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美 상무부와 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간 2.7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철강 수입관세 완화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간 합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2.9 오후 2시 안성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재로 철강 업계와 민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수출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성일 실장은 금번 美-日간 합의에 따라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 일본산 철강제품의 對美 수출이 증가해 우리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됨을 언급하고 세부 품목별로 對美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예상되는 수출환경 변화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민관 합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기존 합의내용에 대한 재협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산업부는 한국이 미국에 고품질 철강을 공급하는 공급망 협력국이자 한-미 FTA 등으로 맺어진 긴밀한 경제·안보 핵심 동맹국임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 계기에 한국산 철강에 대한 232조치 개선을 위한 재협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지난 1월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방미시에는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조정관 등 행정부 주요인사, 상·하원 의원, 주지사 및 경제계 인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철강 232 재협상 개시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향후에도 산업부와 철강업계는 美 행정부, 美 정계, 경제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민관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해 미국과의 철강 232 재협상이 가급적 빠른 시일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2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에서 모든 지역이 고르게 성장하고 디지털 기술이 지역균형 발전에 돌파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간 개방·공유·협력 확대와 우수사례 확산을 지원하고 지자체별 특화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교육]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 간 온라인 학습·상담 지원 도입을 확대한다. 고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해 교육소외지역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 과정을 허용하는 등 학습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한다. ‘온국민평생배움터’를 구축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탑재된 평생학습 콘텐츠를 종합·제공하고 지자체 간 개방·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국민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케이-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하고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지역 주도형 아카데미’를 본격 추진한다. [문화·관광] 특색 있는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한다. 지능형 박물관·미술관·경로당 등 문화·복지 공간의 디지털 전환으로 양질의 문화·여가 기회를 보장한다. 확장가상세계 등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제 관광·방문으로 이어지기 위한 연계방안도 마련한다. 관광 빅데이터 기반 융합 분석을 통해 관광지 혼잡도와 대안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콕콕’ 서비스를 강화해 감염병 상황 등에 대비한다. [의료·복지] 스마트 의료·복지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코로나19로 한시 도입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의료원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병원’을 확충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의료 취약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와 관련한 선도·우수 지자체 사례를 발굴해 확산을 지원한다. [정주여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제고한다. 지역별 전통시장의 온라인 장보기 및 배송 시스템 구축 등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후·환경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홍수·폐기물·소음·미세먼지 등 지역의 주요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관내 CCTV와 스마트기술을 결합한 ‘통합 도시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지역 안전을 강화한다. [협업체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중앙부처·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활용해 지역균형발전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지자체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중앙-지방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다. 장애대학생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차별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등으로 부각된 장애대학생의 학습지원 강화 요구에 대응하고자 이번 안건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교원양성기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실태점검과 정책연구, 현장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실시해 장애인 고등교육 관련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4개 분야 13개 과제를 수립했다.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제고한다. ‘장애인 특별전형 운영 지침’을 마련해 장애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도록 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 의무화와 연계해 선발인원 확대 및 내실화를 유도한다. 장애학생 대상 대학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대학 진학 현황 등을 고려해, 발달장애인 대상 대학 교육과정 분석 및 모형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국가 수준의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대학생 지원 권역별 거점대학을 육성해, 대학 현장의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운영을 개선해 대학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학별 장애대학생 지원 정보의 공개를 확대하도록 공시항목을 추가·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애대학생 지원사업 운영을 내실화한다. 장애대학생 지원사업을 대학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통합·재구조화하고 참여대학 확대 및 수요자 중심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 내용도 개선한다. 또한, 권역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진로·취업 지원, 대체자료 제작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대학이 장애학생 대상 교육기회를 확대하도록 권고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국립대학 노후건물 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한다. 현장 소통 및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다. 장애대학생과 교육지원인력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단을 운영해 정책을 진단·개선해 나가고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 등과 함께 고등교육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과제 논의도 지속한다. 부처가 보유한 전문성과 정책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그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 발표 이후, 현재까지의 주요 추진내용 및 성과는 다음과 같다. [인간에 집중하는 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교육을 지속 확대했고 누구나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세계 석학의 강좌를 개발·제공해 ‘인간’ 중심의 사고 배려 등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미래교육센터 구축, 교육대학원 재교육 과정 신설·운영 등으로 교원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및 인공지능 융합 교육 중심 고교 등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교육 모형을 확산했다. 