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심덕섭 고창군수는 8일 공음면 건동리 일원 1만6528㎡ 규모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농업분야 관계 공무원, 고구마 재배농가, 당산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고창군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를 기반으로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최대의 명품 꿀고구마 산지다. 현재 약 600여 농가가 총 1400여㏊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김헌동 농가는 지난 4월6일부터 정식을 시작해 5월25일까지 약 70만 평 규모에 국내 인기 품종인 ‘호풍미’, ‘베니하루까’를 심었으며 앞으로 약 5000톤 가량의 고구마를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쿠팡,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채널에 납품될 계획이다. 고창 고구마의 우수한 품질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빈츠·마가렛트·카스타드·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의 인기 제품을 계절상품으로 한정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구마말랭이 제품 '한 입에 쏙 고구마'는 출시했으며 전국 매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CU를 통해 고창 햇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반기도 채 지나지 않아 사전 확보 물량 약 1천 톤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구마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 명성을 지켜내고 고창 고구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구제역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의 모든 가축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의 모든 가축에 빠짐없이 연 2회 일제 접종을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남 영암, 무안의 소 사육 농가 구제역 발생으로 상반기 일제 접종을 3월로 앞당겨 접종했다. 이에 6개월의 백신 항체 유지 기간을 고려해 하반기 일제 접종도 한 달 일찍 9월에 실시하게 됐다. 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 대상은 소·염소 4만 6천여 마리로 전업 규모의 농가는 김제축협 동물병원에서 구제역 백신 구입 후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가 접종해야 하며 소규모 농가와 전업 규모 농가 중 65세 이상 노령 및 입원 등으로 농장주가 직접 예방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접종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8일 접종반 협의회를 실시하고 접종 대상 농가에 백신 공급과 정확한 접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바른 구제역 백신 접종 요령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강기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농가가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한다면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김제를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일제 접종에서 누락 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 미접종 개체는 가축시장 매매와 도축장 출하가 제한되고 접종 1개월 후 구제역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율 기준 미달 시에는 5백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보강접종, 확인 검사 등 농가 관리가 강화된다.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책놀이 활동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금암·삼천도서관 등 2개 도서관에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아, 읽자-글과 놀이와 오감으로 맛보는 여름’을 주제로 2025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에서는 △딱, 2초만 △맑은 날 △아주 특별한, 발레리노 프로기 △조금 많이 등 다양한 책을 활용한 환경 토론 대결과 에코 푯말 만들기, 카프라 환경 탑 쌓기, 역할극, 시 창작, 오감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독서교실의 우수 참가자 4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이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현실 여건에 맞춰 재정비했다. 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재정비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이 8월부터 새롭게 적용·운용된다고 4일 밝혔다. 재정비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은 현재의 도시환경을 반영하고 교통 여건과 오염물질 배출량, 취약계층 이용 시설 위치 등을 고려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지정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버스터미널과 대형차고지 등 기존 14곳의 제한 지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거나 취약계층 보호가 필요한 대규모점포와 의료기관 등 총 84곳의 제한 지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대신 현재 폐업 또는 이전, 미운영 상태이거나, 산정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차고지 등 기존 128곳에 대해서는 제한 지역 지정을 해제했다. 시는 신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홍보와 안내판 설치, 행정 계도를 통해 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현장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한 지역에서 2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경우에는 1차 적발시 경고 조치하고 2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단, 대기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이면 5분까지 공회전이 허용되며 0℃ 이하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때는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주·정차를 할 때 반드시 시동을 끄는 친환경 운전 습관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정읍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집중 점검…“악취 예방부터 품질 관리까지”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위해 관내 자원화 조직체 11곳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와 퇴비·액비 품질관리, 비료 살포 방식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각 조직체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는지, 처리된 자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농작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퇴비와 액비의 품질이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살포 시기와 양, 대상 지역의 적절성 여부도 핵심 점검 항목이다. 이는 비료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적 행정이기도 하다. 또한 각 조직체가 관련 법령과 운영지침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환경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체계나 민원처리 절차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등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운영은 농촌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필요한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환경정비로 마을에 생기 더해 [국회의정저널] 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새마을동산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15여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 화단 정비,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마을 미관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새마을동산을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돼, 일상 속 쉼터를 더욱 쾌적하게 가꿨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작은 손길이 모이면 깨끗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보람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비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심 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환경정비에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기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읍·서울 청소년, 양방향 문화탐방…지역 간 이해 넓혀 [국회의정저널] 정읍과 서울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우호도시인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7월, 각각 1박 2일 일정의 청소년 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미래세대 간의 이해와 유대를 높이기 위한 상호 방문 형태로 구성됐다. 