡된 역사인식을 갖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자신들이 만든 자료가 증명하고 있다. 귀중한 자료를 발굴한 이현 선생님이 자랑스럽다”며 “침략 역사를 부정하고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려는 일본의 행태는 인류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일본은 왜곡교과서를 즉시 수정하고 침략 역사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지고 공존과 평화의 주역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론화추진단“채식급식, 월 1회 이상”권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이 채식급식을 월 1회 이상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공론화추진단은 지난해 9월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급식의 확대’로 선정된 의제에 대해 5개월간 숙의과정을 거쳤다. 공론화추진단은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 필요 기후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육 병행 채식 형태는 곡류, 과일 채소, 해조류, 달걀, 우유, 생선을 섭취하는 ‘페스코’ 횟수는 월 1회 이상으로 하되 학교별 민주적 의사 결정에 따라 확대 가능한 것으로 합의했다. 경남교육청은 공론화추진단의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채식급식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이달 중에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오는 9월부터 채식이 학교급식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론화추진단은 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 6,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 실태를 파악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여건을 반영해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비대면 원탁토론회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이어 학부모, 교원, 영양교사·영양사, 교육행정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한 합의회의를 거쳤다. 최승일 공론화추진단장은 “미래세대의 생태적 생활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지속 가능한 채식급식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일 2022학년도 강원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봉사활동의 어려움, 학교장 징계 감점을 고입 성적에 반영하는 하는 것에 대한 이중 처벌 논란, 정부의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마련 대책과의 연계성 등을 반영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2학년도 강원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은 2, 3학년 봉사활동 성적을 모두 만점 부여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영역에서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으로 학교장 징계를 받은 학생에 대한 감점 부여 기준을 삭제한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선수는 가해학생 조치 결과에 따라 체육특기자 선발에서 제외한다. 입학 예정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11월 26일이며 전·편입학 허용기준일은 11월 1일로 정했다. 전형방법은 전기와 후기로 구분해 전기 전형에는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고 후기 전형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교육감 입학전형,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학교장 입학전형, 외고와 민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이 해당된다.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봉사활동 만점 부여계획은 지속되는 코로나19를 감안한 사항이나 일상에서 스스로 나눔과 지속적인 실천태도를 기르기 위한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입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이 없도록 학교별 전형계획을 신중히 검토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입전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일본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김교육감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고 선언하면서 일본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된 사실에 대해 철회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교육감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했다. 반면 1904에 발행된 일본의 교과서 그 어디에도 독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일본 스스로 시인하는 명백한 증거이다”고 밝히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거하는 역사적 사실을 언급했다. 또 그는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역사를 주입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왜곡된 역사관을 학습한 일본의 미래세대는 장차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크게 저해할 것이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진정한 참회를 촉구했다. 실제 역사 왜곡에 대한 일본의 끊임없는 도발은 최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모색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갈등과 불안을 조장하는 불씨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교육감은 “일본은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일본군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즉각 개정해야 한다. 일본의 미래세대는 역사의 진실을 똑바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천명하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는 안타까운 행태를 멈추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일 기정예산 15조 9,218억원보다 1조1,251억원 늘어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17조 469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방역 인력, 교육환경개선 지원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73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983억원, 기타수입 1,878억원 전년도 이월금 1,654억원 등 총 1조 1,251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총 1조 1,251억원으로 인건비·교육복지 지원 3,484억원, 학교신증축 2,645억원,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104억원, 미래교육지원 472억원, 교육과정 다양화·체육교육 강화 47억원, 유아·특수교육지원 897억원, 교육행정일반 155억원, 교수-학습 활동지원 197억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현안수요 1,150억원, 예비비 100억원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체육관 증축 협력 사업 미편성분 461억원, 소규모환경개선비 추가분 150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추가분 286억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추가분 403억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295억원, 학교공간혁신 105억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349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설치 47억원, 태양광 잉여 전력 판매시설 구축사업 8억원 등 총 2,104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지원 사업에는 교육지도 구성에 따른 제2캠퍼스 설립 30억원, 8대 분야 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11억원,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4억원, 사회적 취약계층 진로직업교육 지원 2억원, 학교 스마트 단말기 보급 194억원,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 89억원, 경기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 100억원, 전문대연계 일반계고 위탁과정 34억원, 기타 8억원 등 총 472억원을 편성했다. 교수-학습활동 지원 사업에는 1학기 방역인력지원 193억원, 성교육 담당 교사 직무연수 1억원, 기타 3억원 등 총 197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경기교육은 학생 주도 원격 수업,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등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우수한 간부공무원 선발을 위해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역량평가와 다면평가 제도를 개선하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5급 사무관 승진 평가제도 개선 계획’을 1일 발표했다. 먼저 교육과정 이해와 행정분야 법률지식 향상을 위해 사무관 승진 역량평가에 교육학개론·행정법 이수제와 자격시험제를 도입한다. 이수제도는 올해 4월부터 충남교육연수원 사이버 연수를 통해 시행하고 자격시험제도는 내년부터 별도 시험을 통해 합격한 사람에게만 사무관 승진 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두 번째 개선방안은 올바른 품성을 갖춘 간부공무원 선발을 위해 다면평가 요소에 갑질 관련 문항을 추가하고 다면평가 합격 기준 점수를 기존 80점에서 85점으로 상향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5급 사무관 승진 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련 T/F팀을 운영하고 지역청 총무팀장 회의와 지방공무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선된 평가제도는 지방공무원 스스로 학교교육과정 이해도와 행정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소통역량과 바른 품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며 “향후 평가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유능한 간부공무원들이 선발되어 충남교육발전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