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려동물 위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집 반려동물 목재용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친환경 목재로 반려동물의 집이나 침대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체험이다. 체험 품목은 강아지 집, 고양이 집, 동물 침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나만의 손길을 더해 완성하는 과정에서 목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목공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료는 2,000원이다. 재료비는 선택한 제작품에 따라 35,000원에서 62,000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목재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17년 개장 이래 목재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천시, '캠프마켓 신촌문화공원 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부평미군기지 공원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캠프마켓은 과거 일본육군 조병창이 위치했던 곳으로 전쟁군수물자 생산 기지로 활용됐다. 1986년 공원 부지로 결정되었으나 미군 주둔으로 인해 오랫동안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채 도심 속 단절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부대 이전이 확정됐고 2019년 12월 A, B구역 반환, 2023년 12월 D구역 반환을 거쳐 약 80년 만에 부평미군기지 전체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는 그간 대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기후환경, 역사문화, 도시 상징성을 담은 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촌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타당성 조사는 2025년 9월 업무 약정 체결 후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단계별로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신촌문화공원은 조성비 약 3,000억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영공원 부지에 대한 사용 협의, D구역 토양오염 정화 등 남은 행정 절차도 있지만 이번 타당성 조사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캠프마켓 신촌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도심 속 대형 녹지축을 조성하고 도시 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638명 선발 예정에 총 5,02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9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천시와 8개 구는 8.4대 1, 강화군은 4.5대 1, 옹진군은 3.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사서 9급이 39대 1로 나타났으며 일반행정 9급은 244명 선발에 2,405명이 지원해 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저소득층, 보훈청 추천자의 경쟁률은 각각 1.5대 1, 5.5대 1, 0.6대 1로 집계됐다. 김익중 시 인사과장은 “행정수요를 반영한 적시 인력 확충을 위해 전년 대비 213명 증원해 채용 규모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은 6월 21일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5월 30일 인천광역시 시험정보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지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7일 발표된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따스한 봄바람에 실려, 정오에 만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헐적 단식 콘서트’ 가 돌아온다. 작년에 첫선을 보인 ‘간.단.콘.’은 점심시간, 잠시의 허기를 감수하더라도 문화를 즐기고 싶은 모든 시민에게 열린 무대이다.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앞 광장에서 낮 12시부터 약 40분간 ‘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지역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인천음악창작소와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지역화와 인천 예술의 정체성을 추구하고 발견하는 시간이다. 총 9팀의 다재다능한 인천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홍성 국제 오카리나 콩쿠르에서 단체 금상을 수상한 ‘한국오카리나앙상블’, △다양한 인풋으로 새로운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i·o밴드’, △프랑스 샹송의 옛 향기를 전하는 ‘프렌치크림’, △음악으로 청취자들을 이로운 길로 안내하는 퓨전국악밴드 ‘이로’ 가 알찬 무대로 관객들을 반긴다. 이어 △가장 사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서주연밴드’, △에너지 넘치고 신나는 음악을 추구하는 인디밴드 ‘근처’, △1990년대 모던록의 열풍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밴드 ‘더더’, △2024 펜타 슈퍼루키 대상을 수상한 ‘조문근밴드’ 가 다채로운 색으로 감성을 물들인다. 앞서 4월 8일 오후 2시 30분에는 특별한 무대가 추가 편성됐다. 리모델링을 마친 전시실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시간의 조각 전’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연계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월드뮤직을 기반으로 아코디언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는 ‘아코디엠’ 이 유려한 선율로 새로 단장한 전시 공간을 환히 밝힌다. 고은화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가사를 정리한 주부, 점심시간 감성 산책을 원하는 직장인, 정오의 따스한 햇살을 즐기려는 누구나 ‘간.단.콘.’과 함께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나른한 한낮에 색다른 활력을 불러일으킬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단.콘.’은 연령 제한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by 편집국인천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27일 전국에 내려진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이나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인천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의 아동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성인 중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일본뇌염이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을 넉넉한 품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의 서식을 방지해야 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본격적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어르신 일자리 발굴에 힘쓴다 … 신규사업 공모 진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22일까지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억 2천만원 규모로 신규 아이템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최대 5개월 동안 참여자 인건비 및 부대비용 등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노인공익활동 3개 유형으로 나눠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환경문제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 분야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4월 22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한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기존 수행기관 및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기관 등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청 누리집 내 ‘인천소식’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6월경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참여 어르신 모집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약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늘봄예술단’, ‘펀펀 라인댄스’, ‘어르신이 그린 환경지도자’, ‘무단투기 CCTV 관리’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총 5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를 통한 친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신규 아이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단체와 기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300㎡ 