먼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정읍 청소년 31명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코엑스몰 내 별마당도서관과 K-POP 관련 복합문화공간인 ‘케이타운 포 유’를 방문하며 서울의 문화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K-POP 산업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은 기획사 운영과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배우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서울 청소년 31명이 정읍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구절초지방공원의 짚와이어를 타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었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정읍농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롯이 느꼈다. 이번 교류는 혹서기 방학 일정에 맞춰 진행된 만큼, 양 도시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스별 시간 조정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식을 얻고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의 한 청소년은 “K-POP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참가자는 “전봉준 장군과 수많은 무명의 용사들을 기리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추모관에서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지역 간 교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8월 말에는 수원시, 10월에는 서울 성북구와의 청소년 우호교류도 예정하고 있다. 다양한 도시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창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단속반을 편성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가맹점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재판매 여부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특히 지류형 고창사랑상품권의 경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부정유통을 예방할 계획이다. 부정유통의 대표 유형으로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비쿠폰 현금화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카드로 거래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가맹점 등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지역사랑상품권법 등에 따라 최고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성화 정책인만큼 부정유통 근절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알락꼬리마도요’를 선정하며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러시아 북부에서 번식한 뒤, 남쪽으로 25000㎞를 날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월동하는 장거리 이동 철새다. 이들은 긴 여정 중 고창갯벌을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삼아 휴식과 먹이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특히 이 대형 도요새는 길게 휘어진 부리와 긴 다리를 이용해 갯벌 속 칠게를 주식으로 사냥한다. 알락꼬리마도요의 부리는 칠게 서식굴과 유사한 깊이와 각도를 가지고 있어 굴 속에 숨은 칠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형태를 자랑한다. 알락꼬리마도요는 8월부터 고창갯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먹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한 뒤, 10월이 되면 다시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이 종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30년간 호주에서만 개체 수가 약 82%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위기’ 등급으로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전 세계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다”며 “앞으로도 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계유산에 걸맞은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 꿀고구마가 들어간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다양한 제과 제품이 출시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연계된 이벤트가 열린다. 고창군이 4일 오전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과 롯데웰푸드는 행안부의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국가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장점이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청정 환경은 롯데웰푸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올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13종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패키지에도 ‘고-참 꿀맛이구마’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삽입해 달콤한 고창 꿀고구마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창군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팝업 부스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창군 현지에서는 선운산, 고창읍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과 연계한 샘플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창의 유명 카페들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 농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함께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를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로 충남 부여군 특산물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부여 알밤’ 시리즈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계절 한정 제품으로 약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큰 인기를 끌면서 대다수 품목이 한 달여 만에 모두 판매돼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보조기기센터 운영 및 시군 보조기기 교부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일상 속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 의사소통, 청각·시각 보조기기 등 장애유형별로 필요한 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과 2차 장애 예방,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4억 6,700만원을 확보해, 상반기 도내 총 171명의 장애인에게 시군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통해 필요한 기기를 지원했고전북보조기기센터에서는 보조기기 관련 통합적 지원체계를 통해 보조 기기 상담 및 정보제공 등 861건, 맞춤형 지원 326건, 사후관리 82건, 교육 및 홍보사업 18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대상은 등록장애인으로 휠체어, 보청기, 음성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기기를 무상 또는 일부 본인부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과 저소득층, 기기 노후화된 대상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전북보조기기센터 등을 통해 상담도 병행해 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교부 이후에도 사후점검 및 기기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사용중 애로사항 상담, 유지관리 안내 등 사업을 내실화하고 있다. 윤효선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는 단순한 편의기기가 아닌, 누군가에겐 외출의 시작이고 누군가에겐 소통의 도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신청자 수요를 분석해 기기품목의 다양화 및 성능 향상, 시군과의 연계 협력 강화,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도내 모든 장애인이 보조기기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이 중 70.8%는 해외 감염 후 입국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로 19명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 등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MMR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전북은 2020년 이후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와 일부 국가 홍역 발생 증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계획과 함께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접종이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생후 1세 미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취약한 만큼 홍역 유행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국 2주 전 조기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의 개인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시에는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과 여행 중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도내 홍역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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