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의 비전을 목표로 출범한 제2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호 체계를 구축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세종시 범죄 발생률과 112 신고 건수는 모두 전년 대비 9.0% 감소했고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도 동기간과 비교해 37.5% 줄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경찰청 주관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세종경찰청의 전국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자치경찰 분야 2년 연속 우수사례 등의 쾌거를 거뒀다. 위원회의 뛰어난 성과는 현장 중심의 자치경찰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 정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순찰팀을 운영, 공원과 하천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순찰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자체제작한 청소년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콘텐츠를 전국에 보급하면서 체험형 예방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60세 이상 퇴직 경찰관을 ‘시니어 폴리스’로 임명해 자전거 절도 예방이나 개인형 이동수단·불법행위 신고 등 지역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활발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안전망과 지능형교통시스템, 사회적 약자 보호 예방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경찰 이원화 제도를 도입하고 시민참여형 치안 거버넌스를 마련해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택화 위원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함께 자치경찰제의 방향성을 설정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자치경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오세현 아산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시 직원과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28일 아산시청에서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직접 서명부에 서명하고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찾아가는 서명운동에는 아산시청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세종시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아산시의 동참이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시는 세종시의 대표 한글 축제 ‘세종축제’ 와 아산시의 장영실과학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간 문화·과학 교류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아산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세종축제에서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전시 프로그램, 청소년 과학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시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목표를 달성하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이 새롭게 구성한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만나 1일 ‘찾아가는 위촉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평동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했으며 의료기관·학교·학원, 주민 등 각계각층의 신청을 받아 총 10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시로부터 위촉받았다. 대평동은 구성원 다수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직군 별 대표기관 8곳을 직접 찾아 위촉장을 전수했다.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촉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SNS를 활용한 발굴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설 예정이다. 이 날 위촉장을 전수받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배동진씨는 “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위촉장을 전달 받으니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며 “때때로 약국을 방문해주시는 분들 중 생활에 어려움이 보이는 분들도 계신데 이를 잘 살펴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해 복지도움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을 올해도 2개월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약 1만 6,000명으로 그 규모는 약 7억 7,000만원 수준이다. 환급금은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재한 계좌로 받을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경우 시에서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위택스를 통해 직접 환급금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시는 국세-지방세 합동도움창구 운영, 주민세 신고납부 간소화 제도 시행, 카카오페이 신고·납부안내 신설 등 시민을 위한 새로운 납세편의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하고 있다. 박상국 시 세정과장은 “이번 개인지방소득세 조기 환급 외에도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코로나19 영업제한 업종에 대한 재산세 중과감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 착한가게 500호점 도담동에서 탄생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에서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500호점이 탄생했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도담동 소재 중식전문점 ‘중화대반점’이 최근 나눔에 참여해 세종시 착한가게 500호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담동은 지난달에도 ㈜세종로컬푸드 등 10곳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진 바 있으며 이달에도 중화대반점을 비롯해 종촌족발, 신통치킨, 1번가 등 4곳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등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실천의 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윤복 민간위원장은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게에 가입해주신 도담동 모든 착한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600호, 700호점이 계속 도담동에 탄생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형성을 위해 조성한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이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보람광역복지지원센터 3층에 위치한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은 북카페, 미디어실, 게임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사업,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12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지역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소통하는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군면,‘승승장군’상징조형물 조성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복지회관에 장군면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LED전광판을 도입·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상징조형물은 장군면 브랜드인 ‘승승장군’ 로고를 활용한 채널 간판과 각종 시정과 민원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LED전광판으로 제작됐다. 상징조형물은 지난해 3월 장군면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에서 장군면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돼 장군면 주민자치회의 현장방문, 논의 등을 거쳐 2021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장군면 예산협의회 심의, 주민총회를 거쳐 지난해 7월 마을계획사업으로 확정돼 올해 추진하게 됐다. 