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인권주간 성료…돌봄과 인권 공감대 확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2025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돌봄 관계를 공동체적 가치 속 인권의 관점에서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첫날 행사에서는 반곡동 행복누림터에서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저자 조기현 작가와 함께 책 이야기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조 작가는 돌봄의 개념을 개인적 헌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돌봄의 인권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둘째 날 행사에서는 시청 여민실에서 청각장애 가족을 둔 비장애 청소년의 삶을 그린 영화 ‘코다’를 상영해 청년돌봄 문제를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상영 이후에는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 김은희 연구원이 돌봄 부담의 불균형과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 등 인권 의제를 시민들과 나누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인권주간 행사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인권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돌봄을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 일상과 맞닿은 인권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인삼포크' 농식품부 주최 경진대회 대상 수상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인삼포크’가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인삼포크는 생산·유통·위생·안전·동물복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돼지 부문에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2001년 관내 농가들이 참여하는 ‘진생원’으로 출발한 인삼포크는 2021년 현재의 이름으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 꾸준히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경진대회에서 4회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정부·소비자 평가에서 수상 성과를 올리며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유통업계 간 협력 강화 △소비자 만족도 개선 △품질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힘써왔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시 축산물의 공신력과 품질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의 유통·판매 기반 확대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 아이디어 참신성 갖춘 세종 '복면시책왕' 선발

아리아리정책쇼 복면시책왕 발표 장면 정책기획관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직원들이 제안한 내년도 신규 시책 아이디어 가운데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활성화 제안을 최종 1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여민실에서 직급과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정책의 참신성과 완성도로만 시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시책왕’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아리아리’는 ‘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종시의 새로운 해법을 직원 스스로 만들어가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올해 경연대회에는 총 52개의 신규 제안이 접수됐으며 본선에는 총 8개 정책 제안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에서의 대진운 의존 구조를 개선해 순차대결 방식과 왕좌제를 도입,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점수 공개에 따른 흥미를 더했다.올해 본선에 오른 제안은 △또갈집 탐험대: 세종시 공무원편 △행정수도 완성 위한 ‘나이트런세종’ △시내버스 한 대로 살아나는 세종경제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활성화 방안이다.또 △행복누림터 종합 운영 고도화 전략 △대기업·중견기업 본사 유치 위한 전략본사 인증제 도입 △세종 거주 은퇴 공무원 체납예방 전담반 운영 △이응다리, 연간 300만 명 유치 케이-랜드마크 대전략이 포함됐다.본선 심사는 직급‧연령‧성별을 고루 안배해 105명의 심사단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세종 복숭아축제 관련 대표 캐릭터와 상품 개발로 수입을 늘리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복숭아 홍보·소비 촉진 활성화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복숭아 홍보 비상대책본부’ 팀이 1위로 선정됐다.아리아리상은 은퇴 공무원이 소액체납 예방 홍보 및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는 체납예방 전담반 운영을 제안한 ‘징수요정단’이 차지했다.시는 이들 최종 우수 제안 2개 팀에 공무국외출장 기회를 제공하고 이밖에 본선 진출팀과 지난해 제안 우수 실행부서에도 포상해 정책 제안이 실제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경연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직원 스스로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정책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하고, 세종시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 10개 우수지자체에 이름 올려…맞춤형 주거 사업 등 호평 -

세종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를 발표했다.주거복지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도입됐다.올해 평가는 △주거복지 지원체계 구축 △국토부 주거복지 정책 이행 및 참여 △관련 사업 시행·지원 성과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평가 결과 세종시는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10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주거종합복지센터가 추진한 주거취약계층 임차 보증금 무상 지원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집수리 및 긴급주거비 지급 등 지역 맞춤형 주거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주거복지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21년, 2022년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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