이상 대형 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까지 결혼식과 각종 행사가 증가하는 시기를 대비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형 음식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300㎡ 이상 규모의 뷔페 등 대형 음식점 954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표시가 없는 원료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형 음식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식품 조리 및 위생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토양오염 실태조사 통해 토양생태계 보전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개발지역, 주유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1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을 정밀하게 조사해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관할 군·구에서 토양정밀조사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조사의 전문성과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월 2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군·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시료 채취 지점 선정 방법,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토양오염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한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앞으로도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양오염 예방 및 보전 방안을 연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정 해양환경 조성 인천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처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옹진군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금 5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사업, 연안 정화 활동 확대 등의 해양환경 관리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반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마련됐다.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은 인천시 최초로 도서지역의 쓰레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거·운반하기 위해 건조된 전용 선박이다. 인천시는 국비 37억 5천만원, 시비 18억 7천5백만원, 군·구비 24억 7천5백만원 등 총 81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월에 선박 건조를 완료했다. 선박 운영이 본격화되면 옹진군 인근 근거리 해역에 적체된 해양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신속하게 반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일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던 예산을 상대적으로 반출 여건이 열악한 원거리 도서지역에 추가 지원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정화 및 처리 등 관련 사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예산을 재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반출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수도권 유일의 연안도시이자 해양환경 책임도시로서 인천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환경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시민 행복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전국 최초로 신설된 민생 전담 조직인 민생담당관에서 추진하는 ‘내가 만든 갓생 정책’은 인천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과정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안을 접수받는다. ‘갓생’은 ‘신’과 ‘인생’ 이 합쳐진 신조어로 남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큼 성실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이런 ‘갓생’처럼 의미 있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제안을 기획했다. 이번 제안은 ‘인천시민 행복 향상을 위한 민생 시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며 민생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가 높은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안된 정책은 실현 가능성, 효과성, 시민 공감도 등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1차 심사를 거친 뒤 내부 위원회와 관련 부서의 심층 검토를 통해 실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참여 방법도 간소화했다. 공직자 누구나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 시리즈’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반값택배’,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인천패스’ 와 ‘인천 아이() 바다패스’등이 있다. 최근에는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해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을 추가 발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직자 제안을 시작으로 민생 체감 정책 추가 발굴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시민 제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근 시 민생기획관은 “인천시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 침수사고 선제 대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 관내 지하차도 23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2024년 4월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37개 지하차도 중 차단시설이 불필요한 6개소와 이미 설치된 8개소를 제외한 23개소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개정된 지침을 신속히 적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3억원과 시비 47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천대공원, 굴포천역, 석암 지하차도를 포함한 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아암대로의 동춘, 송도, 고잔, 해안 지하차도를 포함한 총 16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보다 체계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위험도 평가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지하차도의 침수위험도 등급을 지정하고 수위계, 폐쇄회로 텔레비전, 대피유도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방재시설을 발굴해 정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와 함께 경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학계와 산업계가 인천에서 한자리에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정기학술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시가 산·학·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패키징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촉진하고 기업·대학·연구소 간 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20여 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400여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 이규제 부사장은 인공지능 메모리 패키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김재춘 수석연구원은 첨단 패키징 열 설계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열 관리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하나마이크론, LG화학 등 기업이 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 동향과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산·학·연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태츠칩팩코리아, 제너셈 등 6개 기업이 참여하는 첨단 패키징 기업설명회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별 최신 기술과 사업 전략이 소개되며 기술 개발 방향과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반도체 패키징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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