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금명세서 회사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임금명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사업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22. 4. 4.부터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으며 이를 내려받아 PC에 설치해 쉽고 편리하게 전자적 형태의 임금명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PDF형식 외에도 JPG형식으로도 임금명세서 파일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임금명세서 교부 제도는 2021. 11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임금명세서에는 임금 지급일 임금 총액, 임금의 구성항목별 금액 등을 기재해야 한다. 임금명세서 작성방법,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상세하게 담은 설명자료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없이 ☎1350으로 문의해도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현석 근로기준정책관은 “임금명세서 교부제도 시행 초기에 웹상에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PC에 내려받아 오프라인으로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하면서 “임금명세서 교부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 지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노사발전재단은 4일 오전 10시 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 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재단은 2007년 4월 5일 노사정 합의를 바탕으로 설립되어 현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수행해 왔으며 2010년 5월 재단 사업 및 정부지원의 근거를 담은 ‘노사관계발전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후 1997년에 설립되어 노사발전재단의 모태가 된 ‘국제노동협력원’과 ‘노사공동 전직지원센터’가 2011년 3월에 통합 재단으로 함께 재출범하면서 지금의 조직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됐다. 현재 재단은 기업과 지역의 노사관계 발전과 여성·비정규직의 고용상 차별예방·개선, 노사주도의 일터혁신 지원, 중장년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 고용노동분야 국제 교류협력 증진 등 다양한 고용노동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단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변화과정을 돌아보고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실천해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좀더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올해 계획된 활동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기찬 내일을 여는 든든한 파트너”로 정하고 ➊농촌일손돕기 ➋헌혈나눔 ➌헌혈증 기부 ➍시장 환경정화 활동 ➎사업-지역 연계 활동 ➏이웃나눔바자회 ➐탄소중립 캠페인 운영 등 7개 실천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이 사업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고용노동분야 전문성을 지역공동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찾아가는 인사노무상담,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제공’ 은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인 각 지역지사에서 중심이 되어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단 설립과 운영에 지원을 보내주신 노사정 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현장의 노사관계 발전과 일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사의 혁신노력을 지원하고 일자리 과제의 핵심인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생애경력설계 지원을 위해 재단의 모든 전문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조사물량을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 조사 결과, 엽채류 등 7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 현황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농가의 농산물 수확 10일 전에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하도록 통보한다. 또한 농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유통·판매단계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생산 농장을 추적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농가에서 부적합이 거듭 발생하지 않도록 1:1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는 10개 시·군과 10대 품목을 선정해 관할 지자체 및 농협 등과 함께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법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야생생물소재연구동 개소로 생물산업 활성화 촉진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5일 오후 관내 부지내에 야생생물소재 전문 연구시설인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의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등 유관 기관과 야생생물소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당일 야생생물소재연구동에 자리잡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의 발전계획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그동안 기존 시설에서 분산 운영하던 야생생물유전자원은행, 야생생물천연물은행, 야생식물종자은행, 미생물배양체은행 등 4개 소재은행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관리기관 등 환경부 산하기관과 함께 야생생물소재연구동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은 총면적 약 6,230m2에 지상 4층, 지하 1층의 시설로 이루어진 연구동으로 첨단 제어장비가 구비된 수장고와 효능 및 성분 분석실, 추출물 제작실 등 야생생물소재를 보존·연구할 수 있는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품질관리, 특성 및 장기보존 연구, 분양까지 고품질 생물소재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생물소재 관리와 가치창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에는 염진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허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팀장, 진태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장, 고재영 아모레퍼시픽 파트장 등 생물소재은행 및 생물소재 연구 관련 전문가들이 ‘야생생물소재은행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의 개소로 생물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남 밀양에 있는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와 인천 경서동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생물소재 클러스터와 연계해 야생생물소재 보급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귀중한 소장품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전시,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규정’에 따른 제1차 자료 공개 구입 공고를 4월 1일자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주제와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전시기획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개구입 대상은 박물관 전시기획안 주제에 부합하는 1950년 이후 도시·건축 관련 기록물, 모형, 유품, 기념품, 생활용품 등 모든 유형의 자료가 포함된다.