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분권과 자율, 책임을 강조하는 지방시대를 맞아 제주가 선도하는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지연과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 방침을 언급하며 “지방시대 정책방향에 부합하지 않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가운데 환경부가 자율 시행, 제도 폐지 등으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은 이제와서 현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운영 방향과 맞지 않게 검토되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방선거 공약으로 도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사안인 만큼 정부가 존중해야 하며 제주도정은 충실히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되는 것은 제주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정책을 정부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그린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점도 공유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을 진행했으며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택 분야에도 그린수소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단지 조성 초기부터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건설주택국뿐만 아니라 혁신산업국, 복지가족국 등 관련 부서들이 주요 업무로 인식하고 긴밀하게 협업하며 일정 및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의회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팩트 체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공직자들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도민들께 알리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6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활성화 제주가치 통합돌봄 현황 및 서비스 제공인력 확충 사회복지시설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공청회 등의 현안이 보고됐다.
by 편집국[30-20231120132301.jpg][국회의정저널] 제주용암수를 생산하는 오리온그룹이 ‘마음의 정’을 나누며 제주사랑 실천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서울 용산 오리온그룹 본사에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마술공연,제주사랑기부제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기부한 참여자에게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리온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승준 오리온그룹 총괄사장과 면담하고 제주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와 함께 제주지역 경제발전 및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면담 이후 오영훈 지사와 이승준 총괄사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직접 퀴즈를 내고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함께 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알리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용암해수의 효능에 대해 널리 알리고 또 오늘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 행사를 통해 제주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오리온 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오리온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고 제주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오리온 그룹의 큰 역할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준 총괄사장은 “직원 분들의 고향이 제주는 아니겠지만,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제주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희의 작은 참여가 제주도의 발전과 용암해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리온그룹은 제주의 청정 수자원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을 건설해 도내 제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0년 제주도와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5억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제주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상생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by 편집국제주도, 제24회 섬관광정책포럼서 제주형 그린투어리즘 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9~21일까지 섬관광정책포럼 회원도시 공동주관으로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섬관광정책포럼에 참가해 제주형 그린투어리즘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1997년 제주에서 창설한 뒤 제주관광공사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섬 관광정책포럼은 올해로 24회째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투어리즘: 행동하는 정부’를 주제로 섬관광정책 포럼 회원국들의 실천사례를 발표·토론하고 회원 도시 간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연과 도시 환경 보존을 도모하고 특히 관광이 주력산업인 섬 지역에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하고 섬 정부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사례를 공유하며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제주도,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스리랑카 남부주, 태국 푸켓, 필리핀 세부, 탄자니아 잔지바르 등 9개 도시 대표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출장단 대표로 포럼에 참석한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과 지역기반 저탄소관광 추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는 글로벌 아젠다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탄소 관광정립과 확산, 정착 3단계로 방향을 설정하고 관광객, 관광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 조사 우도 자원순환 프로젝트 저탄소 관광 실천을 위한 매뉴얼 개발 그린수소 버스 운행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부지사는 “아직은 관광산업 전반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부족하다”며 “저탄소 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 관광지침을 만들어 안내하고 관광사업체 및 관광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따른 세제 혜택을 주고 참여 의지가 있는 업체에는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관광업계의 동참을 이끌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하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학의 협력에 세계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ITOP포럼이 다시 진행된 만큼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인적, 문화, 경제 등 교류 추진으로 관광 외 외연이 확장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등 공동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2023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이 이뤄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제주 유치 홍보, 행정체제개편 공론화 이해 및 리더십 특강,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핸드타올을 손에 들고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오라동의 시니어모델 워킹, 삼도2동 성짓골소리 합창단, 일도1동 트롯장구단 등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도 마련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치 분권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자치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구심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소방,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빈틈없는 대응 태세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16일부터 제공한다. 연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 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제시하면 된다. 할인혜택 이용방법 및 기부증서 발급절차 붙임1 참고 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한 경우, 기부금을 납부한 연도 내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특히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는 제주 공영관광지 등 이용료 할인 혜택과 함께 향후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행사 초청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에 잠재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 현장 홍보 캠페인, 제1호 기금사업인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모금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말까지 2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재외도민, 출향민, 운동선수, 가수, 배우, 기업 대표 등 총 37명이며 이들의 기부금액은 1억 6,700만원이다. 고액기부자 명단 붙임4 참고 이 중 명단 공개 동의자 34명에 대해 감사의 뜻과 함께 도민들에게 공유하고자 도 누리집을 통해 우선 공개하고 향후 고액기부자 명단 공개와 함께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자동 부여, 명예도민 우선 추천, 별도의 이벤트 행사 등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 정상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 또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들을 위해 어리목 및 영실탐방로 등은 1월 1일 오전 4시부터 입산을 허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한다. 특히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지대 대피소, 동릉 정상 등에 공원직원을 증원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를 받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예약없이 무단으로 입산하거나 어리목 및 영실 입산 허용시간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되고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 통제를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 1일 1일에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등산을 허용한다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야간 안전산행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할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 참석 [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에 참석해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제주는 2006년 정부가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기반시설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마이스 목적지”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도는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다음달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제주시내 구간에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탑승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7월말 7만 2,432명에서 10월말에는 9만 9,4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월 기준 2,432명에서 8월 2,620명, 9월 3,064명, 10월 3,20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동지역 대중교통수요가 제주도 전체 대비 61.5%를 차지하는 만큼 중복노선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보장하면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투입된 급행버스 노선은 300, 301, 302번 버스로 7~10월 탑승객 수는 38만 5,457명으로 집계됐다. 3개 노선 모두 매월 이용객이 증가하며 4개월간 각각 16만 5,084명, 7만 7,482명, 14만 2,891명이 탑승했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며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까지 28.5㎞를 연결하는 300번과 301번 버스는 하루 68회 운행한다. 중복노선을 개선하면서 기존 노선보다 운행시간을 14분 단축해 이용객이 늘었다. 운영 초기인 7월과 비교해 10월에 탑승객은 20.22% 상승했다. 같은 노선을 오가던 지난해 300번 노선 탑승객 수와 비교하면 35.2% 늘었다.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70회 운행한다. 기존 노선보다 10분 단축하며 운행초기인 7월보다 10월 탑승객이 51% 급증했다. 이용 정류소를 살펴보면 300번과 301번은 한라병원정류소와 노형오거리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3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2번 노선은 국제대~제주국제공항 방면에서는 제주대학교 정류소와 제주시청 정류소에서 45%가 탑승, 제주국제공항~국제대 방면에서는 공항과 중앙로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50%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심급행버스 정류소 확대 지정 요청과 퇴근시간대 만차에 따른 일부 노선버스 증편 요청 등이 건의돼 도심급행버스 운행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도심급행버스 요금은 간선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제주도는 1단계로 제주시 급행노선을 우선 신설한 데 이어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내년 하반기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새벽 수협위판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시작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생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6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확대 예인선 운영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제안에 대한 법률 검토와 함께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 이후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진행하는 경매현장을 찾아 쌀쌀한 날씨에도 맡은 일에 힘쓰는 관계자와 상인 등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민생 맞춤형 체감시책을 발굴·보완하는 한편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는 이날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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