장군면사무소는 상징조형물 조성으로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민원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장군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천 장군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상징조형물과 전광판 홍보를 통해 승승장구하는 장군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장군면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각 지역단체 대표들과 논의를 거쳐 제5회 조치원읍 연꽃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취소 결정은 조치원읍 연꽃축제가 열리면 전국에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2,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등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여름 조천 연꽃공원 일대에 핀 연꽃을 배경으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버스킹, 불꽃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온 연꽃축제는 올해 일정을 내년으로 순연하게 된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이 개원 2년차를 맞아 복지종사자의 권익향상에 나선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30일 새롭게 이전한 보람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미곤 원장을 비롯해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케익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복지재단에서 서비스원으로 전환한 기관으로 공공복지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의 복지지원 사업, 세종시 각종 복지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 사업에 매진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시설 직접 운영,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돌봄 사업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했다. 올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개원 2년차를 맞아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 복지종사자 권익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지난 1년간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향상과 일자리 질을 제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업무 종사자의 권익향상을 통해 든든한 시민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누리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수탁기관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본격적인 누리콜 운영에 발맞춰 운영체계를 개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향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누리콜은 일명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을 일컫는다. 누리콜은 그동안 장애인협회 등 민간단체에서 위탁 운영해왔으나 이용자, 시민, 각종 시민사회단체 등이 누리콜 공공성 강화와 운영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시는 지난 3월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누리콜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먼저 운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 차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현재 장애인 콜택시는 17대를 운영 중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차량 3대, 8월 이후 9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또한 노후 차량 1대를 대·폐차해하는 등 기존보다 11대를 증차한 총 28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치원읍 1곳 뿐이었던 차고지도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 추가할 계획이며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는 등 운행 효율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운영개선을 위해 복권기금을 신청했으며 올해 전년대비 약 9억 3,000만원 증액된 예산 23억원을 확보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자체 경·정비 인력, 다수의 차고지, 교육시스템 등을 보유 중으로 안전·유지관리, 주기적인 서비스 평가·교육 등 장애인 콜택시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옥 시 교통정책과장은 “7월부터 공공기관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그간 꾸준히 요구됐던 공공성 강화와 전반적인 서비스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선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세종시 제2차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전반의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시에 따르면 관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2016년 99톤에서 지난해 187톤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물폐기물은 물론, 생활폐기물까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관점에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달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제2차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감동특위 3호 과제인 폐기물 관리대책과 연계해 쟁점사항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시민 관점에서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녀세대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심어줘 자원을 아끼는 습관을 기르고 부모세대에게는 책임감과 솔선수범으로 자녀들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이 잘 이뤄져 관내 자원순환율이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다. 류임철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순환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나아가 모든 시민이 깨끗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공사분야 1인 수의계약의 균등하고 객관적인 배분 기준을 마련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최근 3년간 1인 공사분야 수의계약은 전체 공사 계약건수 6,481건 중 5,039건으로 77.8%의 비율을 차지, 타 계약방식에 비해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시는 공사 발주 상위 10개 업종의 1인 수의계약이 5회 이상인 업체 수주율이 71.3%로 공사 수주가 일부 업체에 편중돼 불평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특정업체 편중을 방지하고 지역 업체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수의계약 배분 기준을 정비해 1일부터 적용한다. 대상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의 공사발주 사업 중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공사분야 30개 업종이다. 수의계약 배분 세부 기준은 조달청에 등록된 관내업체 중 최초 법인 설립일 순으로 업종별 1회 순환 배정 신규 전입 업체는 전입일 기준으로 1년 후 최하순위 배정 공사예정금액 1,000만원 이하 및 선순위 업체 포기 시 신규 전입업체 기회 부여 등이다. 특히 전출입이 잦은 업체에 대해서는 재전입 후 3년 간 수의계약을 배제해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보호책을 마련했다. 수의계약 배분현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계약 공개시스템을 통해 분기별로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객관적인 배분 기준 마련으로 관내 모든 업체의 균등 수혜로 관급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업체 간 부당경쟁 방지, 계약행정 공정성 강화 등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국 시 회계과장은 “이번 정비로 관내 모든 업체에게 수의계약이 공정하게 배분돼 관급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업체의 균형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계약행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