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국립도시건축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규정’에 따른 자료매도신청서 자료명세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추진팀으로 메일·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료 구입과 더불어 4월 1일부터 자료의 기증도 받을 예정이다. 1950년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건축 관련 자료 일체가 기증 대상이 되며 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증서 수여와 함께 자료의 중요도에 따른 특별전 개최 등을 통해 예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소장품에 대해서는 박물관 소장 자료로 등록해 전시 및 학술·교육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적극적인 전시소장품 수집을 통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도시·건축 자료 확보와 내실 있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취약계층에 대해 풍수해보험료 전부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풍수해보험법’을 개정하고 전부 지원할 수 있는 대상 등을 마련한 ‘풍수해보험법 시행령’이 4월 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반복적인 풍수해로 자가 회복력이 없는 경제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복지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그동안 정부가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고 태풍 및 호우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주고 있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이며 보험 가입은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능하다. 이번에 시행령에 새롭게 담긴 내용은 크게 정부가 풍수해보험료를 전부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의 규정과 풍수해보험금과 재난지원금 간의 차액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먼저, 풍수해로 인해 풍수해보험금을 수령 했거나,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과, 자연재해 위험성이 높은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대상 지역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정부는 풍수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풍수해로 인해 지급받는 풍수해보험금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을 재난지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내 정부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지원기준이 상향 조정된 이후 재난피해 시 지급받는 보험금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은 경우와 보험목적물에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해 피보험자가 실제로 지급받는 보험금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을 경우가 해당된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기후변화 등으로 대규모 재해가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어 자발적인 풍수해보험 가입이 꼭 필요하다”며 “예외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전부 지원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소외계층 과학영재 성장사다리를 촘촘하고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경제⋅사회적 이유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혁신⋅확충한다. o ’22년부터 초→중→고→대학생 전주기에 걸쳐 4대 과학기술원 학생 등의 수학⋅과학 학습 상담과 방학 중 캠프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하며 o 이를 통해 장기적⋅체계적인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14년부터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과학영재를 발굴⋅지원하는 KSOP을, o ’16년부터는 소외계층 초 5⋅6학년 과학영재를 발굴⋅지원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브릿지 프로그램을 시작해, o ’21년 기준, KSOP의 경우,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과학영재 900명, 사이버브릿지의 경우, 소외계층 초등학생 과학영재 200여명을 지원해왔다. ’22년부터는, 앞선 지원체계의 양적⋅질적 혁신을 통해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발전시키자 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o 우선, 그간 다소 분절적으로 운영해 온 KSOP과 사이버브릿지를 발전적으로 통합해 전주기적 플랫폼 ‘KSOP’으로 전환하고 o 올해 초등학생 250명 이상, 중⋅고등학생 1,0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도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 또한, 기존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과학기술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KSOP 지원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 멘티이자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화를 추진한다. o 아울러 그간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멘토풀을 형성⋅운영해 왔으나, 향후 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 대학생 및 과학기술 전문가 등도 멘토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년도 지원 학생 모집은 4월 5일부터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학교에 발송될 공문과, 한국과학기술원 유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OP은 ’14년도에 재미 과학자인 박광춘 교수의 기부와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 o 박 교수는 “이 세상에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소외계층 아이들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스스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게 할 수 있다”며 o “나는 작은 씨앗을 뿌렸을 뿐인데, 지금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해줘 기쁘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 크고 울창한 나무로 성장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학생 때부터 KSOP에 참가해, 지난 ’20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하고 현재 KSOP 멘토로 활동 중인 김단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KSOP을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o “받아온 은혜를 갚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멘토로서 나눔⋅봉사의 진정한 가치 등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KSOP의 멘토로서 제가 배운 것들을 나누고 또 배워가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인구절벽,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영재성이 발휘되고 나아가 핵심인재로 성장케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o “앞으로도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꿈이 힘차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정통부, 2022년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작 94편 선정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2년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 94편을 선정 발표했다. o 과기정통부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의 시장영향력 확대 및 미디어 신기술 확산 등 방송·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국내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91억원으로 고품질 우수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을 지원한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 특화형 부문은 콘텐츠와 인터넷동영상서비스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획안 발굴→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의 협업 매칭→콘텐츠 제작지원 결정으로 지원방식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 기획개발 분야에는 20편이 선정됐고 이 중 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 연합체의 우수 기획안에 대한 콘텐츠제작 분야에는 총 9편이 선정됐다. o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딜라이브 등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 5개사가 연합체에 선정되어 제작지원에 참여한다. ㈜미디어아틀란티스-시즌의 “그리고 다시,, 스물넷”, 풀끼리프로덕션-웨이브의 “타투이스트”등 선정작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가상융합 등 정보통신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방송콘텐츠 제작 작업흐름의 구조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신기술 융합 부문에는 콘텐츠 5편, 제작환경 개선 실증 2편이 선정됐다.