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5일 서울 관악구 강원학사에서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강원도 출신 대학생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인재원장, 대학생 10여명, 강원학사 졸업생 모임인 숙우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강원학사는 강원도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수도권 기숙사로 관악학사와 도봉학사 두 곳이 있다. 입사자격은 본인 또는 친권자의 주소가 강원특별자치도에 있고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3년 이상 거주한 이들에게 주어진다. 학사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독서실 24시간 개방, 시험기간 간식 제공, 진로특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한 대학생은 “처음에 서울로 대학을 올 때 집값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강원학사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며 “방학 때 집에 내려가도 다시 빨리 올라오고 싶을 만큼 학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이곳에서 만난 룸메이트와 친구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소중한 인맥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국비를 확보할 때 해당 부처에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본다 언젠가 여러분에게도 도움을 청할 날이 올지 모른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을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라”며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이 곧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5년 설립된 강원학사는 전국 최초의 향토 학사로서 50년간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개관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진태 지사, 보훈부에 현안 건의… 보훈부 장관 "우리도 고민하던 사안들, 적극 공감" [국회의정저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5일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서명부를 전달하며 도의 주요 보훈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사업은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국립횡성호국원 조기 착공 △강원 호국광장 조성 △준보훈병원 지정 등 4건으로 고령의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3세,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79세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제22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법안은 조속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6~7월 도내 3개 보훈단체를 통해 서명 운동을 전개 6·25 참전유공자회 940명, 월남참전자회 2,133명, 고엽제전우회 1,334명 등 총 4,407명이 서명을 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도는 △춘천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일상 속 보훈공간으로 조성할 강원 호국광장 조성 △497억원을 투입해 2만기 규모 봉안시설을 설치,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하는 국립횡성호국원 조기착공 △보훈병원이 없어 63개 위탁병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강원지역 준보훈병원 지정 등을 함께 건의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진태 지사와 옥수수를 먹으며 강원도 호국 보훈의 희생을 감안해 더 특별히 챙기겠다며 장시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부에서도 고민하고 있던 사항을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는 보훈부에서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적극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호국광장 조성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국립횡성호국원은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증가했으나 기재부와 협의해 최대한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준보훈병원 제도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건의한 4건의 사업 모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 증진을 위한 강원자치도 보훈분야 현안사업들”이라며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주시, 2024 원주 학부모회 협의회 정책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인 ‘2024 원주 학부모회 협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원주시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학부모 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 사항은 △학교 앞 스쿨존 지정 요청 △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 인력 배치 △기업도시 내 청소년 수련관 및 체육시설 신설 등이며 질의 후 현장에서 원강수 시장과 담당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귀한 자녀들의 배움터인 학교가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지속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위해 머리 맞대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시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보좌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원주시 특별보좌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차 정기회의에서 분야별 특별보좌관이 직접 제안한 안건에 대한 부서 검토 의견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는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소집해 시민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특별보좌관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보좌관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자문을 해주신 특별보좌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특별보좌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 [국회의정저널] 삼척가 11월 22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지회관에서 도계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을 위한 건립부지 무상 양여·양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여·양수식은 삼척시가 총 면적 3,663㎡, 총 가격 18억원 수준의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내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 부지를 강원대학교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됐다.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 사업은 지난 5월 교육부 국립대학 시설확충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60억원을 지원받아 강원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연구시설 등을 포함해 12층 규모의 캠퍼스를 시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내년 6월 폐광이 예정된 도계광업소 부지를 활용해 316억원 규모의 도계역 주변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계콤팩트시티, 활력증진네트워크, 생활복지특화도시 등 3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인 대학도시 조성을 위해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가 시내로 이전하면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도계광업소의 폐광을 대비한 대학도시조성, 도시재생사업, 첨단 의료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 등 폐광 대책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 행정국 민원과 남원수 공간정보팀장이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남원수 팀장은 2003년 6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지하시설물 주소 부여 시범 사업, 행정리 기반 우리 동네 생활 지도 제작, 찾아가는 드론 체험 교실 운영, 현장 중심 지적측량 민원 처리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정보 업무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향상된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과 