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인천지역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사·정 상생 및 S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 운동으로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항 주변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서비스 품질 향상, 시민 불편 해소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HIT 5대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며 SS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HIT 5대 친절 서비스는 △교통신호 준수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승·하차 시 인사하기다. 또한 인천시는 SS 캠페인 스티커와 리플릿을 제작해 택시 차량에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 교육도 병행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노·사·정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인천지역 택시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뢰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 노사가 자발적으로 고객 친절 서비스에 앞장서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NEOLIX社가 향후 인천 내 주요 물류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또 다른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관련 국내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대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상수도, 미세플라스틱 대응 연구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체 위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미만의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말하며 발생 원인에 따라 1차 미세플라스틱과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공업용 연마제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비즈나 의류, 담배 필터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파이버와 같이 의도적으로 미세한 크기로 제조된 것을 의미한다. 2차 미세플라스틱은 빨대, 물병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이 버려진 후 풍화, 광분해 등 물리, 화학적 작용으로 분해된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장기간 축적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나 하수에 섞여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취수 과정에서 정수장에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수처리 공정 내 미세플라스틱의 유입량이나 제거율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분석 표준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장 조건에 맞는 분석 기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세플라스틱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분석 체계 구축에 사용되는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 장치는 미세플라스틱 분석 분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해당 장비를 사용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FT-IR : 물질의 화학적 구조 및 작용기에 따라 고유의 스펙트럼을 측정, 미세플라스틱 스펙트럼이 저장된 라이브러리와 비교해 미세플라스틱을 판별하는 장비이를 바탕으로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한 표준 절차를 마련해 측정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추후 관내 정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과 함께 유입원별 유입 차단 및 처리 방안 연구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분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본부와 연구소 간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르게 변하는 수질환경 문제에 즉각 대응해 항상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 부동산 매매가격의 하락 폭이 5개월 연속 축소되는 반면, 전세가는 4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의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3월 –0.06%에서 4월 –0.05%로 하락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서구·남동·계양·동구는 상승했으며 부평·중구·미추홀구는 하락했다. 이와 함께 전세가격 변동률은 0.30%로 4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으며 연수구 0.69%, 남동구 0.47%, 부평·계양구 0.37%, 서구 0.17%, 동구 0.12%, 미추홀구 0.11%, 중구 –0.22%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가변동률은 2월 0.140%에서 3월 0.156%로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연수구 0.280%와 서구 0.161%는 인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주택매매 거래량은 2월 2,792건에서 3월 3,497건으로 25.3% 증가했으며 구별 거래량은 서구 723건, 남동구 565건, 부평구 562건, 연수구 487건, 미추홀구 434건, 계양구 381건, 중구 187건, 동구 76건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한국부동산원에서 공개한 4월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는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트 확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노선 호재 등으로 상승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고 전세는 인구 증가 및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대규모 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립교향악단,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시즌 하반기 정기연주회의 티켓을 오픈한다. 5월 21일 오전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열리며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이끌며 특색있는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세계 무대에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K-클래식 선두 주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클래식 나우’와 한층 더 깊이 있게 음악의 정수를 담은 ‘클래식 에센스’로 꾸며진다. 9월 6일 열리는 ‘2024 클래식 나우’ 첫 무대는 독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 최연소 종식수석으로 임명된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함께 한다. 독주 및 실내악주자로도 왕성히 활동하며 바순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 그가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서곡과 인간의 슬픔을 처절하게 그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준비된다. ‘2024 클래식 에센스 II : 환호하라, 기뻐하라’는 10월 18일에 개최된다. 지난 ‘2024 교향악축제’에서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로 깊은 감동의 여운을 선사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말러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11월 8일에 준비된 ‘2024 클래식 나우Ⅱ’에서는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4위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룬 첼리스트 문태국이 등장한다. 