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에는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된 청춘시절과 현재의 남진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에스비에스미디어넷의 “인공지능 메타셀럽 남진 콘서트”, 가상인간과 연예인들이 실시간 합성기술 기반으로 실감형 콘서트를 제작하는 ㈜블루콘텐츠의 “케이팝 확장가상세계의 미래” 등이 선정됐다. 이로써 콘텐츠 제작에 신기술이 활용되어 경쟁력을 높이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 융합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에는 방송사가 보유한 방대한 영상아카이브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메타데이터 추출·검색·재가공 등을 실증하는 ㈜에스비에스와 ㈜문화방송의 과제가 선정됐다. 향후 기술실증 결과물과 교육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영상 데이터의 확산을 통해 제작혁신 저변 및 1인방송 창작자 등의 영상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부문에는 13편,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에는 2편, 공익형 부문에는 36편이 선정됐다. 선정작 중 ㈜전주방송의 “블루골드”는 영국방송사 S4C와 공동제작하는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동 사업에서 지원한 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 공동제작사를 유치하고 올해 국제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다큐멘터리를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다큐멘터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공동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4월중 전문성 있는 사업 주관기관 선정 및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추진체계를 갖추고 구체적인 사업운영계획을 마련한다. 올해는 민간의 국제 다큐멘터리 행사와 연계한 투자설명회 개최로 기획개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내년부터는 국제공동제작 지원과도 연계해 기획·국내외 투자유치·제작·유통 등 다큐멘터리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익형 부문에는 역사, 환경, 교육, 세대간 소통, 한류 확산 등 공공·공익 주제의 우수프로그램 33편, 우리말 더빙 3편이 선정됐다. ㈜KCTV제주방송의 “신개념 동네방송 프로젝트: 마을 뉘우스 Let’s ON AIR)”, ㈜재능방송의“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 바.스.락” 등이 선정되어 시청률 경쟁에서 소외되기 쉬운 종합유선방송국, 채널사용사업자 등 중소방송사의 공익 콘텐츠 제작·송출을 지원하고 시청 다양성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고품질 콘텐츠 제작과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류 프리미엄 부문에서 1편, 초고화질 부문에서 6편을 선정했다. 신한류 프리미엄 부문의 선정작인 한국방송공사의 대하드라마“고려 거란전쟁”은 몽골 현지촬영과 더불어 딥페이크 기술 및 가상융합 스튜디오를 활용한 가상제작으로 대규모 전투장면을 초고화질로 박진감 넘치게 재현하고 방송송출 뿐만 아니라 웨이브 등 국내외 인터넷동영상서비스 유통을 계획하고 있어 한류 사극 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와 제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터넷동영상서비스사-제작사 연합체의 콘텐츠 제작지원과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다큐멘터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한 제작 작업흐름 개선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등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콘텐츠 제작·유통 체제의 혁신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재활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발간 [국회의정저널] 국립재활원은 정보 접근성 부족 등으로 건강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돌봄자를 위한 안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을 3월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영역인 스트레스 관리, 치아 관리, 안전관리 영역 3종에 대한 정보들을 쉬운 말과 그림으로 담았다. 스트레스 관리 영역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을 안내하고 식사, 운동, 수면, 활동, 호흡조절, 스트레칭, 명상, 주의점 등 스트레스 관리법 8가지를 안내한다. 치아 관리 영역에서는 충치의 특성, 치과 진료 방법, 치아 관리를 위한 식사 방법, 양치질 방법, 치실 및 가글 사용법 등 정보를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한다. 안전관리 영역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 유형, 사고 상황별 예방법, 응급상황에 따른 치료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 국내외 안내서들이 주로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 가족, 임상가, 지원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작된 것과 달리 이번 안내서는 당사자와 가족 및 돌봄자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기존 안내서가 발달장애 평가, 교육지원, 임상재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이번 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생활과 생활안전 정보들을 주로 제시한다. 국립재활원은 발달장애인의 장애특성과 생활습관, 보유질환 등을 추가 분석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생활영역별 건강 가이드북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은 국립재활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쇄 및 배포해 활용할 수 있다.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은“‘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건강 요구도와 그에 맞는 일상생활 정보를 제시해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서울산림항공관리소, 대형산불 신속 대응체계 총력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진화헬기 비행훈련과 정찰용 드론을 이용한 불법소각행위 공중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용하는 수리온 헬기로 주간에 발생해 야간까지 이어지는 산불에 대비해 북악산 등 서울관리소 비행권역 내 지형지물 숙지 및 장애물 파악 등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비행훈련을 실시하고대형산불 사전예방조치로 드론을 이용한 산림인접지역과 산불발생 취약지역 내 논·밭두렁 등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공중단속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홍보해 주민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용익 소장은 “올해 고온 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봄철 기상여건이 불리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북 영덕과 울진·삼척 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로 산불 발생 시 산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