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인돌선사체험장 4월 18일 운영 재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겨울철 휴장기를 마치고 고인돌 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4월 18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약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한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 토기 복원 체험 · VR 활쏘기 · 불 피우기 체험 등 선사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만 운영한다. 함께 운영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선사시대를 살아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상생협력 실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촌활력과와 완도군 농업축산과는 지난 4월 17일 완도군청에서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며 “이번 완도군과의 상호기부가 제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 또한 “두 지역이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매력과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는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관광자원과 특산물 홍보에 의미를 더했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흥군청 [국회의정저널] 장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 임대차 계약에 의해 점포를 운영 중인 임차인에게 2.8.부터 2.26.까지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지원하게 될 임차료 지원 사업은 코로나19확산으로 지쳐가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회에 한해 월 임차료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장흥군에 있고 임대차계약에 의해 점포를 임차운영 중 인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간 최근 3개월간 거래 내역이 필요하며 연 매출4억원미만 자료는 관할 세무서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지원신청은 소상공인들의 원거리 방문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점포 소재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며“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많은 시책 등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화순군 농업인 실용교육, 코로나도 꺾지 못한 열기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유튜브 채널과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벼, 고추, 복숭아, 옥수수 등 품목별 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집합 대면 교육과 비교해 교육의 질과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교육의 장점이 주목받으며 수강생이 크게 늘었다. 군은 애초 교육 참여자 200명을 목표로 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는데, 지난 5일 기준 367명이 교육을 신청해 수강 중이다. 유튜브와 밴드의 댓글에서는 ‘편한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 영상을 여러 차례 재생하며 반복 학습을 했다’는 후기와 다음 교육 일정을 문의하는 댓글이 많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고추, 복숭아, 옥수수 등 10개 품목의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품목의 전문가를 초빙해 화순군 상황을 반영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직관적인 편집을 통해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영상 교육 내용이 잘 전달될까, 접근성은 괜찮을까, 비대면 교육에 걱정이 있었다”며 “계획보다 더 많은 농업인이 시·공간적 제약 없는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화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밴드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y 편집국화순군, 취약계층 ‘비대면 한방 진료’ 서비스 운영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등 방문이 어려운 특수지역 취약계층 군민을 위해 ‘비대면 한방 진료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화순군은 공중보건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전문 인력팀을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인 주암댐 주변 주민에게 한방 상담, 침 시술, 한약재 제공 등 무료 한방 순회 진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순군보건소는 원격 관리가 가능한 군민만 한의사와 1대1 유선 상담을 진행해 한방 진료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한약재 등을 처방해 ‘비대면 방문 방식’으로 한약재를 집 앞까지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장흥군청 [국회의정저널] 장흥군은 2021년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 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10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장애인단체 등 총 1,670명에게 과일 맛김, 생활용품 세트 등 3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은 부득이하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배송으로 위문을 대신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최소 인원만 방문해 시설 밖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위문을 통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세심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도군, 무역 아카데미 등 수출기업 전폭 지원 나서 [국회의정저널] 완도군은 한국무역협회와 ‘2021 완도군 무역 아카데미 교육’ 체결을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기관간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지역 특산물 특화 밀착형 수출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 완도군 무역 아카데미’는 3월 초부터 분기별 1회씩, 총 4회로 진행되며 사전 공고를 통해 완도군 소재 수출기업 관계자 중 참가 희망자 30여명을 모집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관내 수출 기업이 발 빠르게 수출 변화 환경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임시 화상 회의실 운영, 신제품 언론 홍보 등 수출 지원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무역 아카데미 교육도 지원책의 일환이며 교육은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 특산물에 특화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무역 계약, 대금 결제, 운송, 통관, 수출입 시뮬레이션, 외환 금융, 해외시장 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이며 수산물 수출 경험이 많거나 해외에서 한국 수산물을 수입한 경력이 있는 강사진을 배치했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기존 무역 실무 과정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완도군 특산품에 맞춰 수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식품류 중에서도 수산물은 위생, 유통, 검역, 인증 등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수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기업별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 