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산림조합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친환경벌채 사업으로 받은 지원금 1천만원을 횡성군에 기부한다. 기탁식은 13일 오전 9시 30분,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되는 1천만원은‘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의 기부금으로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횡성군 산림조합 소유의 산림에 친환경벌채를 시행한 후 군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서 친환경벌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채 구역의 20% 이상을 남겨두고 복원 및 재조림을 의무화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산림 관리 방식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친환경벌채 지원금은 단순히 비용을 보전하는 차원을 넘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환경 친화적 산림 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라고 강조하며 "이 지원금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기꺼이 기부해 주시기로 결정해 주신 횡성군 산림조합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친환경벌채, 숲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산림경영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에스토니아 탈린서 에이아이 헬스케어 협력 확대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 동탈린중앙병원,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에이아이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오전 9시,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방문해, 강원-타르투 간 에이아이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강원자치도의 타르투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 사업이 에스토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부 산하 병원 및 탈린 소재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의 강원 에이아이 헬스케어 글로벌특구 유럽 거점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 에이아이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의 유럽 내 거점 병원으로 동탈린중앙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동탈린중앙병원의 카탈린 팔로 이사는 “강원자치도의 AI 솔루션이 타르투대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된 사례는 이미 현지 의료계에서도 공유되어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동탈린 병원에서도 강원의 AI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김일응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김 대사는 강원자치도가 에스토니아와 추진중인 협력사업에 대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강원-에스토니아 간의 협력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박광용 산업국장은 “이번 출장으로 타르투대학병원에 이어 탈린지역 병원에서도 강원 에이아이 헬스케어 솔루션의 실증을 확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에스토니아 소재 주요병원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강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20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하며버스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청결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 편의와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승강장 바닥의 쓰레기, 낙엽, 흙 제거 △벤치 및 의자, 기둥, 벽면 먼지 및 이물질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 및 주변 정리 △불법 광고물 및 낙서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노후화된 버스승강장 10개소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승강장 유지관리와 청결 활동을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마주하는 양양의 얼굴”이라며 “작은 정비 하나가 군의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 내 4-H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개 학교별로 하루씩, 양양군 4-H연합회 소속 우수 청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오전 일정으로는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표고버섯 청년 농가를 방문해 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버섯을 수확해보는 체험과 함께 가공품 시식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녹색생태공원과 식물원으로 이동해 14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생태를 관찰하며 자연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강현면 회룡리, 사교리,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 3곳을 방문해 향긋한 딸기를 수확하고 시식체험을 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배 방법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스마트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도시 청년, 횡성에서 ‘ 쉼과 전환’을 찾다 [국회의정저널] 지역의 명소를 방문해 힐링하고 횡성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횡성청년로컬투어’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횡성 국립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소멸 위기속 청년 유입의 돌파구로 기획돼 횡성청년공동체 루트팀이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귀촌이나 창업, 지방살이에 관심이 있거나 5도2촌, 4도3촌을 희망하는 20세에서 45세의 청년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횡성 5일장, 루지 탑승 등 지역 문화체험, 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자연 속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귀촌 정보를 나누게 된다. 횡성군은 서울역에서 KTX횡성역까지 약 1시간 15분,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량으로 1시간 20분 내 도착이 가능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횡성에서 살아고있는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청년들이 도심의 문화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도 ‘도시 너머 삶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희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청년로컬투어가 횡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6월 3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가능하고 기타 문의는 루트팀으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청년 사업자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군은 최근 ‘2025년 인제군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5월 14일 인제군청에서 사업 수행 및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각각 청년 창업과 빈 점포 활용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접수된 사업의 성격을 고려해 올해 청년창업 지원에 최종 3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이달부터 △플라워샵 △전문 청소 서비스업 △떡공방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최대 1,500만원 범위에서 창업 초창기 운영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기자재 구입, 재료비, 임대료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는 지원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선미 군 경제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인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창업지원사업은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에 창업 기회를 지원해 지역 정착 및 성장기반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37개 업체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해 왔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자연 생태계의 보고’ 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이 재개된다. 인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 서화면 일원에 위치한 용늪은 해발 1,28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그 명칭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 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늪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생태계의 보고로 인정받은 용늪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인제군은 매년 일정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코스는 서흥리길, 가아리길로 나뉘며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km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소요되며 일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에 위치한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km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용늪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인원은 일 30명이다. 