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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메시 학생 교류단 거제시 방문 - 2박 3일간, 학교생활 체험·관광지 견학 등 다채로운 일정 - (거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야메시의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거제시를 방문함에 따라, 청소년 교류 및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류단은 학생 7명과 학교 및 야메시청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2박 3일간 거제를 찾았다.첫째 날에는 거제시청에서 환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거제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둘째 날에는 장목예술중학교에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이 진행됐다.학생들은 환영식과 공동수업, K-POP 댄스·보컬·악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에는 조선해양문화관을 견학한 뒤 귀국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거제시는 2012년 일본 야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지난해부터 재개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특히 올해 9월에는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거제를 방문해 교류를 진행했으며, 이번 12월에는 미사키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한 해 두 차례의 청소년 교류가 성사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되었다.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거제시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해교육 사업인 「2025년 거제몽돌학당」 졸업식을 지난 11월 17일 사등면 언양마을을 시작으로 12월 12일 하청면 옥계마을까지, 관내 9개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별로 순차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졸업식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생활 터전에서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담당 강사들이 마을의 특성과 학습 분위기를 반영해 졸업장 수여, 작품 전시, 소감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졸업식을 준비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경로당에서 공부한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줄 몰랐다”며 “졸업식까지 열어주니 정말 학교를 다닌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거제몽돌학당은 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기초 한글, 생활문해, 디지털 기초 교육 등을 제공하는 거제시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속 학습 참여와 사회적 소통을 돕고 있다.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를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배움 여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 중심의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거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청여자농구단, 재능기부 찾아가는 농구교실 운영 (사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사천시청여자농구단은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초·중 학생과 지역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농구 인재 발굴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받은 응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농구교실에는 사천시청여자농구단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농구 기초 훈련, 미니 경기 및 팀 활동, 선수들과의 멘토링 시간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또한, 선수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전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니우스농구단, 삼천포제일중학교, 대성초등학교, 용산초등학교, 문선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농구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현장에서는 농구를 처음 접하는 학생부터 평소 농구에 관심이 많던 학생까지 다양한 참여가 이어졌다.선수단은 기본기 교육과 더불어 팀워크의 중요성,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학생들은 “농구가 더 재미있어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사천시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구 인프라 발전, 농구 관심층 확대, 농구부 창단 학교의 농구 활성화 등 지속적인 긍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동식 구단대표는 “농구교실은 학생들에게 운동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천시의 농구 문화를 풍부하게 만들고 시민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사천시청여자농구단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대비 2424억 원이 증가한 총규모 4조 142억 원으로 편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첨단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이라는 3대 핵심 투자 방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4조 원대 예산안 편성, 3대 핵심 목표 집중 투자창원시의 2026년도 총규모 4조 142억 원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 5286억 원, 특별회계 4856억 원으로 구성됐다.시는 확보된 재원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한다.시는 주력산업 혁신과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기술 연구 및 제조, 제조AI 서비스 개발, 원전기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한다.또한, 사회복지 분야에 1조 6687억 원을 투입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보육료 지원 등 복지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한다.아울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포지구 풍수해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 정비사업을 포함한 안전 분야에도 총 660억 원을 편성했다.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운영, 전통시장 지원 등 소비 촉진과 청년 내일통장, 청년 비전센터 개소 등 청년 지원 및 인구 유입 정책에도 투자를 집중한다.이와 함께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창원바다 둘레길 조성, 내서도서관 재건립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 품격 제고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4조 시대를 맞은 창원특례시 재정 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① 자체 수입 확충과 재정운용 자율성 제고창원시의 재정자립도는 유사 지자체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보통교부세 등 이전 수입에 비해 자체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시는 자체 수입 확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극대화하는 등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또한 시는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5.30%로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재정 운용에 있어 자율적인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참고1 유사 지자체 대비, 재정자립도가 낮은 이유② 행정경비 효율화 및 전략적 재원 배분시는 정책사업비에 비해 행정운영경비 비중이 높다는 분석에 대해 행정구역 통합과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한 소방업무 시 소속 운영이라는 창원시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창원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소방업무가 시 소속으로 운영되어 행정운영경비에 소방부문 예산 1037억 원이 포함되기 때문이다.소방 부문 예산을 제외한 행정운영경비 비중은 2026년 본예산 기준 12.10%로, 유사 지자체 평균 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다.*참고3 행정운영경비 비중이 높은 이유시는 산업·지역개발 투자가 줄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본예산뿐만 아니라 추경이 포함된 최종예산규모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통상적으로 법정의무경비인 사회복지 예산은 본예산에 최대한 편성하는 반면, 시설·사업 예산은 사업 추진 상황과 집행 시기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경 예산에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연도별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규모를 비교하면, 복지 분야와 함께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국토·지역개발 등 3개 분야 전체의 비중은 2021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참고5 재원배분 불균형 관련또한, 시는 이월 예산과 순세계잉여금 규모에 대해 유사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과다한 수준은 아니며, 이월사업 사전심사제 운영 등을 통해 2024회계연도 이월액을 전년 대비 20.4% 감축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창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4조 원대 예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확보된 재원은 첨단산업 등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이월 최소화 등 책임감 있는 집행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포항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청정연료 생산기술 관련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ab To Industry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혁신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확산 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정연료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청정연료인 그린-올, 그린 수소 전환 기술 등 다양한 청정연료 생산기술의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은 청정 연료 생산기술의 실증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전문가 교류, 기술 정보 공유, 연구성과의 산업 적용 등 연구성과를 실증·사업화 단계까지 신속하게 연계해 청정연료 생산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증 연구와 기술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 지역 내 관련 기업과의 기술 이전 및 산업 적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경상북도 청정에너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경상북도는 이러한 청정연료 생산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청정연료 분야의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최고의 과일을 선정하는 행사로, 심사 품목은 일반과수 7종과 산림과수 4종이다.