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100세 시대 고령자를 위한 주거·의료·여가·편의시설을 집적화한 건강치유마을 조성과 건강의료관리 프로그램을 융합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 개념에서 출발했다. 도는 시군 사업신청을 검토해 남원시 용정동 일원 20만 7000㎡ 부지를 건강치유마을 ‘블루존 타운’조성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36억원 규모이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복지부 국비보조사업 신청 등에 대응해 고령자, 은퇴자 맞춤형 주거 단지와 의료시설, 건강지원센터, 여가·문화공간 등을 집중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을 내 고령자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웰에이징 △웰케어링 △웰다잉 등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발굴을 통해 건강검진과 운동, 인지훈련부터 집중 의료관리, 임종 돌봄 서비스까지 노후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부터 도 유관 부서 실무협의체 구성과 관련 조례 제·개정에 착수하고 10월부터는 정부 공모사업 신청 및 중앙부처 협의를 본격 대응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고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의료돌봄케어 등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건강치유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25 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 한마음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후계세대 육성에 앞장서며 도내 14개 시·군 7,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촌지도자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25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중앙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시군별 농특산물·농기계 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장수군 노인복지관에 물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농촌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도약과 성장의 에너지를 만들어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재 도연합회장도 대회사에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단합과 상생의 기회가 되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농림수산발전기금’ 8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가, 작목반, 농수산물 유통·가공업자,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귀농인 중 농·어업경영체 등록자로 연리 2%의 융자금이 제공된다. 시는 매년 1억원의 시비를 출연해 농업인에게 연리 1%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자금은 1년간 무이자로 융자되며 시설자금과 경영회생자금은 거치기간 동안 무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에는 농산물 가공설비사업, 산지 수매·저장사업, 경영안정사업 등이 포함된다. 자금별 지원 한도는 운영자금과 경영회생자금의 경우 개인 1억원, 법인 3억원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10억원, 법인 최대 30억원, 수매·저장자금은 개인 5억원, 법인 20억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자금 유형과 대상에 따라 2년 일시 상환 또는 3~5년 거치 후 최대 10년까지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7개 농촌체험마을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추진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외사양농촌체험관광마을 내 카페 로즈바인에서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농촌체험마을과 용역사, 관광정책팀이 함께하는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산 북부와 외사양마을을 포함한 7개 농촌체험마을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품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전략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마을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 하반기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진안읍 상가막마을은 ‘불멍·별멍·산멍’ 으로 구성된 ‘멍멍멍 여행’을 기획해 15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폭염에 대비해 꽃고무신·앞치마 만들기 등 40~60대 여성층을 겨냥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커피 드립백, 텀블러, 거울 등 아기자기한 굿즈가 입소문을 타며 여성 여행객 유치에 기여했다. 성수면 포동마을은 목표 인원 300명에 근접했으며 여름철 물놀이장과 커피로스팅·두부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부녀회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준비한 식사와 함께 고추장·된장·청류 판매가 현장 구매뿐 아니라 택배 주문으로 이어져 주민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원연장마을은 6월 시범운영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한 뒤, 이를 반영해 9월부터 가을철 패키지 관광 집중 모객에 나선다. 마을 인근 폭포, 트래킹 코스, 꽃잔디동산, 연잎밥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패키지 예약이 진행 중이다. 부귀면 황금권역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시설을 활용해 ‘추억의 운동회’ 콘셉트로 동창회·향우회·동우회 등 단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목표인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10월경 초과달성이 예상된다. 풋살장에서 진행하는 명랑운동회는 새마을 티셔츠와 몸빼를 착용하는 복고풍 의상과 단체게임으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파크골프, 자작나무 숲 체험, 카라반 대여 및 차박사이트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외사양마을은 본 사업 취지인 마이산 북부 관광 활성화에 가장 충실하게 참여하고 있다. 가족 중심의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210명이 방문했으며 연내 600명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산 관광지 스티커맵을 활용한 미션투어와 진안 로컬푸드 바비큐 패키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읍 하가막마을은 가막천 카누, 죽도 트래킹, 암벽등반 등 아웃도어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사전 결제 예약자 300명 중 절반 이상이 이미 방문을 마쳤다. 저녁에는 불멍과 타로 체험 등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고 지역 농산물 식사 메뉴의 인기도 높다. 주민들이 안전요원, 식사 준비, 행사 진행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인 율무를 활용한 선식 제품을 출시·판매하는 등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동마을은 여름 성수기에는 개별 여행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패키지 사업을 시작한다. 씨 없는 곶감 만들기 체험, 마이산 트레일 옵션투어, 다슬기 잡기, 유기농 텃밭 채소 샐러드 만들기 등 산악관광 여행객을 위한 산장 숙소형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군 관광과 관계자는 “연말 최종보고회에서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해 내년도 후속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리뷰 이벤트, 마을별 만족도 조사, 위생·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오는 27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14억원을 투입해 주택 300동, 비주택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360동이다. 상반기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102동, 지붕개량 5동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 잔여 물량 철거 및 지붕개량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는 전액,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 참여, 공고/고시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13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4세대 6명을 초청해 광복 80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국훈장 수훈자 강신홍·전영상 지사의 유족 △건국포장 수훈자 정종엽 지사의 유족 △대통령 표창 수훈자 박창선 지사의 유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족들이 선열들의 업적과 생전의 이야기를 나누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뜻 갚은 시간이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족들과 환담을 나누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뜨거운 조국 사랑과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전춘성 진안군수는 13일 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제9기 사회복지대학 특강을 진행했다. 