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금화순찰대, 화재취약 단지 점검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본부가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화순찰대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 대상 긴급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아파트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유사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소방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는 54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합동점검과 자문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소방·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추후 공동주택 안전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세대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포·안내방송 송출을 추진한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점검은 정보수집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목표”며 “입주민과 함께 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악이 함께하는 여름축제로 하나되는 어진·나성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어진동과 나성동이 오는 12일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어진 나성 음악에 빠졌수’ 여름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어진동 주민자치회와 나성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문화룰 확산하고 이웃마을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워터슬라이드와 야외 수영장이 운영되며 신발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물놀이 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어진동 행복누림터 2층 체육관에서 여름밤을 감미로운 선율로 채워줄 2부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초 음악공연은 실외공연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로 변경했다. 2부 공연에는 ‘미스트롯1’ 출신 가수 제이린, ‘히든싱어 영탁편’ 우승자 김희석, 감성적인 보컬리스트 안정이의 무대와 함께 청소년 댄스팀의 방송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양 나성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진동과 나성동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해 두 지역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위원 위촉과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를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대출금리 1%로 농업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농업인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에게는 0.5%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올해 총 융자액은 40억원으로 상반기에는 약 28억원의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은 △시설·운영자금으로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품목별 균형있는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을 위한 시설지원사업 △농기계 구입자금 등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농업 생산자대표 등 농업전문가 2명과 민간 기금 전문가 2명을 신규위원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어 지난 2월 한달간 융자 신청을 한 농업인에 대해 신청자격 및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이들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초부터 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원 심의위원장은 “이번 융자 지원으로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촌소득 증대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소속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성 준수를 위해 관련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등이 다가오면서 특정 입후보 예정자 또는 정당에 개입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성실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개념 이해 △실천 및 확산 △정착 및 확보 등 3단계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직원용 내부 온라인망을 이용해 자가점검 시스템을 신규로 운영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개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팀장급 이상 공무원은 반기별로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인다. 또 시 소속 공무원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관련 행동강령을 개정,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조항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을 활용해 유형별 위반 사례를 안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중립의 일상화를 목표로 △상시 공직 감찰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감시 체계 구축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정치적 중립 확보는 공직사회에서 당연히 준수해야 할 의무”며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정·성실한 업무 수행하도록 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건축공사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건축안전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2월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반침하, 균열, 화기 관리 상태 이상 여부, 화재감시자 배치여부, 현장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의 보완 조치가 완료됐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매년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기에 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큼 다가온 봄, 세종에 꽃 보러가지 않을래? [국회의정저널] 겨우내 움츠려 있던 꽃망울이 고개를 드는 봄을 맞아, 세종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 소식과 주요 봄나들이 명소 10선을 소개한다. 봄꽃이 화려한 절정을 이루는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세종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시의 대표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가 열린다. 매화,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까지 이어지는 봄꽃 만발한 수목원의 풍경을 즐기면서 아기 반달곰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겨 찾는 축제다. 4월 첫 번째 주말인 5∼6일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들이 찾아온다. 조치원읍 중심가로 일원에서는 ‘2025 조치원 봄꽃축제’ 가, 고복자연공원에서는 ‘세종&연서 봄이왔나봄’ 행사가 열린다. 이들 축제·행사에서는 꽃잎이 하얀 눈처럼 흩날리는 황홀한 벚꽃길을 걸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5일에는 금남면 부용리 일원에서 ‘강변벚꽃십리길 축제’도 열려 공연과 체험부스,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6일에는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낙화축제’ 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낙화축제는 세종시의 무형문화유산인 ‘세종 불교 낙화법’을 토대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난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낙화봉 끝에서 타다타닥 소리를 내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불꽃의 모습은 세종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시는 아름다운 봄의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봄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조천벚꽂길, 고복자연공원 벚꽃길, 부용리 강변벚꽃길, 베어트리파크, 정부청사 옥상정원, 금강수변공원·이응다리, 운주산·전월산 둘레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오는 4월 27일까지 제라늄 품종 전시회 ‘지금, 우리는 봄’ 이 진행 중이다. 제라늄 전문협회가 수집하고 연구해온 케이-제라늄, 러시아 및 유럽 제라늄 등 약 300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민은 입장료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어르신, 이응패스 카드 꼭 등록하고 사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이응패스 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이응패스 앱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본인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응패스 앱 등록에 불편을 겪자, 카드발급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응패스 앱 미등록 어르신의 환급금을 카드사에서 수기로 정산하는 과정에서 종종 오류가 발생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환급 정산 오류를 방지하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도 손쉽게 카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시 누리집’생활정보’ 교통정보’ 이응패스’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에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새롭게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앱 또는 간편등록 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응패스 혜택 내역 확인과 이응버스 및 어울링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에 카드 추가 등록이 필요하다. 3월 31일까지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어르신은 별도의 등록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3월 31일 이후 만 70세 생일을 맞는 어르신은 생일날부터 앱 또는 간편등록 페이지에 등록해야 하며 카드사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인증서 발급없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세종시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응패스 앱 등록 절차를 개선했다. 