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신사2동, 숭실중학교로부터 기부 물품 받아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난 11일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숭실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한 김치 28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폐지 수거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겨울철 식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바자회 준비부터 수익금 사용까지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숭실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회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바 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모범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숭실중학교 학생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 동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정성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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