두뇌한국, AI 대학원 등을 통해 대학의 신산업 연구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대학 교원·민간 전문가를 교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제도 정비를 실시했다. [기술과 결합하는 교육] 3개 권역에 새로운 교육기술 활용에 관한 연구소을 구축하고 ‘교육빅테이터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 논의에 착수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의 정책 여건 변화를 고려해, 인공지능교육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 제시 및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단위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8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신규로 선정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특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올해는 8개 기초 지자체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해, 각 9천만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대학, 학교 등과 연계해 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형’등 2가지 유형에 따라 특성화를 지원한다.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에 5곳,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 11곳을 선정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 총 5개 시도를 선정·지원해, 기초-광역 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주요 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평생학습도시 대상으로 별도 선정하고 특성화 지원 심사 시에는 가점을 부여했다. 이처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특성 및 주민 수요를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해 인구 유출을 줄이고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전체 기초 지자체의 83% 이상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평생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하며 “올해는 지역 평생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관계부처 및 시도, 시군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용홍택 제1차관, 강소기업 연구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2월 9일 카네비컴을 방문해 강소기업 연구강화에 대해 기업 연구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카네비컴 현장방문은 카네비컴 대표이사, 기업부설연구소 소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자율주행차 국책과제에 참여중인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용홍택 제1차관과 연구원들은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생산시설, 부설연구소의 기업 연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정부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자율주행기술을 국가 필수전략기술로 선정해 10년내 선도국 수준의 기술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정부 지원이 합쳐질 때, 세계 최고·최초 기술과 상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2월 9일‘제6차 지역균형 뉴딜 분과 회의’를 관계부처, 전국17개 시·도와 함께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한국판 뉴딜 및 지역균형 뉴딜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2년 첫 번째 분과회의이다. 지난 2020년 10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 발표 이후 행안부는 지난해 9월까지 5회에 걸친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한 바 있다. 회의에는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 및 17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정책형 뉴딜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판 뉴딜 분과별 추진성과 및 2022년 실행계획, 2022년 정책형 펀드 지역투자 활성화 계획, 2022년 지역균형 뉴딜 추진계획이 발표됐으며 이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분과별 추진성과 및 2022년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각각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총괄하고 있는 부처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각 분과별 그간의 추진성과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2022년 실행계획을 지자체와 공유했다. 지자체가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뉴딜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혁신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산업은행은 ‘2022년 정책형 펀드의 지역투자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뉴딜펀드 지역투자 확보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등은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에 5년간 총 20조원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를 조성·운영 중이다. 2022년에도 4조원을 목표로 펀드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투자 전문 펀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뉴딜 펀드는 비수도권 소재 뉴딜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 투자하도록 하고 지자체가 펀드에 출자할 경우, 지자체 출자금 규모의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 출자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도 유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에서는 정책형 펀드의 투자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뉴딜 기업지원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기업 발굴 및 금융 투자를 위한 자문을 추진하면서 자체적인 투자설명회 개최해 의미있는 투자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2022년에도 투자설명회를 확대 개최하고 기업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펀드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체적인 펀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책형 펀드의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더불어 지역의 펀드투자 확보 노력이 확산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 사업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22년 지역균형 뉴딜 정부예산 규모 13.1조원 확보, 지자체 주도 우수사업에 대한 총 450억원 규모의 특교세 지원,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을 통한 지역균형 뉴딜 입법화 등 지역균형 뉴딜의 기틀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202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2022년 지역균형 뉴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재정 투자규모 지속 확대를 추진해 한국판 뉴딜 지역확산을 가속화한다. 특히 관계부처 합동 사업구체화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별 중점 추진사업, 2021년 발굴 우수사업,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등 지자체 주도 체감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자체 주도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지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발굴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우수 지자체 선정을 통한 지자체의 지역균형 뉴딜 추진을 독려하는 등 지역균형 뉴딜 이행기반을 공고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1년이 지역균형 뉴딜의 기틀을 만드는 해였다면, 2022년은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뉴딜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며 “올해 본격 추진되는 사업들이 많은 만큼 사업 현장에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력하고 지역의 우수한 사업들이 꾸준히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747명, 2차접종자 15,872명, 3차접종자 160,84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01,330명, 2차접종자수는 44,156,016명, 3차접종자수는 28,587,836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9,5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1,239명이다. 