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제7회 HAPPY700 평창백일홍배 강원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 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테니스협회와 평창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강원도 전역에서 모인 3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23일 토요일 오전, 평창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창의 대표 여름꽃인 백일홍을 상징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 기간 평창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백일홍배 테니스대회는 강원 생활체육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시작, 귀국 일정 11월까지 본격 시작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을 마치고 8월 21일 1차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출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국이 진행되며 귀국 절차에 따라 출국은 각 차 수별 계약기간 만료 일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근로자들의 출국 과정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 농업 장의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업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에 입국한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각 농가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수행한 수확·파종·관리 등의 작업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과 평창문화원은 다가오는 31일 22시 30분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전 국민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사고 소식 이후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예정되어 있던 축하 행사를 비롯한 타종식 전체 행사를 취소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향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평창군민의 염원을 모아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정선 출신 전윤호 시인이 6개월 동안 집필한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정선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며 고향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책의 서문에서 “한 지역의 역사를 아는 것은 그 지역의 거의 전부를 아는 것이다. 지금 내가 딛고 있는 이곳의 어제를 모른다면 오늘도 알 수 없고 내일도 알 수 없다. 고향을 사랑한다면 그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이 땅에 대대로 내려온 이야기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슬픈지 모르고서는 고향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책은 아우라지 선사 유적, 정선총쇄록, 정암사 적멸보궁과 수마노탑, 정선 뗏꾼 등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또한, 고향의 과거를 탐구하는 과정은 우리의 좌표를 확인하고 미래의 방향을 알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작가는 “역사는 단순히 과거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걸어가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정선군민, 정선문화원, 정선아리랑전수관, 정암사, 정선군립도서관 등 지역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이 책은 학술 도서라기보다는 정선의 역사를 보완하는 자료로서 고고학적 증거와 주민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숨겨진 사료들을 통해 작가가 보고 느낀 바를 담았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고향의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영월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며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 및 활동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 2024년 추진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30일 소통의 집에서 열렸으며 최명서 영월군수와 김대경 영월군의회 부의장,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민관협의체,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월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까지의 경과와 성과가 공유됐으며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민참여단장의 경과보고와 2024년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앞서 군에서는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한 여성 창업인의 동아리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여성 1인 가구 방범용품 지원, 여성 점포 CCTV 설치지원, 영월향교길에 바닥 표지병 설치 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살기좋은 영월을 조성해 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지정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영월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옹달샘 2차 기관장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8일 ‘청소년운영위원회 2차 기관장간담회’를 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기관장간담회에서는 제6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옹달샘’의 연간활동 및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고 12월 진행한 ‘이용자 수요조사’의 결과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청소년들의 의견에는 “자치기구 대상의 역량강화교육”,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프로그램”, “예체능 관련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스마트팜 관련 프로그램” 등의 제안이 있었다. 김도균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사항에 대한 반영 여부 및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으로 문화의 집 발전을 위해 많은 제안을 부탁하며 기관에서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고성군,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장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농촌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고성군은 전국 227개 서비스 제공기관 중 서비스 성과 및 제공 현황, 안전관리와 모니터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촌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중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성군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고성군 가족센터’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특히 맞벌이 가정 및 돌봄 취약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 양립과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비스 연계 활성화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성군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준 고성군 가족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 보건기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 행정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한 지자체와 공무원, 민간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성군보건소는 연말 도지사 포상에서 기관 부문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상에서는 기관 1개소, 공무원 13명, 민간인 15명 등 총 29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졌으며 고성군보건소는 기관 부문과 함께 민간인 1명도 추가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성군보건소는 원격 진료와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등 일차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운영, 찾아가는 한방 진료 및 구강검진 서비스, 치매 예방 교실 운영, 감염병 예방 접종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성군의 우수시책인 군민 대상포진 무료 접종사업, 어르신 안질환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의료자원봉사 연계 진료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등의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 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보건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의 예술작품, 세계 무대로 향하다 [국회의정저널] 강원 고유의 소재를 기반으로 탄생한 예술 작품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한 ‘강원다운 프로젝트’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9개 문화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강원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9개 작품의 독창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키 비주얼과 다양한 홍보물 제작으로 ‘강원다운’ 브랜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서울 혜화역과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진행된 지하철 광고는 약 20만명의 유동 인구에게 노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5개월간의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예술 축제”라는 부제 아래, 축제 형식의 연속 이벤트로 국내외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를 통해 9개 작품은 작품성과 예술가 및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며 강원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횡성 출신 김주환 작가는 삼수령의 물줄기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설치 작품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선보였다. 