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섬에 거주하는 ㄱ씨는 겨울만 되면 연료 공급 걱정에 노심초사다. 날씨 탓에 선박 운항이 중단되면, 등유와 액화석유가스 공급이 어려워 며칠 동안 난방은 물론 취사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고 섬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액화석유가스를 상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6년까지 31개 섬, 4,200세대를 대상으로 ‘섬마을 액화석유가스시설 구축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섬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난방과 취사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연료 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난방을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섬마을 액화석유가스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총 454억원을 투입해 31개 섬, 4,200세대를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가 공급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4,200세대는 시·군·구를 통해 마을 단위별로 수요를 조사한 후 탱크부지 확보, 연료 운반선 운항, 주민 동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88억원을 투자해 12개섬 816세대를 우선 지원한 후, 단계적으로 2026년까지 31개 섬, 4,200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 31개의 섬에는 액화석유가스 저장통와 개별세대까지 배관망이 설치되고 각 가정에는 안전시설이 보강된다. 액화석유가스 시설이 갖춰지면, 한 달 이상 사용 가능한 액화석유가스를 보관하면서 상시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스경보기와 같은 안전시설이 보강되어 사고를 예방하고 운송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소멸 방지가 정책의 화두가 됐고 지방소멸의 첫 시작점이고 할 수 있는 섬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 대상”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정부는 섬마을 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살고 싶은 섬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에 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2022년 대통령기록물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 논문의 연구주제는 자유이지만 대통령기록관에서 소장한 기록물을 활용한 연구 성과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연구자 외에 대학생, 교사, 일반인 등 대통령기록물 연구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우수논문 공모전’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의 대통령기록물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 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을 한 연구자들은 ‘우수논문 공모전’ 참여를 위해 누리집에 등록된 기록물 외에도 필요한 공개 기록물이 있다면, 열람 방법 안내나 자료 제공 등 도움받을 수 있다. 우수논문 공모전 사전 신청방법은 ‘사전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연구결과물은 A4 20매 이내의 분량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게시된 ‘논문 서식’에 맞춰 작성한 후 사전신청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연구결과물은 국문과 영문 초록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미 발표하였거나 학술지에 게재하였던 논문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우수논문 선정 후 다른 사람의 논문을 대리,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선정무효 등 관련 법규에 의해 처리됨에 유의해야 한다. ‘2022년 우수논문’은 11월 중에 대통령기록물 인용건수, 분석량 등을 고려해 최종 5편을 선정할 계획이며 편당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논문은 12월 발간되는‘대통령기록물 우수연구논문’에 수록할 예정이다. 우수논문 공모전 참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을 적극적으로 공개 전환해 정치·외교·행정·사회·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대통령기록물 우수 논문 공모전’을 통해 이주노동정책, 자유무역협정통상정책, 대북정치 수사, 돌봄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한 3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우수 연구성과물을 공유해 왔다. 논문작성에 많이 활용된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 연설문, 지시사항, 정책기록, 접견인사기록’ 등으로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서 검색 및 원문열람이 가능하다. 더 많은 기록물 정보는 정보공개 청구 또는 학술연구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대통령기록관 열람실로 직접방문하면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공개 전환된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재난안전훈련?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154개교와 특수학교 21개교에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로부터 희망을 받아 전문가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어린 시기부터 자기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기발생 시 위험을 회피·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2개 학교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어린이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에서 벗어나,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학교마다 안실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재난안전훈련 강사를 파견해 4주간의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 2주차 우리주변 위험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 제작, 3주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 4주차 전교생 실제 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훈련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관계기관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소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소은 리스크 랜드 보드게임 UNDRR과 유니세프가 세계 공용으로 만든 보드게임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재난대비 정보를 익힐 수 있음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커뮤니티 맵핑 공동체 구성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지도 위에 학교 주변 위험요인을 표시해 서로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민참여형 제도제작 기술을 말함 수업을 지원하는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은 특수학교에 파견되는 훈련 강사를 대상으로 장애 아동에 대한 교수법과 훈련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훈련에 참여하는 학교와 교사들이 훈련 준비와 실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안내서’를 제공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주변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유사시 위험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여학교 수를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특히 훈련을 희망하는 특수학교가 매년 증가 ’19년 5개교 → ’20년 8개교 → ’21년 14개교 → ’22년 21개교하고 있는 만큼, 일반학생보다 훨씬 안전에 취약한 특수학교 아동의 훈련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PEDIEN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3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4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최근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는 채용 강요뿐만 아니라, 금품 요구,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노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를 통해 공사 진행을 방해해 공기 압박에 시달리는 시공사는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다. 이는 건설공사 공기 지연, 비조합원 등에 대한 공정한 채용기회 상실 등 사회 문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나, 현장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다. 