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착착'

세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착착' [국회의정저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첫 주를 맞아 도담동과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전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담창구의 장비·인력 배치 상황을 살피고 신청 과정에서 혼선이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더운 날씨에도 시민을 위해 애쓰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38만 7,105명이다.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원에서 최대 43만원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차등 지급된다. 앞서 시는 사전 준비 단계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읍면동 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초기 체제를 구축·운영 중이다. 아울러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시민들이 폭염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복지센터 내에 대기실을 마련·제공 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와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쿠폰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2일 정오 기준 9만 6,296건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취약한 시민 모두의 안전 면밀히 살펴야"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야외·근무 활동 시 폭염에 따른 열사병에 대한 각별한 조치를 당부하면서 기본적인 폭염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도 적극 안내하도록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집중호우가 잠잠해지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모두의 안전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더위에 쉽게 노출되는 근로자와 어르신, 농민 등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기업체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온열질환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관찰을 요청했다. 시민과 근로자 등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관련 실국에도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활발한 홍보와 공문 발송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기간 동안에도 빈틈없는 무더위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낮 시간대에 살수차를 동원하고 냉방버스와 냉수, 종이모자 등 시민 편의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모래주머니와 비닐 등 방재물품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충분히 비치하고 유사 시 시민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밝혔다. 그는 “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충분한 물품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공무원들 외에도 주민이나 자율방재단 등에서도 방재물품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끔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 인수를 위해 나서는 독일 출장기간 동안 호우 피해 복구와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등 주요 현안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공직기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더 알차고 즐겁게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과학실험·베이킹·목공·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연계한 디지털 새싹캠프가 운영된다. 또한,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어진동 행복누림터에 센터 소속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방학특강’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방학특강은 펀배드민턴과 쇼콜라 음료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은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제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학기중 즐기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