낭만주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첼로 역사의 새로운 계보를 잇고 있는 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 외에도 드뷔시 작품 중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달빛’, 고전주의 시대 양식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24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2024 클래식 에센스 IV : 1905’는 12월 6일에 진행된다. 2022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로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한 1095년 러시아 10월 혁명의 모태가 된 ‘피의 일요일’을 담아내어 쇼스타코비치에게 레닌 상을 선사한 “교향곡 11번”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 하반기 정기연주회 역시 관람료를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다자녀가정 등을 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으니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신년음악회’, ‘영 아티스트 콘서트’, ‘화이트데이 콘서트’ 등의 기획연주회와 탄생 200주년을 맞은 작곡가 브루크너를 기념하는 굵직하고 무게 있는 정기 연주회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순항했다. 오는 6월, 7월에도 피아니스트 최희연,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함께하는 무대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by 편집국주민들이 관찰한‘점박이물범, 5년간의 모니터링’보고서 나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녹색연합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백령도 점박이물범 주민모니터링 5년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멸종위기종 1등급인 점박이물범 보호 및 인식을 넓히고 지역주민과 점박이물범이 공존하는 백령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범 모니터링을 2020년도부터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인천시의 깃대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전 세계 개체수가 1,500마리에 불과하지만, 그중 무려 300여 마리가 백령도 하늬해변 등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백령도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점박이물범 5년간의 모니터링을 엮은 자료다. 점박이물범의 첫 무리 도착 시기부터 겨울철 잔류 개체 확인, 드론 조사로 총 324마리의 최대 개체수가 관찰됐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또 점박이물범 서식지 조성을 위해 2018년 만들어진 바위 인공쉼터의 이용 모습과 하늬해변 주변이 휴식지역으로 확장되는 현상 등도 관찰됐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기후변화가 심화로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인천의 중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주민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부상당한 물범에 대한 치유시설인 해양동물치유센터 필요성 제안 등 해양생물의 보호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잇따라 새끼 점박이물범 사체가 백령도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서해 연안에서 태어난 개체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해양생물자원 연구·전시·교육 전문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주민 모니터링단의 전문성 강화 및 물범 서식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으로서의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 등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29회 바다의날을 맞아 오는 5월 25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바다 그리기 대회’에서 점박이물범,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해양생태계 보호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10일 첫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을 확정하고 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19일 자로 개정·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신속행정 제도 도입’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통합심의 위원 풀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시는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을 상정했다.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심의를 하나의 통합심의위원회로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 심의를 통합 검토·심의해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둘 이상의 심의가 필요한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50조의3 특례 조항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기존 정비계획의 변경을 수반하는 경우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통합심의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안건에 따라 위원회를 수시 운영할 계획이며 통합심의는 각 군·구별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의 시행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지침 내용은 ‘인천광역시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남동국가산단 노후공장, 청년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6억 3,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 2백만원, 민간 1억 3,25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인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했고 선정평가회에서 10개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 아이-라이팅 프로젝트 등 인천시 특화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삭막하고 노후된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해 산단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전반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수요자 만족도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노후공장을 문화가 도입된 쾌적한 근로환경으로 개선해 산업단지 내 청년 취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며 “변화된 공장 모습이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개선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천안시의회 대토론회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화음 2’개최 [국회의정저널] 천안시의회는 18일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음 2’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토크콘서트 화음은 시청에서 아름드리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좀 더 개방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화음2’는 의원과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천안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모두의 참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었다. 개그맨 김재욱, 정범균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1부 미니콘서트에서는 성악가 한지훈, 그룹 리스트리오와 보컬 미엘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주최자인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의 환영사와 천안시장의 축사로부터 시작되어 천안시의회 소개, 각 상임위원장들의 상임위 소개를 거쳐 본격적인 토크 콘서트가 시작됐다. 