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402명이며 수도권에서 29,183명 비수도권에서는 20,219명이 발생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과 연천군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해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과 연천군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2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코만 사무총장이 금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경제협력개발기구 동남아 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차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임 장관과 코만 사무총장은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의 핵심 분야 중 브로드밴드 연결성, 인공지능과 데이터,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정책 등과 관련해 정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그간 38개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자로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과학기술 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 규범 논의를 진전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개별 국가단위를 넘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국도 디지털뉴딜 등 정책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국제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작년에 채택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브로드밴드 연결성 권고’를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 추진하는 아웃리치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의 브로드밴드 정책의 성공 경험과 비법을 아세안 국가들과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동인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추진 중인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혁신정책 리뷰’가 기술패권 경쟁 등 국제질서 변화와 디지털 기술진보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향후 한국의 혁신시스템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그간 한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선도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도력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과기정통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성장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진일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디지털경제·과학기술 정책위원회와 산하 작업반 의장단 수행 등을 통해 국제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며 향후 디지털기반 경제 도래에 따른 인공지능·데이터 정책, 신흥기술 협치,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 등에 관한 다자간 국제 논의를 촉진하고 한국의 정책경험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 9일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되는 노바백스 백신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는 안재용 SKBS 대표이사, 김훈 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BS가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된 최초의 백신으로 지난 1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2월 8일 출하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 도입되게 됐다. 이번에 출하되는 물량인 29.2만 회분을 시작으로 2월에 약 2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예방 접종계획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기초접종과 2차·3차 접종 미완료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일회용 주사기로 공급되어 보관·유통·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및 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1차 또는 2차 접종을 mRNA 백신이나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접종했으나, 2차·3차 접종 시 의학적 사유로 mRNA 백신 등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 접종계획은 2월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청 및 식약처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이 원액부터 완제까지 생산한 백신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공급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3번째 사례이다”며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 도입됨에 따라 예방접종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생산기술 측면에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바백스 백신은 독감백신 등과 같이 합성항원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그간 미접종하신 국민들도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백신 공급과 접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책으로 만나는 고 DNA 분석의 모든 것 [국회의정저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적지 발굴 현장에서 출토되는 고환경 생물유체의 DNA 분석 과정을 수록한 ‘Ancient DNA-생물유체, DNA를 만나다’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해되어 추출하기 어려운 옛 사람 뼈의 DNA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분석 기술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적지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의 유전정보를 책자발간 형식으로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옛사람 뼈의 유전정보를 담아 기존에 출판한 책자들이 관련 전공자와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도서였다면 이번에 간행한 자료집은 일반인과 비전공자를 위해 쉬운 설명에 관련 그림들을 많이 곁들인 책자라서 고고학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 뿐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굴 현장에서 출토되는 고환경 생물유체의 시료 수습에서 고 DNA 분석까지의 과정을 담았으며 분석 결과의 사례들도 같이 소개했다. 문화재청 복권기금으로 발간된 이번 자료집의 원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발간 자료를 토대로 고 DNA 분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 설명회는 유적지 발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분석 유형에 따른 시료 수습 절차, DNA 분석 과정과 결과 활용에 관해 연구소 전문가들이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문의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설명회는 문화재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2회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수요조사를 통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옛 사람 뼈뿐만 아니라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동물뼈와 식물유체로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가며 DNA를 분석해 옛 사람들의 삶과 죽음, 문화와 환경 등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