업체들에게는 2022 완도군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완도군 수출기업들이 국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곡성군, 올해 원예 특작분야에 38억원 투입 [국회의정저널] 곡성군은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구축사업 등 26개 분야에 총 38억 1천 1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노후 원예하우스 시설개선사업 등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27억 1천 2백만원을 올해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작물 조기입식과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을 완료했고 오는 9일 ‘2021년 원예 특작 분야 사업 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1회 추경에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청량이 많은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에는 2020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상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가 수요가 높은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사업은 1월에 7억 4천만원을 교부결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신속한 재해복구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해에는 호우 침수피해로 긴급하게 하우스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3억 5천 2백만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의 고통을 덜어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작물 입식 전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자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by 편집국완도에 해양치유와 연계한 아토피 스파 들어선다 [국회의정저널]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힐링웰와 ‘해양치유 아토피 스파’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힐링웰에서 86억원을 투자해 아토피 치유 스파텔을 건립해 완도 특산품인 해조류와 비파 등을 활용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아토피 스파는 올해 2월부터 22년 3월까지 신지면 신리 일원에 5,280㎡ 규모의 힐링스파텔 1동과 관리사무소 등이 건립되고 28명의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힐릴웰는 아토피 힐링센터 운영 및 관절염, 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각종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신생 기업이다. 힐링웰 최영주 대표는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피부 질환 치유 전문시설을 건립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치유산업 발전에 일익을 도모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아토피 전문 치유 스파텔을 건립해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흥군, 드라이브 스루 비접촉 화재예방 캠페인‘눈길’ [국회의정저널] 장흥군은 2월 5일 장흥터미널 앞에서 전남소방본부 및 장흥소방서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드라이브 스루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신호정차중인 차량운전자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과 화재안전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진행됐다.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별 진료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및 장갑 착용 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안전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음으로 만나는 설인만큼 가정에서부터 겨울철 화재안전 예방 공감대를 이끌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안전문화 홍보 활동이 주춤했으나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홍보로 군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례군청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은 올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지원을 통한 행복한 삶의 질 제고’를 목표에 두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재가 장애인이 신변·가사·이동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사지 마비, 와상 등의 최중증 장애인은 월 840시간의 활동지원사 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만 64세까지였던 지원 대상도 완화해 65세 이후에도 돌봄을 지원받도록 한다. 성인발달장애인 대상의 주간활동서비스는 기존 그룹형 이외에 장애인 1명에게 전담인력 1명을 편성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는 정신, 간, 안면 등 15개 장애유형에 10개 질환이 추가로 장애인정이 된다. 장애정도 심사에 예외적 장애인정 심사절차가 제도화됨에 따라 장애등록 시 맞춤형 상담의 전문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장애인등록증 발급절차를 조폐공사 제작 후 가정에 직배송이 되도록 개선해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장애인연금 수급자 전체 대상자에게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추가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등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주1회 가정방문을 해 부식물품을 전달해주며 급식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프로그램 이용이 불가해져 자체 교육자료와 유튜브 영상제작과 촬영을 통해 비대면 학습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수어교실 등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민족의 대명절 설날에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비대면 명절행사로 가족들과의 안부인사, 명절선물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 시대에 장애인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반해 아직도 지원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례군, 신속한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에 30억원을 투입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가 현장조사를 실시해 원인조사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5건의 산사태 및 임도 피해 복구공사를 모두 발주해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가 및 산업시설 주변부터 복구사업을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사를 장마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례군에는 지난해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지역에 산지사면이 붕괴되고 토석류가 유출되는 등 12ha에 달하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산사태 피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9억원을 들여 사방시설 5개소를 조성하고 사방시설 36개소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만큼, 산사태 복구 과정에서 피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재발 방지와 복구사업 조기 완수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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