산림과수 분야는 호두, 감, 밤, 대추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임가를 선정한다.올해 산림과수 분야에는 경북 9개 임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우수 산림과수 재배 임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호두는 최근 고소득 임산물로 주목받으며 출품량이 증가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품목이다.호두 품목에서 경북은 ‘신령’ 품종을 출품한 손종수 씨가 최우수상을 받고, 최운섭 씨 우수상, 강시지 씨가 장려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호두 주산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시상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최우수상 수상자인 손종수 씨는 GAP 인증을 기반으로 친환경․안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예천군 호두 작목반 회장으로서 전지․전정 기술교육 등 회원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하는 등 지역 호두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경북 호두의 품질이 우수한 이유로는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로 인한 높은 지방․단백질 함량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산림토양에서 자라 과육 충실도가 높은 점 ▴임가들의 축적된 재배 기술과 체계적 관리 ▴도의 지속적인 정책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특히, 2024년 기준 경북 호두 생산량은 624톤으로 전국의 39.6%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산지인 김천․예천은 기후와 토양 조건이 뛰어나 전국 최고 품질의 호두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경북은 호두 외에도 감․대추․송이․오미자․마 등 주요 임산물에서 전국 1위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 내 임산물 총생산액은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경북도는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산림소득과’를 신설해 임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임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성적은 경북 임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 과수 품질 경쟁력과 유통 기반을 더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호두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밀양아리랑예술단, 신작‘사명당 아리랑, 한비’공연 펼쳐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와 29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사명당 아리랑, 한비’를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밀양아리랑예술단과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지역예술인, 청년예술인, 밀양아리랑영재단, 시민배우 등 60여 명이 수개월간 준비한 공연이다.지난 20일에는 밀양 용궁사에서 사명대사 역 이계훈 배우와 보우대사 역 조성현 배우가 작품의 의미를 담아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뮤지컬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밀양 출신 사명대사의 삶을 아리랑 선율과 현대적 무대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사명당 아리랑’은 승병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하고 외교 협상을 통해 포로 송환을 성사시킨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음악·춤·연극으로 풀어낸다.부제 ‘한비’는 사명대사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표충비각을 상징한다.특히 28일 공연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와 사명대사의 애민 정신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밀양 출신 예술단이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재조명하고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교훈과 희생, 연대, 평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밀양아리랑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밀양시민뿐 아니라 전국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확대해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 실시 (합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24일 합천읍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합천군청, 합천교육지원청,합천경찰서, 드림스타트, 아동위원협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군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진행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학대예방은 어른들의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울타리가 마련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낙인 창녕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창녕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낙인 창녕군수는 25일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분야별 역점시책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시정연설에서 발표한 내년도 역점시책은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건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이다.성 군수는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친환경 자동차, 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업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영산 행복주택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이 연계된 맞춤형 정주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차별화된 출산장려금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및 육아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소아청소년과 검진․진료 인프라 확충 등 아동 친화 정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리고 “민관협업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함께 의료·요양·돌봄까지 통합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종합복지 클러스터 운영,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EBS와 함께 찾아가는 학습전략 설명회, 대학생 장학금 및 주거비 지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재난대응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시스템 구축,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예방 지능형 CCTV 확대,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성 군수는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유산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창녕박물관 복합문화관 증축, 영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조성, 부곡온천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온천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유네스코 3관왕 도시에 걸맞은 문화・관광・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북부권, 중부권 파크골프장 조성과, 노후된 기존 이방・유어・도천・부곡의 파크골프장 리모델링 및 대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100세 시대의 스포츠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2026년 함안군과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29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화합과 감동의 축제로 성공 개최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대표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와 3・1민속문화제, 비사벌 문화제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어 전국이 주목하는 우수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을 위해 “스마트팜 ICT신기술 보급과 시설 현대화, 과학영농종합시설 건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창녕 