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정중앙시네마 시설 개선 마치고 오는 27일 재개관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문화재단은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양구정중앙시네마가 오는 2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양구정중앙시네마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영화 관람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1관 영사기를 기존 디지털 방식에서 최신 레이저 영사기로 교체해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크게 높혔고 새롭게 설치된 스크린은 레이저 영사기에서 나오는 밝고 선명한 빛을 최적으로 반사해 깨끗하고 살아있는 색감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조명 및 장애인 편의를 위한 출입문 교체, 시트·카펫 청소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레이저 영사기로 교체했다에도 관람료는 기존과 동일해 관람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진행하는 1천원으로 영화 보기 행사를 재개관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는 회원가입 후 1인 2매까지 적용되며 현장 결제 시에는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재개관 당일에는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2’ 와 온 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함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정중앙시네마 재개관을 통해 군민들이 더 선명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지원 할인행사까지 더해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관한 정중앙시네마는 821.31㎡의 규모로 1관 142석, 2관 59석 등 총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매점,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8월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센터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소와 CCUS 분야 인프라 확충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수소계량 오차 검정 장비와 평가시스템 구축, 수소충전소 현장 평가체계 마련, 충전기 위·변조 방지 관리시스템 도입, 실증 데이터베이스 확보 등을 추진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수소 계량 평가 기반이 마련되어 안전성과 공정 거래 질서를 확보하고 정부 수소경제 정책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와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수소·CCUS 분야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삼척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T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관리요원 9명과 조사원 51명 등 총 60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와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통계조사 경력자,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국가유공자·저소득층·청년 미취업자는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조사관리요원이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조사원은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지원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전자우편 또는 삼척시청 감사법무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향후 국가와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야간콘텐츠로 더욱 빛난 속초해수욕장, 안전한 여름 마무리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해수욕장이 52일간의 여름 대장정을 인명사고 없이 마무리하며 야간콘텐츠 흥행과 함께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4일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3% 증가한 822,675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여름 대표 휴양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속초해수욕장의 입장객 증가에는 다채로운 야간콘텐츠 운영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백사장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 콘텐츠 ‘빛의 바다, 속초’는 속초시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송림에 조성된 야간 산책로는 피서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속초해수욕장은 낮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한층 도약했다. 휴식과 재미, 신선함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축제들도 해수욕장의 인기를 더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맥주와 지역 먹거리, ‘원터 GP 물총놀이 이벤트’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야간 이벤트 ‘비트 온 속초’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무소음 DJ 파티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빛의 바다, 속초’ 와 연계 운영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속초해수욕장만의 야간 매력을 극대화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노력도 주목받았다. 시는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해 ‘폭죽 없는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유해생물방지망 설치 및 이상기후에 대비한 상어·해파리 감시체계를 구축해 피서객의 안전을 지켰다. 모터보트 등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체계도 운영해, 올여름 속초해수욕장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무사고 해수욕장’ 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는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등 속초해수욕장만의 야간콘텐츠를 운영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수 있었다”며 “관계기관과 수상 안전요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전년보다 많은 방문객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낮과 밤 모두 특별한 매력을 갖춘 속초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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