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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적극 운영-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발생 예방- (봉화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하반기 파쇄작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2월부터 운영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 봉화군 내 39.3ha 면적의 농지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였다.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불법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잔가지, 깻대, 고춧대 등 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관내 고령농, 취약계층 등 자체적으로 파쇄기 임대 및 사용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방문 파쇄 작업을 수행한다.파쇄 부산물은 퇴비 등 재활용이 가능하다.2026년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통해 12월 2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고령농, 여성농, 소농 등 스스로 부산물 파쇄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하여 선정된다.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가을~겨울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발생 사전 방지를 위해 파쇄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지난 16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5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체계적인 외국인·이민정책을 마련해 지역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는 △외국인 수 △정책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영주시는 △‘도내 최초’외국인 아동 영유아 보육료 전액 지원을 통한 선도적 정착지원 기반 마련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희망이음사업 협의체 출범 및 정기적 운영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을 통한 외국인 가족 취업역량 강화 교육 추진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 개최 △유관 기관 협업 체계 구축하는 등 지역 내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의 이웃으로 융화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통합을 위해 더욱 촘촘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의 현장성을 한층 강화하고, 상담·교육·생활 지원 등 분야별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함께 살아가는 포용도시 영주’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ream 통합조사팀‘복지소통데이’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생활안정과 통합조사계 공무원 13명으로“Dream 통합조사팀”을 구성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복지소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Dream 통합조사팀”은 복지서비스 신청 조사와 변동 관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직원 서로 간 업무 컨설팅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고 조사 기준을 표준화해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 결과 통보로 각 사업부서에서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져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금번‘복지소통데이’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해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에 따른 복지급여 신청 급증으로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 가중 해결 방안을 위한 스마트한 일처리와 창의적인 민원응대 요령, 억지 민원 요구와 반복 민원처리로 행정력 낭비, 육체적·정신적 피해 예방을 위한 고질민원 대응 매뉴얼도 함께 논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운균 생활안정과장은“위기가정의 조속한 안정과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통합조사를 토대로 좀 더 넓고 좀 더 두텁게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 [국회의정저널] 장세용 구미시장은 22일 오후 4시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 박재현 사장을 만나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및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이끌어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현재 1단계인 산동지역은 공사 진척도가 99%이며 토지 보상이 끝난 2단계 해평지역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된 1단계지역의 산업용지는 193만㎡이며 지난해의 통합신공항 군위·의성 확정과 산업용지 입주업종 확대 등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분양이 크게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 분양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4월 부터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를 큰 축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무조정실,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과 분양가 인하의 중요성을 설명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에 전문기관을 통해 임대전용산업단지 입주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통 큰 결단에 42만 구미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달했으며 그간 분양가 인하를 위해 국회 지원을 이끌어 낸 구자근 국회의원과 김영식 국회의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구미 국가5산단 조성·분양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획기적인 기업지원 및 투자 유인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이번 분양가 인하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by 편집국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헌혈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에서는 7월 22일 10시부터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회원 50여명이 모여 헌혈과 시민참여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해 자발적인 헌혈봉사와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재건 바르게협의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코로나19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유익수 행정안전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바르게협의회가 앞장서 밝고 건강한 구미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우플라텍, 호이장학금 기탁 [국회의정저널] ㈜성우플라텍은 지난 21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백만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by 편집국군위 정보화농업인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쇼호스트가 되다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정보화 농업인 회원 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판촉을 위한‘1인 라이브커머스’교육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스트리밍과 이커머스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소통 판매 경로로 확장되고 있는 신 마케팅시장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활용해 라이브방송 스토리기획, 진행프로세스, 제품홍보방법, 실시간 방송 연습 등을 통해 스스로 방송을 기획·송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 참여자 전원은 본인의 제품을 농업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20분가량 직접 판매해봄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참여 회원은 홍수희 대표 외 8명으로 각 농장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 의지를 밝혔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단비 같은 기회로 다가왔다”며 “스마트폰 실시간 방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어 신뢰가 높아진다”며 라이브 커머스 교육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by 편집국영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2021년 영천시 제1호 농업명장 선정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농업인을 발굴하고 우수한 영농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파해 찾아오는 부자농촌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 