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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포항시와 김천시, 안동시 등 13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교육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업무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와 봉화군의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 간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모델로 봉화군은 다문화와 지역 역사 자원을 접목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강원대학교 박주병 교수가 ‘교육발전특구와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과 다른 지역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본 협의회에서는 포항시와 봉화군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해외유학생,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교육부 신규 교육개혁 과제와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 방안, 시범지역별 핵심사업 공유 등 실행과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지역별 핵심사업 발표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핵심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김천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미래 인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동시는 초·중·고 연계 맞춤형 K-인성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문 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구미시는 과학과 예술 중심학교를 지원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영주시는 한국철도고등학교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교과특성화학급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해외 우수 유학생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군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자율형 공립고 육성에 나섰고 상주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도심형 돌봄센터 설치와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을 통해 학생 복지와 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으며 칠곡군은 가족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통-공감-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자치활동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예천읍 청소년 배움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릉군은 1인 1외국어, 1인 1 예체능 지원 등 사교육비 없는 지역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 확산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북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총 29개의 유치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그동안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협력 체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현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 간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유치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정에 연 150만원 지원.전국 유일 시행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정에 연 150만원 지원.전국 유일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에 2명 이상의 장애 학생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정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공사립 유·초·중·고·전공과 전공과 과정은 특수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직업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 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한다. 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이다. 지원금은 교복이나 체육복 구매, 진로 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등 신변처리 관련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필요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가정에서 물품을 먼저 구매한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항목 검토 후 예산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만약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물품 구매가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할 수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이 두 명 이상인 가정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애 학생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가족 달빛캠프 운영

경북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가족 달빛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유보통합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과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상호 유대 강화와 영유아의 자아 존중감·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019년생 만 5세 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30개 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호자는 유아를 실제로 돌보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사랑·행복·존중 등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제작과 발표 등이다. 특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는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려 보내고 보호자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가족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시간이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산과 육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으로 한층 성장하고 가족은 유대와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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