정부는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간의 관행·제도·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건설현장에 문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전국 지역별로 상시 운영한다. 각 부처별로 “건설현장 담당자”를 지정해, 국토부 신고센터 접수 현장, 고소·고발이 이루어진 현장, 대규모 집회 현장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다. 국토부가 직접 운영 중인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가 법 집행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매뉴얼·우수사례 등을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센터를 홍보한다. 아울러 신고 사건의 중간 처리상황 파악 및 민원인 설명이 가능하도록 국토부-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건설업계 및 노조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한다.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응 의지를 건설업계와 노동계에 명확히 전달하고 특히 노조는 자체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업종별 건설협회가 지역의 건설기계 임대·채용 수요 등을 파악한 후에 공통의 플랫폼을 통해 계약·채용하게 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직접 채용 및 계약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어떤 현장이든 사유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건설현장 출입방해·건조물 침입·신분증 검사 등은 물론, 폭력·소음규제 위반 등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빠짐없이 처벌함으로써, 공사 진행 방해가 없도록 한다. 아울러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하는 선례를 마련하고 동일·유사한 법 위반 행위들에 적극 적용한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을 상반기 내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 불법행위를 인지할 경우, 해당 지역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개최해관계자 면담 및 상황 파악, 적용법 판단을 진행하는 등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일제 점검’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정부 의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아울러 ‘집중 관리 건설현장’을 선정해 노조 불법행위를 조속히 해결하는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현장에 전파·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응했으나,법·제도적 미비로 인한 일부 한계점이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점을 조속히 검토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용절차법에 따른 법 위반사항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출석 불응·허위 보고·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 제재 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건설기계 소유자가 건설기계로 허가되지 않은 사업장 내 또는 사업장 인근 등을 점유하며 피해를 입히는 경우, 건설기계 관리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제재 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건설업 내 인력 부족, 불법체류자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첫 걸음으로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건설업계가 외국인 인력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건설업 주요 직종별 인력양성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고 고착화되면 건설현장 내 안전과 경쟁력을 더 이상 담보할 수 없게 된다”고 하며 “노동계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 정부에서도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관계부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고 철저하게 법을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국회의정저널] 2022년 3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퇴직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65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6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5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1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석현수 기자"이제 가까운 전파놀이터에서 맘껏 테스트 해봐"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전파기업의 전파 시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적인 기업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22.1.24일부터 2.25일까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충청북도와 대구광역시 2곳을 신규 구축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 기기간 혼·간섭, 드론 방향탐지, 자율주행용 레이다 센서 등 전파 융·복합 기기의 다양한 전파 시험을 위한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로 이루어진 전파 시험 시설로 시험 시설 내에서 전자기기마다 매번 다른 전파 환경을 구성해 자유롭게 실험을 할 수 있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별도의 시설을 구축하지 않고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전파 성능 시험, 혼·간섭 시험 등을 실시해 제품 개발 시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충청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 활성화에 적합한 전파 시험 시설을 설계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는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동체 전용 대형 차폐시설을 구축해 차량용 부품의 시험을 지원하고 대구광역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무선 자가망을 활용하는 사물인터넷 기기의 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은 3년간 각 개소별 총 사업비 최대 120억 규모로 정부와 지자체 등이 50대 50의 비율로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2년 건축 설계, '23년 시험·환경 시설 구축, '24년 시설 개소·시범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꼼꼼히 지원하고 기술 컨설팅을 통해 지역 전파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 수요에 대응해 기업 수요 기반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국내 전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의 전파기업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중소·중견 전파 기업에 자유롭게 전파 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산업 수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정통부, 중소기업 사이버보안 면역력 강화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면역력 강화를 위해 기업 서버의 보안취약점을 원격에서 점검해주는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를 오는 4월1일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버의 보안취약점을 틈타 기업의 지식재산, 정보기술기반시설 등을 암호화 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KISA에 접수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신고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피해 신고건수는 246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1% 급증했으며 전체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공격의 92%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분야 인력, 예산 투자가 부족하고 별도 보안 정책이 부재한 경우가 많아 구버전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외부 공격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역량을 제고하고자 보안전문가가 원격에서 주요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해 주는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을 개시했다. 