물품 후원 등 13년 동안 67회에 걸쳐 총 406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남원수 공간정보팀장은 “이 영광은 정선군 동료 공무원,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헌신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일하며 정선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원봉사대상은 199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민원현장에서 창의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한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 상은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이 공동명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by 편집국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은 지역 단위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적정 의료이용 유도를 목적으로 지역현황 및 실태, 요구도 조사, 대상자 특성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사업계획수립, 수행 등 일련의 과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삼척시는 매월 지급되는 생계급여에서 장기입원 공제가 반복됨에 착안해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한 의료복지 사각지대 실태조사’를 개발하고 이를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삼척시 복지정책과장은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및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역사회 정착 및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22일 오전 11시 도시정보센터 회의실에서 ‘2024 강릉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는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공공이익에 발전·기여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총 24팀이 참가해, 참여자가 정한 강릉지역의 현안에 대해 공공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 방법과 기대 효과 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구감소, 도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안전, 사회복지, 교통, 환경 등 1·2차 예선평가를 거친 본선 진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강릉 해역 해파리 대량 발생 분석 및 조기경보를 위한 딥러닝 조기 예측 모델 개발로 경보시스템을 제안한 비비빅팀이, 우수상은 강릉시 노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프로세스 제안한 고로케가자팀이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 4팀의 아이디어는 강릉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공모전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출된 아이디어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연말 맞이 답례품 추가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강릉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 150명을 추첨해 강릉시의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에 방문해 강릉시에 기부한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12월 16일까지 문자로 안내되며 당첨된 기부자에게는 돼지고기, 딸기, 도라지정과, 사과즙, 커피, 감자빵 중 1개의 답례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말은 기부금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부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제주·세종·전북 특별자치시도가 지난 7월 1차 정기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앞으로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특별자치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이후 진행된 포럼에는 시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차 정기회의에서는 제1차 정기회의에서 제정된 운영 규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로의 전환 및 현 오영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맡아왔던 대표회장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넘기는 안건 등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특별자치시도행정협의회가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하며 특별자치시도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은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4개 시도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포럼에서는 이탈리아 남티롤과 스위스의 지방자치분권 성공사례를 비롯해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방향 설정, 지방시대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해서는 각 시도별 마을 대표자들이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회의와 포럼을 준비해주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4개 시도가 인구를 다 합치면 430만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8.4%를 차지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다 합치면 23명으로 든든하다”며 “제주, 세종, 전북에서 협력이 필요할 때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에 넘어갔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낙찰업체와 다음 달 초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터미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매입하게 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백두산 항로를 개척한 동춘항운이 2000년 사업비를 투자해 소유·운영하던 터미널로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여러 차례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경매 매물로 나온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낙찰받아 항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업체가 낙찰을 받았다. 그러나 도에서는 낙찰 받은 부동산 임대업자가 여객선을 유치해 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판단, 두 차례에 걸쳐 2억 5천여만원의 항만시설 사용료를 부과하고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매입 금액은 총 9억 1,770만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세입 처리될 항만시설 사용료 2억 5,400만원과 제세공과금 8천 5백만원, 부가가치세 4천 7십만원을 제외한 5억 3,800만원에 매입하게 된다. 이번에 매입하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속초항 내 총 2,600여 평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614평으로 건축되어 매표소, 면세점, 지역 특산물 판매점, 휴게시설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터미널 리모델링을 거쳐 선사 유치를 통해 중국 및 러시아 국제 관광객을 유입하고 수산물 수입과 중고차 수출을 통해 속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유일의 민간 소유 국제여객터미널이 이제 도에서 관리하게 됨에 따라 여객과 물류 운송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사 유치 등을 통해 터미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1월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코프로 ㈜현대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멘트 산업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정책사업 현황과 △강원 그린수소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연관 산업 발굴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시군 참석자들과 함께 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 및 관련 의견을 공유하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과 연계된 대형 연구개발 실증을 추진 중이며 ‘수소 저장·운송 협력 지구’ 대상지를 수소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자체 및 전문기관, 기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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