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해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시민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행정안전부와 시·도 인재개발원장 등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하는 ‘2022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를 2월 22일 영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발전협의회는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교육훈련기관의 인재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2년 교육훈련정책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설명과 시·도 교육원간 교육훈련계획 공유를 통해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 이진구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교육훈련방향’ 특강을 통해 최신 인적자원개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육성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 교수요원 확보 및 지원방안 등 교육훈련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그동안 교육발전협의회는 각 시·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교육기관 간 균형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치인재원-시·도교육원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의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지방공무원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22년 혁신펀드는 작년에 조성한 펀드와 동일하게 국토교통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혁신 펀드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국토교통혁신로 구분해 2개의 자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간 혁신펀드 운영실적을 살펴본 결과, 자율 주행차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편중되어 제5호 특화펀드는 드론 및 스마트물류 분야 기업에 각 10% 이상 투자하도록 쿼터제를 도입해 중점산업 내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울러 제4호 일반펀드는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행복도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그 밖의 출자 분야·요건, 투자 대상 등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공고 중이며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9월에 결성한 제1호 일반펀드는 현재까지 14개 기업에 약 129억원을 투자했으며 제2호 일반펀드는 작년 12월에 결성해 1개 기업에 약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차질 없이 운용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향후 기업설명회와 전시회 등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모이는 자리에 혁신펀드 운용사가 참석해 국토교통 업계와 투자 회사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펀드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업의 우수 기술 사업화 지원, 공공조달 등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정통부, ’22년 1천억원 규모 확장가상세계 기업 인수합병 기금 조성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건이 취약한 상태이므로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에 담아 공고)하고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기업 인수합병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며 “이번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해양조사원, 서해안 남부 지역 항로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금년 2월부터 8월까지 서해안 남부 지역의 주요 항만 및 항로를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항해위험물, 항로표지, 정박지, 부두·방파제 등의 현황과 변동 사항을 상세히 조사하고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수정·보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업무이다. 조사 대상은 전라남도 서부 관문인 목포항과 우리나라 국토 최남서단에 위치한 가거도항 등 14개 항으로 주요 항만과 여객항로에 대한 조사를 수행해 이용자들에게 안전운항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중이더라도 항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항행통보 등을 통해 즉시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금번 조사지역은 크고 작은 섬들이 많고 거주민, 관광객들의 이동이 빈번해 더욱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여객업, 어업 종사자를 비롯한 항해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일상과 가까워진 숲 도시 주변 숲문화가 변화되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지도와 숲 정책 자료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분석한 도시 주변 숲의 기능과 이용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 주변 숲은 양적인 확대와 질적인 개선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커다란 나무 그늘 제공과 녹색 경관 형성 등 도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왔다. 과거, 조선 시대 숲은 외세 침략을 막아주는 방어선과 도시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했다. 문화공간으로써 이용은 일부 계급에 국한됐으며 정자나 누각 등에서 숲을 향유하는 형태로 이용됐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숲은 국민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울창한 모습을 찾을 수 있었고 그 결과 수도권 내 건강한 나무가 자라는 숲이 지난 110년간 서울 남산 면적의 약 68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대 이후 수도권의 남북 녹지는 선과 고리 모양으로 발달했으며 등산과 하이킹, 꽃구경 등 자연을 즐기는 대규모 위락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 도시 생활권 숲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미세먼지 저감 대응과 관련해 재조명되고 있으며 도시민의 이용 요구를 반영한 둘레길 조성,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장 등 일상적 숲문화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요즘, 생활권 숲은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블로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숲에 대한 관심도가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조재형 과장은 “과학기술로 잘 가꿔진 숲을 생태적 측면에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요구에 맞춰 보전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숲문화의 향유적 가치 발굴 연구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4주차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민간 물량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을 전국 약 75,000여 개소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한다. 이는 당초 2월 3~4주차에 3,000만명분을 악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품목허가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1,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총 4,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함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는 한시적으로 금지되어 당분간은 약국·편의점에서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기기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려면 먼저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해야 하므로 중고거래플랫폼이나 카페·블로그·SNS 등에서 판매업 신고 없이 의료기기를 유통·판매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허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구입하시면 안 된다. 한편 약국·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 예정인 국내 허가된 자가검사키트는 총 8개사 9개 제품이 있다. 허가된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또는 ‘의료기기 정보포털’에서 제품명, 허가번호 등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국내 정식허가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유통개선조치 기간에 지속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자가검사키트가 판매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시 행정지도, 고발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등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by 석현수 기자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들어선다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오후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오시아노리조트 호텔’ 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을 시작한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 409억원 공사비를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부지면적 3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된다. 또한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계절의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로비 벽면에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제공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 룸서비스와 안내서비스 등 비대면 총괄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도입한다. 22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호텔건축 공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착공식과 함께 공사 시공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사 대표단과 건설시공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착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예산을 활용, 해남군 화원면의 46개 경로당 및 2개 아동복지센터에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호텔 운영 시에도 사회공헌, 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오시아노리조트호텔 사업단 김석 실장은 “120개 전 객실에서 해남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품격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며 “호텔 건립을 계기로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남도 및 해남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앞으로 충돌사고 치명율이 높은 소형화물차에 대한 충돌시험이 강화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장치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이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2월 2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소형화물차는 사고 시 사망률과 중상률이 승용차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근본적인 안전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소형화물차는 자동차안전기준에서 규정된 각종 충돌시험에서 면제·제외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자동차안전기준을 정한 국제기구에서도 이러한 소형화물차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국제기준을 대대적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기준과 같이 소형화물차를 충돌시험 대상으로 포함해 인체상해, 문열림, 조향장치 변위량 및 연료장치 누유 등 4가지 기준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 다만,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모델은 내년부터 적용하고 출시·판매 중인 기존모델의 경우 자동차제작사의 설계·개선기간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사고 시 피해가 큰 버스나 중대형트럭에 먼저 의무화됐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전체 등록대수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소형화물차까지 확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차간 추돌사고 보행자·자전거와 충돌사고 등을 감소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차 적재방식의 원칙을 폐쇄형으로 규정하고 적재량 기준을 비중에서 무게으로 개선하며 적재함 표기방식을 규격화하는 등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정이 명확화된다. 자동차 국제기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간주행등·후퇴등 등 등화장치의 설치개수 및 위치가 변경·조정되고 승합·대형화물차의 실내후사장치에 의무 적용되던 시계범위에 대한 규제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 배석주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소형화물차 충돌시험 확대와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개선을 통해 사업용 차량 사고 발생 시 사망률을 낮추는 등 자동차안전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합물관리 미래비전 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물관리 시대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등 총 4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비롯해 포럼위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물관리 과제와 공공기관의 역할'로 포럼위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4개 분과별로 ‘통합 물관리’탄소중립 시대의 통합물관리 방향, ‘물인프라-물산업’디지털트윈과 머신러닝·딥러닝기반 물관리 기반시설 개혁, ‘지하수-대체수자원’지하수 부문 국가물관리 이행계획과 지하수 환경관리 방안, ‘물환경’국가 및 유역계획의 물환경 분야와 한국환경공단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토론에는 김경민 국회입법조사관,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신현석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과 함께 신재은 전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등 학계, 시민사회가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물관리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참여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누리는 생명의 물'을 구체화하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미래전략 수립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계획단계에서부터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한다"라며"통합물관리 미래비전 포럼을 통해 물관리 미래전략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물관리'는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물산업 육성'이 실현되는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