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3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기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처별 변화된 정책을 공유하고 협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밴드, 페이스북, 나라별 카카오톡 대화방 등 SNS를 활용해 16개 언어로 번역된 설 연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어 결혼이민자와 동포, 외국인 주민 등 외국인의 체류지 변경 신고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과태료 납부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참여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외국인 신고사항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동에 다문화가족이 전입신고를 하러 오는 경우 전입담당 공무원이 배우자의 체류지 변경신고에 대해 한 번 더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다문화이주민+센터 실무자 회의는 참여기관 간 연계내용에 관한 사항을 유기적으로 협의해 효율적인 운영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법무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 등 5개 기관의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협업부처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실무자회의가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앞으로도 실무 자회의 운영의 취지에 맞게 참여기관 구성원들이 의견을 충분히 모아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