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독사 예방 및 고립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돌봄단’의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에 공유된 사례는 △자살 증후 고립 중장년 발굴 △알코올 노숙위기 사전 예방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균형영양식 해피케어 △무연고 노인 고독사 예방 △희망콜센터 안부 확인 △색칠놀이·만들기 체험 등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이웃끼리 인사부터 나눠보자’라는 취지로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는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재 80개 단체, 1,41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이 활동 중이며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반기에 총 4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경제불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우리동네 돌봄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시, 2026년 시책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지난 29일 ‘2026년 주요 시책 보고회’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홍보, 민원, 보건, 농업, 교육 등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부서의 2026년도 행정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 홍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예방 중심 건강생활 실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기반 확대 등 다방면에 걸친 2026년 핵심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각 부서가 제안한 시책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청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 소통강화 프로젝트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SNS 이벤트로 ‘홍천군 소통채널 SNS 팔로우 이벤트’와 영귀미면 명칭 변경을 축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영귀미 삼행시 이벤트’를 마련했다. ‘홍천군 소통채널 SNS 팔로우 이벤트’는 홍천군 공식 SNS 6개 채널 중 3개 이상 친구추가, 팔로우, 구독 등의 방식으로 참여 후 인증하면 된다. SNS 6개 채널은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네이버 블로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다. 팔로우 이벤트는 5월 14일 시작해 5월 23일까지 참여가능하며 5월 26일 부터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홍이청이 인형세트를 선물한다. ‘영귀미 삼행시 이벤트’는 5월 24일 시작해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방식으로 20명을 추첨해 홍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상권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 홍천군의 다양한 소식과 혜택,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소통채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과도 홍천강 연희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통등 전시작품의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서 게시하면 조회수 순으로 30명을 선정해 홍천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by 고정화 기자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올 여름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신규과정 20명, 갱신과정 7명 등 모두 27명을 모집해 6월 중 6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희망 대상자는 오는 26일까지 양양군청 관광과 해수욕장운영 부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갱신과정은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접수완료 후에는 자유형, 평형, 잠영 등 기초수영 능력을 별도로 사전평가 한 후, 양양군에 주소를 둔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마을주민, 양양군에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자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양양군과 마을 해변운영위원회에서 여름해변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상인명구조원 육성사업을 통해 신규 지원자 20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관내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원으로 채용됐다. 군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지역 해수욕장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민을 수상인명구조원으로 채용해 안전한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양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올 10월까지 관내 지적기준점에 대해 일제조사·정비를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측량기준점으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는 측량의 기초가 되는 점이다.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되어 있어 도로굴착,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매년 일제조사를 실시해 망실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지적삼각점 46점, 지적삼각보조점 43점, 지적도근점 2,000점 등 총 2,089점이며 특히 올해는 5월 세계측지계 변환을 앞두고 있어 더욱 철저히 조사로 향후 지적기준점 부족으로 인해 측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계측지계 : 지구중심좌표계를 사용해 지구중심에 원점을 둔 타원체상의 좌표계로 세계 공통으로 쓰일 수 있는 좌표계임또한 망실·훼손 등으로 지적기준점이 없거나 지적도근점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과 측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적기준점을 추가로 설치해 신속한 측량과 지적측량 성과에 대한 정확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태섭 허가민원실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와 정비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적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오는 18일 강원도는‘사이먼 스미스’주한 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주한 캐나다대사가 공동 초청한 행사에서 탈석탄동맹 가입 서명식을 진행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탈석탄정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밝히고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금년 2. 24일 주한 영국대사의 강원도 방문 간담시 제안된 탈석탄동맹 가입의 긍정적인 검토 후 주한 영국대사관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과 함께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가 및 강원도가 역점 추진 중인 액화수소산업육성,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탄소중립 클러스터 등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신산업 추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의 국제적 공조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국내에서 여섯번째로 탈석탄동맹에 가입하는 광역지자체가 됐으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소 에너지로의 연료전환과 단계적 폐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탈석탄동맹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석탄 사용 감축을 목표로 2017년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영국과 캐나다정부 주도로 결성됐으며 현재 전세계 36개 국가와 36개 지방정부 등 123개 국가·지방정부·기업단체 등의 가입 회원을 보유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석탄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목표는 도민들에게 보다 더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고자 하는 도정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언급하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탈석탄 정책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선행 과제”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석탄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공급원 중 하나로 강원도가 204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탈석탄 로드맵 목표 및 장기 탈탄소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며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탈석탄 여정이 국제사회와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는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석탄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함으로써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하며 강원도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204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탈석탄동맹 가입으로 강원도는 탈석탄 정책 및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사업인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로의 연료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석탄 관련시설 신설을 금지하는 등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by 고정화 기자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17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폭력 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이며 기관소속 전 직원은 연 1회 이상 