시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은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발전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정도희 의장은 “천안을 사랑하고 천안시 의회를 아끼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이 자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천안시를 위한 의원들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또 시민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천안시의회의 전반기가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열린 화음2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천안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초심을 되새기며 후반기에도 든든한 시민의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안전 관련 최고의 심의·조정기구로 위원장인 시장을 포함해 인천경찰청장과 교육감, 육군과 해군 부대장, 안전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4명,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재난관련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24명을 포함해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역의 재난안전 이슈 및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위원회를 기획정책, 자연재난, 사회재난분과 등 3개 분과회의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3개 분과회의에서 선정한 올해 재난안전 강화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이 재난상황 관리체계 효율성 강화 방안과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및 폭염 예방 대책,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엄준욱 시 소방본부장이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참석 위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재난상황 관제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능형 폐쇄회로TV 설치를 의무화한다. 현재 폐쇄회로TV 관제는 육안으로만 할 수 있지만 △2027년까지는 전면 지능형 폐쇄회로TV 관제체계로 전환 △현재 18개 기관인 폐쇄회로TV 영상정보 공유를 2030년까지 30개 기관으로 확대, △올해 폐쇄회로TV 설치 확대 및 저화질 폐쇄회로TV 전면 교체, △빅데이터 기반 CCTV 안전환경 개선 실증 시범사업 등 신속하고 촘촘한 재난상황 관제체계를 확립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기후위기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도 강화한다. △폭우·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올해 55개소에서 64개소로 확대 △지하차도별로 침수위험도를 분석해 체계적인 기준과 매뉴얼을 마련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추가 설치 △저지대, 반지하 등 상급 침수위험 주택에는 물막이판, 역류방지밸브, 이동식 차수판 등 설치 지원 △저지대 침수피해지역인 구월지구 등 5개 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도 계속해 기반시설를 강화한다. 또 다가올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쿨링포그, 횡단보도 그늘막 등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쿨링쉘터, 냉방물품지원 등도 지원한다. 세 번째, 초고층 건축물 재난안전 대책으로는 △시민 참여 재난대비 훈련·교육 강화, 매뉴얼 보완 △고령층과 장애인 등 피난안전구역 설치 △법 개정을 통한 민간 건축물 방연마스크 비치 의무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안전시설 설치 확대 △고층 건물 방화문 닫기 홍보·실천 확대 △사전재난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운영 내실화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실태점검 강화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소방훈련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을 위한 고가사다리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과 전기차 이동식수조 등 장비 보강 △고성능-CAFS 탑재 소방차량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고층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시 건축물의 구조적 제약과 소방장비의 한계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물 높이의 물리적인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신규 장비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장비 보강, 제도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염, 대형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과잉 대응하면 시민이 안전하다는 각오로 우리 시가 초일류 안전 도시, 제1 행복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책임지게 될 ‘제2기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한진호 제2기 위원장과 위원,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복 시장이 위원회 위원 7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식전행사, 경찰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와 자치경찰 시행 3년 성과 보고 출범선언 및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내용으로는 첫째, 능동적인 자치경찰활동 구현신고받고 조치하는 범죄진압 형태의 경찰활동을 개선해 범죄징후를 포착하고 선제 대응하는 예방 위주의 치안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별 범죄 발생유형과 주민 생활 특성을 분석해 치안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인천을 경험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치안시스템을 시행하고 최근 마약, 무기 등 밀수입으로 인해 급증하는 사회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국가기관과 협업해 인천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민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명절·행락철 등 시기별 치안정책으로 1년 내내 안전하면서도 여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신학기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교사 간 신뢰가 지켜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춧돌이 되어준 제1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치경찰이 시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진호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큰 역할이 주어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이 돼 시민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범죄예방, 교통,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고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공무원에 임용되고 그 외 5명의 위원은 비상임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한다.
by 편집국인천시, 오는 30일 열차탈선과 화재 사고 대응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계양구, 소방본부, 계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10여 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상시훈련인 ‘2024 시민참여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는 매일 60만여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특히 계양역은 인천공항과, 서울로 가는 주요 환승역으로 평소에 매우 혼잡해 열차사고와 화재가 발생하면 2007년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전쟁 등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현 시점을 고려한 이번 훈련은 이용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대의 사고상황을 가정해 ‘테러로 인한 공항철도 열차탈선 및 계양역 화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열차사고 구조 기관인 소방본부, 계양소방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등이 모두 참여해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 비상조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위기상황 시 문제해결 방식으로 토론하고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 계양구,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에 부여된 초기화재진압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후속조치로 내국인 및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상가 지원 방안 또한 실제 상황처럼 논의한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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