두 탐방코스 모두 각기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탐방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은 방문객의 원활한 탐방과 안내를 위해 현장에 감시원과 해설사를 배치하고 탐방이 운영되는 동안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암산 용늪은 4천여 년의 숨결을 간직한 곳으로 탐방을 통해 켜켜이 쌓인 지층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용늪의 생태를 가까이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제2회 홍천 숲속정원축제가 오는 5월 16일 금요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도관2리 꽃차 마을 자연드림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와 지역 자원을 접목한 웰니스 체험형 소규모 농촌축제로 숲에서의 휴식과 건강한 먹거리,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하루 일정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주 무대에서 악기 연주와 함께 요가, 발레 등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축제의 문을 연다. 점심시간에는 웰컴 티와 숲푸드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숲 아래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소풍 매트나 캠핑 의자 지참도 가능하다. 오후에는 자연드림 숲 곳곳에서 △꽃차 디저트 카페 △타로 하우스 △자연산 산나물 채취 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사진 컵 프린팅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구매한 입장권은 현장에서 축제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숲속을 거닐며 자연의 요소를 관찰하는 미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배부된 미션지를 통해 나무껍질, 야생화, 곤충, 이끼 등 숲과 축제의 요소를 관찰하고 채워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미션 완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이번 축제는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치유와 쉼을 체험할 기회”며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성과 자연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 이후에도 자연드림에서 ‘숲에 ON 끼리한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철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요리를 만들어 보며 숲과 식탁이 연결되는 자연 밀착형 웰니스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 농촌관광 플랫폼 ‘홍천애홀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납자 1:1 책임징수단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액 정리 작업에 나선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안내통지서 및 문자를 일괄 발송하고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거주지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며 부동산, 자동차는 물론 예금, 급여, 공탁금 등에 대한 채권 압류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체납 기간이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주·야간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 납부, 번호판 영치 보류 등 체납처분 유예로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2025년 5월 13일 오후 2시 20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들이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명선·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대선공약 촉구문’을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분권 등 5개 분야의 핵심 주요 정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방정부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주체로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반드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장들이 모여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자치의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정선아리랑 in Seoul’ 이 오는 5월 17일 서울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켄싱턴 호텔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정서와 삶이 담긴 민요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정선 고유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상징이자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아리랑’을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은 물론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리랑이라는 전통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정선지역의 문화 자산과 관광 자원을 융합해 서울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정선아리랑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축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전통 공연을 넘어, ‘아리랑’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선이라는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서울 시민들과 공유하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남한강 유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단순한 민족 노래를 넘어 남한강의 뗏목을 통한 문화와 관광,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효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 한강 수상에서는 정선 여량면의 전통을 잇는 ‘뗏목 시연’ 이 마포대교 남단에서 물빛무대까지 약 300m 구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뗏목 시연은 전통 수운 문화와 정선의 강문화를 현장에서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안전한 시연을 보장한다. 한편 물빛무대와 특설무대, 고수부지 일원에서는 정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선아라리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뗏목시연과 주제공연, 아리랑 소리 배우기 체험, 토방집짓기 놀이, 삼베 길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A-POP 댄스 공연 등 청년 세대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정선의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 전통공예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관광객, 문화예술 종사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하는 ‘2025 한강페스티벌 봄축제’ 와도 연계되어 도시 속에서 전통문화와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5월 18일에는 반포대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도 참여해 정선의 문화적 정체성과 생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는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정선이라는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서울이라는 대도시 한복판에서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문화예술과 지역홍보,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적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은 단순한 전통 민요의 고장이 아닌, 현대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춘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될 것이다. 도심에서 만나는 아리랑의 감동, 정선의 문화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주말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오는 5월 19일 시행 예정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4일 시내버스 차고지와 시청 상황실에서 각각 시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진행된 시연회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실제 차량을 활용해 실시됐다.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는 제작이 완료된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안내방송 정상 송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연회 종료 직후에는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한명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각급학교장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배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 교통 복지 확대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소년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교육·문화·복지 전반에 걸친 기회의 확장”이라며 “이번 시연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은 2025년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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