전시는 강원 자연에서 출발한 철학적 조형 세계를 결합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향후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인 크리에이션은 강릉자수를 모티브로 한 움직임을 유럽 3개 도시에서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섬세함과 현대적 해석이 결합된 퍼포먼스로 호평받았다. 오랜 역사와 문양 속 아름다움을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해외 관객에게 강원다운 예술의 신선함을 전달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권남희 작가의 메타버스 전시는 허난설헌의 문학적 아름다움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대만 문학단체와의 협업을 성사시키며 강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와 연결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이정인 크리에이션과 권남희 작가는 각각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강원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권남희 작가의 메타버스 전시는 허난설헌의 시세계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설치 작품으로 강원의 역사적 문화예술의 소재가 전통과 미래기술을 한데 품고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지난 10월 대학로 무대에서는 연극 ‘진달래장의사’, 전통창작극 ‘호호~ 감자전’, ‘무용극 - 탄광에서 추는 춤’ 총 3편이 평균 객석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호영 연출의 ‘진달래장의사’는 내년 일본 공연예술 축제 초청을 논의 중이다. 강원의 전통 정서를 해외 무대로 끌어올릴 이 작품은 이미 국내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국내 최초로 탄광과 광부를 소재로 한 안무를 선보인 홍지우의 ‘무용극 - 탄광에서 추는 춤’은 국제 협업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무대로 거듭날 계획이다. 음악공장의 공연 역시 서울, 원주, 동해 등 각지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어린이극의 새로운 대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예가 김덕호는 양구백토를 주재료로 플로리스트와의 협업 전시를 선보여, 양구백토의 쓰임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해외 교류 전시를 통해 양구백토가 지닌 특별한 예술적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중이다. 나광호 작가는 강원의 식물을 아날로그적으로 접근해 기록하고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강원도감’을 올해 금호미술관에서 확장 전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향후 ‘강원도첩’ 으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강원의 풍부한 자연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장상철 작가는 2022년부터 강원도 원주 폐사지에서 진행해온 빛 프로젝트를 토대로 도자의 물성과 빛을 결합한 독창적인 설치미술로 주목받았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강원의 빛을 실내 공간으로 옮겨 농축된 빛의 이미지를 경험하도록 기획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강원의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문화재 관계자들과의 협업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4건의 인플루언서 리뷰를 통해 총 132건의 언론보도와 약 1,700회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사업의 대중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리뷰와 디지털 광고를 통한 폭넓은 홍보 활동은 강원다운 프로젝트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연·전시 분야 인플루언서 은피리는 “강원문화재단의 예술가를 후원하고 성장시키는 모습은 마치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을 떠올리게 했다”며 예술가와 작품을 위한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 예술 발전에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는 “강원다운 사업을 통해 강원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발굴·확장해 글로벌 예술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강원다운 프로젝트는 강원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 무대로 확장하며 지역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강원 문화예술 콘텐츠를 진화시키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국내외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양구군은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관공서 및 산하기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근조 리본을 달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국민 애도 기간 중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2024년 종무식과 2025년 시무식은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송년 희망의 종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by 편집국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2024년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2025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관내 여러 명소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해맞이 행사 역시 대폭 축소한다고 30일 오전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의 참사로 인해 중앙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삼척시는 연말·연시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월 1일 동해선 개통을 맞아 진행하기로 했던 탑승객 환영 이벤트도 대폭 축소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등 행사를 자제하고 소규모 기념품을 배부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폭 축소되는 해맞이 행사에는 각종 공연, 불꽃놀이 등은 진행하지 않고 새해를 맞아 매년 제공해 왔던 떡국 시식 등 의례적인 절차만을 조용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은 대폭 강화해 시행한다. 별도의 행사가 없어도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상황을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만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의 사고로 인해 슬픔이 크실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삼척시도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행사 취소 및 축소를 결정하였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삼척의료원 이전적지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의 주거복합 건물을 민간제안 사업으로 신축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의료원 신축·이전이 2026년 중으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삼척의료원 이전적지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해 왔으며 지난 6월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민간사업을 제안받기 위한 공모를 10월까지 추진했고 11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1개 업체의 제안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해당업체는 49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제시해 시는 해당 제안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6일 우수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에서는 시장, 경제진흥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해당업체의 제안 내용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관련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개발방식 및 사업 진행 방향을 확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개발사업자 선정 공모 절차를 이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삼척의료원 이전적지는 삼척중앙시장, 죽서루, 오십천, 삼척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역사문화자원 및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져 개발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삼척터미널 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세간의 우려와는 다르게 삼척의료원 이전적지 개발을 통해 구도심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주거시설 외에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공간 즉, 문화·여가·생활SOC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의료원 이전적지 개발은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제안을 공모로 받아 전문가들과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며 “구도심지 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는 해당 개발사업의 기본 방향인 만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사업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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