전 군수는 ‘군정운영성과 및 지역 복지 혁신과 상생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복지 현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 돼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학생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추진할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안군 사회복지대학은 지역 복지 인력 양성의 산실로서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특강을 통해 진안군의 지역 복지가 한층 더 견고해지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국회의정저널] 주영환 진안군 부군수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13일 군청 강당에서 국소장, 실과·읍면장, 군 전체 실과 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군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군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 공무원들은 그간 느꼈던 고민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했다. 6급 팀장급 공무원들도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부서 간 칸막이 문화 해소 및 협업 강화 △적극 정 추진 △정부 정책 방향 신속 파악·대응 △빈틈없는 재난 대응 태세 유지 △청렴도 향상 노력 등을 당부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진안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부서 간 업무 장벽을 허무는 소통 및 협업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수군,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참가 업체 모집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에 함께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 축제로 자처하는 장수군은 2007년 첫 개최 이후 19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8월 20일까지 장수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 등 총 45개 팀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장수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관내 업체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관외 신청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업체 중 간식 부스는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 또는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필요하다. 홍보 부스는 각종 시책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성이 있는 부스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공방 체험 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공예 및 수공예 관련 운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 관련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및 축제 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장수군 관광산업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며 “특히 ‘레드푸드’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단체는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분들이 부스 신청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대표축제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제18회 축제 때 약 30만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전북 최대 규모의 축제로서 명성을 입증했고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되는 등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토요상설마당’ 개최 [국회의정저널]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2025 토요상설마당’을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장수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하는 이번 ‘토요상설마당’은 장수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지역 주민의 문화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체험을 위해 총 29개 동호회의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공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포시즌’, ‘전통예술원 장연’, ‘장수좌도사물놀이’, ‘산울림색소폰’, ‘파랑새중창단’ 등 19개 동호회가 시낭송, 색소폰, 난타, 통기타, 전통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수캘리그라피’, ‘바늘한땀사랑한땀’, ‘북n캘리’, ‘한코두코손뜨개’ 등 10개 동호회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유리물병 꾸미기, 냄비받침 만들기, 키링 제작, 차 시음 등의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모 회장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장수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요상설마당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체험을 선보이는 소통의 장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문화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1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34개 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민 혼란을 방지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제도의 개요 △신고 대상 △주요 실무 사례 △관련법 개정 사항 △과태료 방지 홍보 등 업무담당 공무원들이 필수적으로 파악해야 할 정보가 주로 다뤄졌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국토부는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에 따른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으나, 지난 5월 31일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일부터 체결된 주택 임대차계약부터는 반드시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하며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임대인·임차인에게는 각각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과태료 계도기간 종료 초기 시점인 만큼 이번 교육 이후에도 신고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욱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키워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보호와 전주시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택배노동자의 노동 현장을 찾아가 응원을 보냈다. 시는 지난 12일 완산구 삼천동 롯데택배 완산집배센터에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이날 쿨토시 등 보호장구와 함께 ‘전주 함께 장터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한방쿨차와 아이스커피를 전달했다. 특히 시는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택배 물량이 많은 시간대를 활용해 노동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관련 ‘함께 장터 프로젝트’는 기업·단체의 기부금으로 지역 소상인에게 선결제한 음료·간식을 이동노동자에게 제공해, 노동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전주시 대표 민생경제 회복 사업이다. 현재까지 함께 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총 1100명의 노동자가 간식 지원을 받았으며 이날 캠페인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 2022년 쿠팡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전주지점과 롯데택배 완산집배센터까지 주요 택배사를 직접 찾아가 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현장 안전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폭염과 혹한기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대응하며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완산·덕진구 쉼터 운영 △상담·교육 제공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한 보호장비 지원 등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83명의 노동자가 상담과 교육을 받고 1465명이 안전노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여기에 시는 올해 안전보건공단의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물품 또한 국비로 마련됐다. 음료를 건네받은 한 택배노동자는 “요즘 같은 날씨엔 정말 힘든데, 누군가 우리를 생각해 준다는 게 큰 위로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택배노동자는 시민 생활과 경제 흐름을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세심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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