폭력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군은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폭력 예방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 교육에 앞서 실·과·소 및 읍·면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김정민 전문강사를 초빙,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로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젠더기반 폭력의 개념, 젠더기반 폭력의 특징과 원인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업무 및 일상에서 체감하는 4대 폭력을 진단하고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일깨우고 배려와 존중의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상승 억제와 개인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로서 현재 군에는 19곳이 지정돼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공공요금 및 필요물품 지원, 홈페이지 게재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영업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이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가격, 위생상태, 서비스, 원산지 표시,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횡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군청 기업경제과 지역경제담당부서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정 신청을 한 영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6월 4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확정 통보할 계획이며 기존 지정업체에 대해서도 5월 24일부터 5.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매미나방의 본격적 부화가 시작됨에 따라 군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 및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농작물 및 수목피해는 물론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승지봉, 산수골 등산로 주변 산림에는 연막방제를 시행하고 연막방제 외에 지역은 읍·면 방제단을 투입해 돌발병해충에 대한 방제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연막방제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5일 가량 이어지며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방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제기간 중 살충제로 인한 각종 불편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민 입산을 금하는 것을 권장하고 방제 작업 시 산불이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산불 신고에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1,253건 452ha에 달하는 면적을 산림연접지와 마을 주변에 지상약제살포, 연막방제, 알집제거 등의 방제를 시행한 바 있다. 양명모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돌발해충을 발견할 경우 산림보호담당로 즉시 연락해 방제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고정화 기자횡성군청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17일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의 실현을 위해 분야별 주민대표를 선정해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난상토론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 시장·일자리, 사회단체, 언론, 농업,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15명을 초청해 ‘지방소멸위기’, ‘인구감소’가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 시각으로 바라보는 횡성군 인구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 주민대표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재 인구정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귀농귀촌 정책 방향, 향후 횡성군의 인구정책 방향과 관내 기관, 단체의 역할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9년 말 13년만에 인구 상승곡선이 꺾인 뒤 2020년 7월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구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강원일보사와 공동 주최한 인구정책 심포지엄에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지역의 인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올해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관련 단위사업 63건에 대해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4대 추진전략과 발맞춰 재분류했다. 이를 통해 단위사업별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실적을 지표화 하는 등 체계적인 인구정책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코아루 2차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인구 감소는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군민과의 소통으로 해답을 찾으려 한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다함께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평창군청 [국회의정저널] 평창군 지방상수도는 1972년 처음 개설되어 50여년이 흐르는 동안 많은 시설투자 및 수질 향상을 이루었다. 평창군은 1,464㎢ 의 넓은 면적 중 84% 이상이 산간지역으로 적은 인구 분포를 보이며 상수도 공급 기반은 매우 취약한데, 현재 6개의 정수장 및 취수장과 가압장 104개, 배수지 41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동절기에는 영하 20℃이하로 내려가는 지역과 깊은 산속 외딴 주택들이 분산되어 있어 수기 검침을 할 수 없어 통신시스템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검침사업”을 실시해 누수관로 조기 발견 및 검침 민원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2021년 현재는 급수인구 34,817명으로 인구대비 상수도 보급률은 83.5%이며 시설용량은 38,900㎥로 일평균 19.012㎥을 생산하고 있다. 상하수도 시설은 최근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방상수도 보급 지역을 확대해 수도관총연장은 776km, 총 급수전수는 12,423개이다. 한편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수원부족 및 식수원 자연방사성 물질 검출 등 이슈가 있었던 방림면은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을 통해 예산 193억원을 들여 계촌배수지 v300㎥ 외 3개소, 가압장 11개소, 송수관로 L13.3km, 배수관로 L31.9km, 급수관로 L15.7km를 설치하는 등 운교 1, 2리 지역 및 계촌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설치해 450여 가구가 급수 혜택을 받았다. 또한 마을상수도 관리자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 현상에 따른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관리의 부실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배수지 STS라이닝 설치, 메쉬 펜스 설치, 제초작업 등을 위해 36억원의 예산을 들여“마을상수도 선진화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용평·진부농어촌용수개발사업, 안미지구농촌용수개발사업등의 사업이 2024년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84%로 늘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확장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도 확충해 평창강, 대화천, 흥정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은 물론 주민 공중위생도 향상시킬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 환경부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평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예산 527억원 투자하고 봉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예산 205억원, 대화면 하송빈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및 신리지역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예산 116억원 등 총 848억원을 2024년까지 투자해 하수도 보급률을 84%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창군은 총 면적의 84%가 산간지역으로 인구분포도가 적어 지방상수도 및 공공하수도사업 예산이 많이 소요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물 잘 나오고 수질이 좋다며 평창군에서 운영하는 상하수도사업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83.9%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의 수돗물 공급 과정 및 공공하수처리장 관리시스템은 ICT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 수질관리로 건강하고 쾌적한 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평창군청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연무 및 분무, 유충구제 등 위탁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위탁방역은 평창군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민간위탁을 통해 실시하며 1권역은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2권역은 대화면, 봉평면, 용평면, 3권역은 진부면과 대관령면으로 구성됐다. 향후 방역은 시가지 주변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에 접해있는 취약지에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5월과 10월에는 주 1회, 6월에서 9월 사이는 주 2회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관내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포충기 총 21대를 이달부터 정비한 후 본격적으로 가동시켜 주민들이 야간 보행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지난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 해충이 일찍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소독이 진행되는 시간대인 일몰 후에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라며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