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창녕다움가공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서는 한 배에 올라 서로 협력하여 강을 건넌다는‘동주공제’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군민과 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창녕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약 8.5% 증가한 7704억 원으로 편성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군민의 복지와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by 편집국거제시,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거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이 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서미경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제시보건소,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 예방주간 운영 (거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거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업장 홍보관 운영, 경로당 대상 에이즈 예방 교육, 학교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시작으로 거제시 SNS,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또한 11월 28일 9시~12시 보건소 내 1층 로비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운영하며, 무료 익명 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혈액, 정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에 존재한다.에이즈는 악수, 포옹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에이즈의 날 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에이즈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최선인 만큼 무료 익명 검사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6년 창원시, “AI시대, 혁신성장과 민생안정”에 주력 (창원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열린 제148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AI시대, 혁신성장과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과 소통해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여러 기회와 도전 요인이 혼재한 정책환경과 지역 재정의 한계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안전망 조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를 위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기본경비는 최대한 동결했으며, 타당성이 낮은 신규 사업은 제외했다.이러한 조정 과정을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424억 원 늘어난 4조 14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2026년도 예산 중점 방향2026년도 예산안은 창원이 강점을 나타내는 제조, 방산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AI 경제‧사회 전환 준비와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위해 △ 주력산업 혁신 및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 도시공간의 유기적 연결 및 융‧복합화 △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생안정 △ 가까이서 누리는 문화‧여가 인프라 조성 △ 축소사회 선제 대응 및 청년‧여성 정착 지원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주력산업 혁신 및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창원국가산단은 기계‧방산 제조 D 지원센터 구축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연차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화선도산단 조성 세부 사업도 경남도, 산단공과 협력하여 속도를 낸다.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국가전략사업의 재심의 통과를 위하여 총력 대응을 하는 한편,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각각 예타 통과와 노후 경쟁력 산단 강화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진해신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국제물류특구 조성과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또한, 피지컬 AI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실증산단 조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연구‧ 산업‧인력 지원의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하여 AI 기반의 경제‧사회 대전환을 준비한다.신성장 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도 주력한다.의료‧바이오,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역내 산단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도시공간의 유기적 연결 및 융‧복합화도시 외부 거점 간 이동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대구 ~ 창원 고속화철도의 국가계획에 반영에 전방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북부 순환도로 2단계 구간과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타 선정 노선도 관련 후속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내부 순환도로망 체계를 구축한다.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과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미래 수요에 대응한 전략적인 도시 공간‧구조 설계에도 박차를 가한다.2년 전 정비한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주거지역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N분도시 생활권 구상에 착수해 도보권 내 생활 편의 강화 모델을 마련한다.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도심융합기술단지와 도심생활복합단지는 산업,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도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생안정일상화‧대형화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풍수해와 산불, 산사태 예방을 위한 중‧장기 인프라 조성과 첨단장비 확충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시민‧산업재해 우려가 큰 시설물은 세밀한 현장 안전 관리로 일상의 위험 요인 제거에 주력할 방침이다.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든든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한다.임신과 출산가정, 아동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은 급여 지원범위를 늘리고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지역경제의 활성화도 적극 뒷받침한다.누비전을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 발행하고,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을 늘리고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부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조속히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잠재력이 큰 농‧어업은 수출시장 개척과 스마트 기술 적용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가까이서 누리는 문화‧여가 인프라 조성진해아트홀‧도서관과 내서도서관 등 시민의 접근이 용이한 복합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편의 지원을 확대해, 지자체와 지역 연고 구단의 상생 문화를 조성한다.대표 축제 관광산업화 전략과 연계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도 내실 있게 준비해 창원의 매력을 높이는 한편, 진해‧마산 해안로 일원의 친수시설 조성과 마산해양신도시 산책로 개방을 차질 없이 준비해 바다를 활용한 친수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녹색 인프라와 생활체육 시설도 곳곳에 채워나간다.올해 준공 예정인 가음정 공원과 동전일반산단에 이어 삼정자 공원을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운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북면‧웅남 국민체육센터와 동읍 자여 체육시설도 확충한다.아울러, 공영자전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친환경 도시로 쌓아온 명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축소사회 선제 대응 및 청년‧여성 정착 지원 강화먼저, 저출생‧고령화 문제 등 경제‧사회적 변화상을 반영한 새로운 인구정책을 수립해 축소사회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주거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전‧월세 계약 청년에게는 민간과 협력을 통한 중개수수료 20% 인하로 부담을 경감한다.창원의 랜드마크인 가로수길은 스펀지파크 및 인근 상권과 연계해 청년 문화의 거점 모임터로 재편하고, 청년비전센터는 마산, 진해권역에도 추가 조성해 청년 친화형 문화 공간을 늘려갈 방침이다.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산업과 연계된 핵심인재를 길러내고, 기술‧전문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공동체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주민에 대해서도 직업체험, 사회적응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을 늘려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예산안은 창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지역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며 “민선 8기의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창원의 발전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제148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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