외국인 등록 절차도 개선해 시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앱에 외국인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세종시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이응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이응패스 시행 이후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소년과 장애인도 간편등록이 가능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6일 고운초등학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세종협의회 등 140여명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를 주제로 개학을 맞은 학교주변의 다양한 위해요소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는 교통안전을 넘어 식품안전, 유해환경 및 불법 광고물 점검까지 범위를 확대해 △횡단보도 교통안전 지도 △어린이 안전 홍보물품 배부 △학교주변 위해요소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횡단보도 교통안전 지도는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춘 후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며 평상시에도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키링, 안전가방 등 시인성 높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실천하고 안전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탄소중립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 및 실천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과 생각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현실감 있는 정책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형이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 등이 심화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 일상에서의 실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세종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7월까지 5달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마련해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생활의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정책을 설계한다. 시는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마련된 정책이 단순한 캠페인성 정책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선도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탄소중립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길을 열어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면모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다문화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5일 세종가족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 가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두 번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소통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한국어 중급 교육 수강생과 강사 등 약 35명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사회 적응 문제, 일자리·생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도서관 이용 시간을 확대하고 토픽 한국어 시험을 세종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문화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시민 주도로 확산 중인 세종사랑운동과 시 역점 사업인 한글문화도시 조성 등 주요 시정 방향과 연계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언어가 나를 자유롭게 해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이민자 자녀에게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모국어 교육도 중요하다”며 “결혼 이민자의 경우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한국어를 배워 유튜브 등에서 한국어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저도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살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겪는 언어, 자녀교육, 가족관계 등의 어려움을 줄이고 세종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내세운 소소하지만 확실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올해 1분기 시정 성과 많아, 시민 위해 더 노력"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1분기 시정 성과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 들어 거둔 시정 성과를 열거하며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가 말한 1분기 시정 성과는 시민 주도의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발족과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국보 월인천강지곡 세종 기탁 업무협약, 지난 17일 맺은 새숨뜰근린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협약 등이다.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시민을 주축으로 지역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범시민 실천운동 본부로 지난 20일 발족했다. 앞으로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운동,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 및 상권 활성화 캠페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등을 역점 추진한다. 월인천강지곡은 지난 2017년 국보로 지정된 보물로 ㈜미래앤이 소장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 이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그는 연초부터 잇따른 공무원 칭찬 편지를 비롯해 오케스트로클라우드사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국가공무원채용센터 등 공공기관의 세종 유치 등을 올해 1분기 시정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과 장군면 평기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3,000억 규모의 콘도형 골프장 건설 계획, 폴리텍대학 세종캠퍼스 설치 등을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목했다. 그는 “농협과 산림조합이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연수비를 지원하고 농협과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쾌척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지역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모습들이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이루려던 참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시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세종사랑운동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많은 성과들이 나고 있는데 이 모든 일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직원들이 묵묵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생겨나는 것”이라며 “시정 성과를 공유해 많은 시민이 지역에 대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매월 네 번째 금요일 추진되는 대중교통의 날에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하며 부담이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 부서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4월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공직자가 시책 추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총력 대응해야"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도 1등급 달성 결의 행사’에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실행력 있는 청렴 시책을 수립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합청렴도가 2023년 2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한 것을 감안해 오는 4월부터 시청 간부들로 구성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매월 열리며 실·국·본부장 및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자체적인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인사갑질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시행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 마련 △2025년 감찰예고 및 집중감찰 추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감사위원회가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으로 청렴노력도를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감사 및 공직감찰 등을 통해 청렴 의식이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모든 부서는 정책 추진 시 효율적 집행을 통해 예산 낭비를 막고 시민과의 접점에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계약·인허가·보조금 집행 등 청렴 취약 분야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우리시의 자존심이자 대외적으로 윤리 수준과 사회적 책임감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시민의 신뢰 확보, 대외 이미지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종시 발전의 토대가 되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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