상세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올해 선정분야는 과수로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차 서면심사와 농업 관련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심의회를 통해 10월 중에 최초 농업명장 1명을 선정되며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 수여 및 기술교육장·현장체험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 최초로 선발될 제1호 농업명장이 영천농업의 신기술 보급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부자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심사 및 선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5기 경산시 도시재생대학 입학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경산시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업지역 내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상품 및 운영 프로그램의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시설의 지속 가능한 공간 운영 계획을 주제로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을 직접 이끌어 나갈 교육은 경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안진석 센터장, 대구한의대학교 건축디자인학부 정지석 교수, 경일대학교 건축학과 이광현 교수가 맡았으며 지역대학에서 지원한 전공 대학생들과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들이 도시재생대학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한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최영조 경산시장 축사 및 내빈소개,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이 끝난 이후에는 지도교수의 도시재생대학 소개와 도시재생뉴딜 특강이 이어졌다. 더불어서 앞으로 진행될 수업 내용과 사업지에 대한 설명이 조별로 이루어졌고 주민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지별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경산시에서 진행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코로나로 인한 우려 속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경산시도시재생대학의 운영진과 경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관계자들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지침을 따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및 배치, 개인 가림막 설치, 방역 지침서 배부 등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재생대학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을 통해 지역이 변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천시,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전략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천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머스켓 재배면적과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을 예상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출전략회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리마글로벌 임종세 대표를 비롯한 수출 관련 3개 업체, 금호농협을 비롯한 영천 지역 농협 관계자들 및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수출농가 등 15명이 참석해 ‘20년 수출 실적과 미주, 동남아 등 수출 상대국의 수출 전망과 대책을 살펴보고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확대된 샤인머스켓 출하시기에 앞서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출 활성화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의 주요 수출 관련 사업은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농식품 국외 판촉지원 등으로 약 10억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년부터 ’21년까지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추가로 받았으며 지난해 수출농가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했고 올해도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분야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수출업체, 생산농가, 농협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2022년 수출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임종 앞둔 20대 백혈병 청년의 유언장‘심금’울려 [국회의정저널] “친구들아 부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내 꿈을 대신 이루어 주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고 나는 밤하늘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자”백혈병으로 임종을 앞둔 한 젊은 청년의 유언장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이제 갓 스무 살을 넘긴 유준범씨로 그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길 원했다. 그러한 소망에도 암이 온몸으로 전이되어 마지막을 직감한 유 씨는 자신이 다하지 못한 봉사의 꿈을 친구들이 대신 이루어 달라는 유언장을 남겼다. 유 씨는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독거노인을 돌보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순심중 전교학생회장, 순심고 전교부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과 사교성이 뛰어났고 거친 축구경기를 즐길 정도로 건강했다. 탄탄한 대로를 걸어갈 것 같은 이 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암초를 만났다. 2017년 빈혈 증상이 계속되어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초기 백혈병인 골수이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2차례 항암에 이어 누나 골수를 이식받아 완치의 희망을 가졌으나 2019년 9월 재발했다. 고통스러운 항암 끝에 잠시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2020년 5월 다른 부위로 암세포가 전이됐다. 최악의 상황에도 유 씨를 일으켜 세우며 용기를 줬던 것은 바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꿈이였다. 그는 삼성 서울병원 입원 중에도 소아암 병동에 있는 유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2018년부터는 매달 일정액을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며 자신의 꿈을 처절하게 움켜잡았다. 유 씨가 꿈을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해 부모님은 살고 있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살던 집을 월세로 돌렸다. 아버지는 낮에는 막노동과 밤에는 식당일로 치료비를 마련했다. 누나는 치료비를 보태기 위해 다니던 대학교를 자퇴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다. 주변의 기도와 유 씨의 간절한 바람에도 지난 1월부터는 항암치료가 무의미해지고 고통을 줄이는 것이 유일한 치료가 된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루하루를 수면제와 마약성 진통제로 견뎌내던 중 잠시 정신을 찾은 유 씨는 누나에게 자신의 유언을 남기기 시작했다. 누나는 두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고 동생이 가냘픈 목소리로 들려주는 말들을 한자 한자 정성껏 써 내려 갔다. 잠시 정신이 들 때면 군에서 휴가 나올 친구를 기다리며 오늘이 몇일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꼭 자신의 유언장을 친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당부하고 당부했다. 유 씨가 태어나고 자랐던 칠곡군에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이름을 딴 봉사단 모집을 알리는 글이 SNS에 게시되는 등 그의 꿈을 응원하고 기리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어머니 윤경미씨는“아들은 죽어서라도 세상의 빛이 되고 싶은 마음에 별이 되고 싶어했다”며“아들을 기억하고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로 인해 마지막이 결코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소중한 후배가 자신의 꿈과 소망을 이루지 못한 것을 비통하게 생각한다”며“준범이의 간절한 바람처럼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천시, 반부패 의지 담은 청렴서한문 발송 [국회의정저널] 영천시가 공무원의 관행적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발송 대상은 2020년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영천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 관련 민원인으로 서한문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향응 수수 등 부조리한 관행의 근절 의지와 함께 공직자 부조리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되는 관련된 비위행위가 있을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서한문 발송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시의 청렴의지를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영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