이번 원격보안점검은 기업의 정보시스템 운영환경, 특히 외부에 연결되는 주요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것으로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여부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이지 않은 서비스 제공여부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사용 여부 방화벽, 네트워크 장비 등의 로그 점검을 통한 침해사고 흔적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를 받은 기업이 스스로 보안점검과 보안이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서버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 ‘중소기업 원격보안점검 서비스’에서 신청하시면 이용이 가능하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영세·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면역력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력을 높여 우리 기업의 중요한 정보와 기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학의 달,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함께 누려요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한달 동안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에서 과학캠페인, ‘봄날의 과학산책’ 운영 및 전국 과학체험 프로그램 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과학의 달은‘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과학기술의 역할과 중요성, 사회적 가치 등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과학일상,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국민과 과학기술인의 참여로 함께하는 신규 과학캠페인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모으는 ‘부탁해, 과학기술’ 누리소통망 릴레이 캠페인, 과학기술인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전용 과학도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과학책 마음이음’ 캠페인을 운영하며 성인들이 알아야할 과학기술 기초소양 콘텐츠를 공직자와 국민에게 연중 시리즈 형태로 제공하는 ‘과학을 채우는 시간’ 캠페인,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생활 속 과학이슈에 대해 과학자가 학교를 방문해 토론하는 ‘미래세대와의 과학토론’ 캠페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소통을 진행한다. 4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올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과학의 해 2022’를 맞이해, 기초과학진흥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진흥주간은 대국민 강연, 온라인 퀴즈 쇼 등 국민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4일부터는 대표 온라인 과학축제인 ‘봄날의 과학산책’을 운영한다. 연구개발 현장과 성과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 ‘지금 우리 과학은’, 과거와 현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낸 과학기술 역사와 사실을 풀어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이언스’, 국내외 인기 영화·드라마 속 과학이슈와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는 ‘사이언스 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별 과학문화 랜선체험 콘텐츠,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과학융합공연, 우수과학도서 저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북 토크 ‘과학:독킹:어바웃’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과학의 날에는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과 저명과학자 2인이 함께하는 대중강연인 ‘4월애 과학’을 진행한다. 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 등 국립과학관에서는 과학의 날을 기념해 상설전시관 등 무료 개관을 실시하며 이 밖에도 전국 출연연, 과학관, 지자체 등 80여개 기관에서 과학축제·전시·공연, 강연·교육, 경연·대회, 견학·체험 등 140여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1차관은 “이번 과학의 달은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과학기술이 국민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과학기술을 국민 여러분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급여의 수급자에게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등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용구 급여의 적정 제공 여부 등에 대한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복지용구사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장기요양기관인 복지용구사업소 현장의 운영실태를 점검·분석해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개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이다. 특히 이번 기획 현지조사에서는 복지용구 급여에 관한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급여 제공자 및 이용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복지용구사업소의 장기요양급여 적정청구 여부, 기관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본인부담금 면제·감경 여부 및 복지용구 관리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되, 장기요양급여의 수급자와 복지용구사업소를 대상으로 복지용구 급여의 이용·제공에 관한 만족도 및 운영 실태조사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대표자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로 등록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 중 부정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기관을 대상으로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지조사를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40개소 중 30개소에 대해 약 44억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 현지조사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장기요양기관에 사전 예고하고 보건복지부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에도 게재된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부정청구 신고는 인터넷, 우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인 보호를 위한 전용 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문조사의 경우에는 사전에 조사자에 대한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 기관의 종사자 및 수급자에 대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백형기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은 “이번 기획 현지조사의 사전예고로 현지조사의 수용성을 높이고 자율적 시정을 유도해 부정청구를 예방하되,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는 장기요양급여 중 상대적으로 청구비중이 낮은 복지용구 급여의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의 성격도 있으므로 그 결과를 통해 향후 관련 급여에 관한 제도개선에 적극 검토·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미래수소 원천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고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생산 및 저장 분야의 미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 선정 계획을 4.1에 공고한다. 수소 기술이 10대 탄소중립 혁신 기술과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각각 선정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수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기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3개 생산 분야 및 1개 저장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 저장 분야에서 각각 1개 기술을 추가 선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선정 방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황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방식이며 사업 기간 중간에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는 경쟁형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과제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32일간 공모하며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범부처 수소 예타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선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보완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도 수립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